산행일지

2014년 3월 23일 인천 계양산 및 아라뱃길 - 1

윤길재. 2014. 3. 24. 13:37

때 : 2014년 3월 23일(일요일)

날씨 :  맑음

기온 : 아침에는 쌀쌀, 점심에는 더웠음

이동수단 :  순전히 전철로만 이동..

                참,, 집에서 전철역까지는 승용차로 이동.

참 고 :  2014년의 10번째 산행..

 

08: 45   같이 동참하겠다고 하시는 분이 못간다고 연락이 와서

           둘이서 오붓하게 집을 출발한다.

09: 01   중앙역에 도착하여 드디어 전철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 배낭을 매신분들은 전부 반대편 승강구에서 전철을 기다리시는데,

           우리만 덩그러니 플랫폼에 배낭을 매고 전철을 기다린다.

09: 28   4호선 종착역인 오이도역에 도착하여 수인선으로 환승한다.

           예전에는 협궤열차가 다니던 수인선이 전철로 복원되었다.

           어릴적 수인선을 타보면서 이렇게 좁은 기찻길도 있나 싶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카메라 시계와 시간이 다른걸 발견하고 얼른 카메라 시계를 수정한다.

          그래야 따로 시간을 기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10:00    원인재역에서 인천 지하철로 환승하여 계산역에 하차

10: 30    계산역에 도착,,

           역사안에 계양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계양산 등산객들을 위한 역사인가보다.

10: 35   5번출구로 나와서 떡집에서 점심 대용식으로 떡을 구입후 산행을 시작한다.

           초행길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워낙 많아서 그냥 따라가면 된다.

            연무정을 산행 들머리로 산행시작

11: 06   중간에 계양산 정상(1.5), 묵상동 솔밭(1.3) 이정표를 보고 계양산 정상쪽으로 향한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묵상동 솔밭쪽으로 향하는데...

           계단이 엄청나게 많다. (400계단이 넘는 것 같다)

           게다가 게단에 고무판(?)을 덮어 놓아서 미끄럽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한참 걷다 보면 고무 냄새가 나서 머리가 아프다.

           계단옆으로 갈 수 있으면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것은 비추..

              

12 : 04   계양산 정상 도착

            정상 도착했으니 증명사진 한컷..

            사진 찍으려고 줄서서 기다려야 된다.

            왔던길 도로 내려가기 싫어서 정상에서 지선사방향의 이정표로 하산..

12 : 30   피고개 삼거리 도착

            묵상동 솔밭쪽으로 향한다.

            솔밭길에 도착 준비한 떡을 점심으로 대신한다.

13 : 30   목적했던 노란대문집에 도착한다. (총 산행시간은 2시간 20분정도, 40분은 점심 및 휴식)

            이제 아라뱃길을 걸어보려한다.

            경인운하라고도 불리우는 아라뱃길은 여의도까지 연결되어 있단다.

            언제 자전거타고 한번 달려봐야 겠다.

            자전거를 빌려 탈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도보로 이동하기로..

▲ 정상석,, 여느 정상석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 중앙역에 도착 오이도행을 기다리며..

      이때까지 카메라 시계가 실제 시간과 다르다는 것을 몰랐다.

 

 

▲ 오이도 역에 도착하여 수인선을 기다리며..

 

▲ 원인재 역에서 인천지하철로 환승 준비..

 

▲ 계산역 5번출구로 나가려는데,,

    지하철 역사안에 비치된 계양산 등산로 안내판

 

▲  길을 따라 쭉 올라오다보면 처음 마주하는 등산로,,

      계단이 까마득하게 보여서 옆으로 통과하기로 하고 연무정쪽으로,,,

 

 

▲ 연무정 야외음악당,,

       누군지는 잘 모르겠고 소리사랑봉사단의 작은 음악회가..

 

▲ 요기서 잠시 망설인다..

     사람들은 전부 솔밭길쪽으로 향한다.

     그런데 정상쪽은 요쪽인데...

    에라 모르겠다.. 정상쪽으로 발걸음을 내 딛는다.

 

 

▲  어디선가 향긋한 내음이 풍겨온다.

     고개를 들어보니 생강나무에 꽃이 피어 우리를 반긴다.

      생강나무꽃이 향기가 있는줄은 몰랐다.

 

 

▲  중계탑 같은데,, 도착한다.

 

▲  국가지점번호(?)   산행하시는 분들중 이것 아시는 분이 계실라나?

 

 

▲ 약 1시간만에 정상에 오른다.

     갖고간 한라봉 까먹느라고 잠시 휴식하고,

     더워서 내피 벗는시간 잠깐을 제외하고는 쉼 없이 올라온 것 같다.

 

 

 



 

▲ 피고개(?) 삼거리 맞나??

      중구봉 및 계속 산행하실분들은 발음하기도 힘든 징매이고개쪽으로

       우리는 아라뱃길을 걷기로 했으니 묵상동 솔밭쪽으로,,

 


 

▲  요 씨방이 뭔지 확인좀 하느라고 땅도 파본다..

     역시나  하부인은 아닌가보네요..

 

▲  입구에서 샀던 떡으로 점심상(?)을 편다.

 

▲  새들이 겁이 없다.

      사람들이 이곳에서 식사들을 하면서 음식부스러기가 남아서일까?

 

 

▲  목표로 했던 노란대문집 포차에 도착한다.

     그러면 여기까지가 계양산 산행은 끝인가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