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남원] 봉화산

윤길재. 2018. 5. 8. 22:39

위   치:  전북 남원

산행일자 : 2018년 5월 7일(월)           2018-42

날     씨  :   비

산 행 지  :  봉화산(720 m) , 매봉(619 m)

산행시간 :  5시간 15분(식사시간포함)

산행거리 :  약 12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복성이재--> 매봉--> 봉화산 -->광대치 --> 대안리 주차장

 

남원 봉화산 [烽火山] 920m

봉화산은 전북 남원시와 장수군, 경남 함양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덕유산과 지리산 중간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으며, 북으로 전북 장수군에 있는 백운산과 능선상으로

연결되어 있다.

조망도 우수하여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데, 북쪽으로는 백두대간 능선너머로 장수의 진산(鎭山)인

장안산과 함양의 백운산이 한눈에 조망되고, 남쪽으로는 아영면 고원지대 너머로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

바래봉 등 지리산의 장쾌한 주능선이 파노라마처럼 바라다 보인다.

또한 이 산에 5월이 오면 정상부근의 산사면과 암릉 곳곳에 드넓게 군락을 이루고 있는 철쭉이 만개하여 온산이

붉게 타오르고, 가을에는 기다란 능선위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새하얀 억새가 바람을 따라 일렁인다.

봉화산은 원래는 장안산으로 불렸다고 하는데, 정상부에 오래된 봉화와 봉수대가 있어서 봉화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곳의 봉화는 이 지역이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의 국경지역인 만큼 그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청되는데, 백제명말 후 폐지되었다고 한다.

 

할증료 내고 귀가 해서,

판쵸우의가 하두 지저분해져서 빨고 나왔더니만,

봉화산 도착하니 비가 내립니다. (다른 우의가 또 있고, 우산도 준비 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우중산행입니다.

매봉 오름길이 경사가 있는데다가 흙길이 젖어서 무척 미끄럽다.

이름난 철쭉 군락지보다 오히려 더 멋진 곳,,

내년에 날 좋을 때 다시 한번 오시겠다고 다들 약속 하셨죠?

모두들 약속시간에 맞춰 하산하셔서,

귀가 때 고속도로가 좀 막혔어도,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서울에 도착합니다.

 

 

▲ 봉화산 정상에서

 

 

▲ 들머리인 복성이재에 10:45분 경에 도착햇습니다.

 

 

▲ 본격적으로 산행준비들 하시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내립니다.

 

 

▲ 매봉까지 고도를 100미터 정도 올리는데,

게다가 젖은 흙길이 무척 미끄럽습니다.

 

 

▲ 왔으니 한장씩 남기고 가야죠.

 

 

▲ 이런,,

 

 

 

▲ 이쪽에서 올라오면 훨씬 빠른데..

 

 

▲ 전망대에 왔으나

뵈는게 없습니다.

 

 

▲ 봉화산으로 향합니다.

 

 

▲ 아~ 날만 좋았으면,,

 

 

▲ 사람 키보다 더 큰 철쭉 터널입니다.

배낭에 스틱이 그대로 있다보니,

가끔씩 나무에 걸립니다.

살금살금 기어서 통과합니다.

 

 

▲ 하늘이 가끔 열렸다가,

다시 닫히기를 반복합니다.

 

 

▲ 멋진 장면을 촬영하려고 카메라를 꺼내면,

그 순간 또 변하고 말기를 반복합니다.

 

 

▲ 날만 좋으면, 여기서 사진들 많이 찍을텐데,,

 

 

▲ 오늘은 대충들 통과하시네요.

 

 

▲ 어느덧 봉화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정상 도착햇으니 한장 남기고,,

 

 

▲ 아니,, 두장이군요,,

 

 

▲ 미끄러운 길,, 조금 힘드셨죠?

 

 

▲ 수고 했습니다.

 

 

▲ 봉수대가 있어서 봉화산,,,

 

 

▲ 운무가 춤을 춥니다.

 

 

▲ 어떤 분이 동악산에서도 이 장면을 촬영했던데,,

거의 흡사한 모양의 사진을 봤습니다.

 

 

▲ 살짝 안개가 끼니 더 멋지네요.

비가 아니라면 여기서 촬영들 많아 하셨을텐데,,,

 

 

 

 

▲ 팔각정에 아무도 안계시네요.

여기서 식사하실줄 알았는데,,

 

 

▲ 광대치까지 3.7km

 

 

▲ 철쭉 감상하면서,,

 

 

▲ 글씨가 잘 보이지도 않는 무명봉을 지납니다.

 

 

▲ 이쁘게 피었네요.

 

 

▲ 멋진 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 여기서 잠시,,

 

 

▲ 나두 한장

 

 

▲ 이 광경을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 갑자기 또 이렇게 변합니다.

 

 

▲ 거의 중간지점입니다.

 

 

▲ 이리 못간다구요?

 

 

▲ 여기가 광대치인줄 알고,,

 

 

 

▲ 여기가 진짜 광대치입니다.

 

 

▲ 블랙약도 안하시면서,,

 

 

▲ 한번 들어보고 싶다네요.

 

 

▲ 그래도 계곡에 신발좀 닦고,

 

 

▲ 주차장 가는 길 10분?

진짜 10분?

 

 

▲ 대안정..

마을 길이라 아무곳으로 가셔도 됩니다.

 

 

▲ 도착햇습니다.

 

 

▲ 4시 30분에 마감을 하기로 했는데,

많은 협조속에 4:32분에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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