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가평] 몽가북계

윤길재. 2017. 1. 23. 09:27

위   치:  경기 가평 / 강원 춘천

산행일자 : 2017년 1월 22일(일요일)           2017-10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몽덕산(690m), 가덕산(858m), 북배산(857m), 계관산(730m)

산행시간 :  6시간 40분 (점심시간 포함, 느긎하게)

산행거리 :  약 15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홍적고개 --> 몽덕산 --> 가덕산 --> 북배산 --> 계관산 --> 싸리재 마을


아침에 지하철 2호선의 화재로 인해, 시청역에서부터 조금 늦게 출발합니다.

산행시간이 7시간 30분이 주어졌지만,

모두들 7시간만에 전부 하산하셔서,

오후 4시 40분경 차량이 출발합니다.

인솔하면서 이렇게 30분 일찍 출발하기는 처음입니다.


다음 산행(11차)은 1월 25일(수) 광교산 예정입니다.


몽가북계

몽덕산[蒙德]690m + 가덕산[加德山]858m +북배산[北培山]867m + 계관산[鷄冠山]736m

몽가북계는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군(山群)으로서,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에서 동남쪽으로 뻗어내린 화악지맥 능선상에 솟아있다.

이 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데, 이들 봉우리 중 몽덕산이 가장 북쪽에 있고 다음으로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 순으로 솟아있다.

그리고 이 능선에는 산불방지를 위한 방화선이 형성되어 있는데, 마치 긴머리 정수리에 바리깡이 지나간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방화선에 봄이 오면 야생화가 만발하고, 가을에는 오색단풍과 함께 새하얀 억새가 군락을

형성하여 장관을 이룬다.

조망도 우수하여 이들 정상부에 오르면 북서쪽으로는 화악산과 응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으로는 북한강의

의암호와 춘천호 너머로 호반의 도시인 춘천이 한눈에 조망된다.



▲ 몽덕산에 도착했습니다.


▲ 어랏,, 가덕산에서는 내사진이 없군요.


▲ 점심 먹고 북배산에서..


▲ 갈까 말까 망설이던 후미분들 끌고 간 계관산


▲ 산행지도


▲ 강원도 춘천시와 가평군의 경계인 홍적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오르는 길이 미끄러워서,

버스가 오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베테랑 기사님 덕분에,,,


▲ 아이젠, 스패츠등 월동장비 준비하고,

본격적인 산행 시작입니다.


▲ 좌측으로는 석축,

우측 가드레일이 끝나는 지점이 들머리입니다.


▲ 버스로 지나온 홍적고개길,

군데군데 잔설이 남아 있습니다.


▲ 다행히 여기까지 버스가 올라와서,

약 30분의 시간을 벌었습니다.

이 30분이 바로 일찍 출발하게 될 30분일줄은,

이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 들머리에서 제일 후미가 오실때까지,

길 알려주고 저는 제일 늦게 출발합니다.


▲ 생각보다는 눈이 적습니다.

하지만 바닥은 얼어있고,

그 위에 눈이 쌓여 있습니다.


▲ 급하게 몽가북계로 변경하신,

우두커니님도 초반이라서 잘 가시네요.


▲ 요런걸 많이 보고 싶었는데,,,


▲ 몽덕산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0.7Km면 금방 가겠네요.


▲ 앞서 가시는 분들의 뒷모습


▲ 방화선따라 가기때문에,

길은 단순하고 쉽습니다.


▲ 하지만 길이도 좀 있고,,

오늘은 아이젠에 자꾸 눈이 뭉쳐지는

스노우볼 현상이 생깁니다.

자꾸 하이힐을 신고 걷는 기분이 듭니다.


▲ 우두커니님이 늦어서라기 보다는,

여유있게 진행하다보니,

자꾸 제 카메라에 잡히네요..


▲ 몽덕산에 도착했습니다.

약 1시간이 걸렸네요.


▲ 모델놀이중


▲ 열심히 모델 하세요~~


▲  모델답게 포즈도 다양하게,,,



▲ 나도 몽덕산 인증샷,


▲ 모델이 역으로 저에게 포즈를 시킵니다.


▲ 멋진 길입니다.


▲ 지나왔던 길도 담아보고,


▲ 모델이 포즈를 잡으면,

셧터를 눌러 댑니다.


▲ 나도 한번 해볼까요?


▲ 모델놀이 은근 재밌네요.


▲ 낑낑대며 오릅니다.

아이젠을 착용했는데도 미끄럽네요.


▲ 남실고개입니다.


▲ 화악산쪽도 바라보고,,


▲ 가덕산을 향합니다.


▲ 하늘색도 푸르고,


▲ 절대로 카메라를 기울인 것 아닙니다.



▲ 소나무위에는 소복히 쌓였네요.


▲ 바람이 안부는 곳에는 눈이 소복히 쌓였습니다.




▲ 겨울산행은 이런 재미입니다.


▲ 건방지게 삐딱하게 서있는 가덕산 정상석


▲ 가덕산에서도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어이쿠, 제사진이 없네요.

다른분 카메라에 담겼나 봅니다.




▲ 요기서 비닐하우스 안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덕분에 따뜻하게 식사 잘 했습니다.



▲ 지나온 길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 북배산까지 1.8Km 남았습니다.




▲ 오시는 분들을 당겨봅니다.




▲ 장난꾸러기 우두커니님은,

주위에 사람이 안보이니 취침중입니다.


▲ 깨끗한 눈에서 푸른 하늘을 보니,

마냥 쉬고 싶답니다.


▲ 잘 뵈지도 않네요.


▲ 화악산 중봉쪽,


▲ 가야할 방향,,


▲ 북배산에 도착했습니다.


▲ 모델도 인증샷 남겨봅니다.


▲ 생각보다 빨리 왔습니다.

아마 점심시간이 짧아서 그랬나봅니다.


▲ 북배산에서 나도 인증샷.


▲ 인증 사진이 있기는 하지만,,

오늘의 인증 샷이니,,


▲ 식사중이시군요,

맛나게 드세요...



▲ 계관산쪽이 보입니다.







▲ 하산해야 할 곳을 바라봅니다.


▲ 오늘 유일한 밧줄입니다.


▲ 거북바위라는데 어디가 거북처럼 보이는지,,


▲ 잘은 모르겠습니다.


▲ 나는 여기서 또 기다렷다가,

뒤에 오시는분들 담아드립니다.





▲ 싸리재에 도착했습니다.

계관산 갈까 말까 망설이던(?) 분,,

시간 충분하다고 계관산을 향합니다.

하산도 이리로 할껍니다.



▲ 계관산에 도착했습니다.


▲ 세분도 담아 드리고,


▲ 저도 인증샷 남깁니다.


▲ 못본걸로 해주세요~~



▲ 춘천쪽입니다.

잘 보이네요.






▲ 나무 사이로 햇살이 파고 듭니다.


▲ 전 이런 그림도 좋아합니다.


▲ 거의 다 왔습니다.

이제 도로만 따라가면 됩니다.


▲ 생각보다 일찍들 도착하셔서,

일찍 출발하니 좋습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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