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주금산(경기 가평/포천)

윤길재. 2014. 7. 2. 17:16

오늘 산행지는 경기 가평 / 포천의 주금산이다.

비단산이라고도 불리운다.

풍경7과 같이 동행한지가 한달이나 되었다.

8시 청량리역 집결 약속은 전부 잘 지키셨다. (역시 점점 시간 약속 잘 지키시네요^-^)

산행인원  총 8명

날씨 : 한차례 소나기 예보( 나만 12방울 소나기 맞음)

330-1번 버스를 타고 몽골문화촌에서 하차후 산행 시작

1코스로 올라갔다 2코스쪽으로 내려옴..

 (비올때는 2코스로 내려오는 건 미끄러워서,, 역으로 산행이 좋을 것 같네요)

▲ 힘들게 오른 정상에서 인증 샷.

 

▲ 몽골문화촌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제주가서 몽골 마상쇼인가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 예서 공연을 하는 모양인데,,

    우리는 산행을 목적으로 했으니까...

 

 

▲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들머리에서 단체사진,,

 

▲ 친절(?)하게 주금산 가는길이라고 되어 있구만..

    하지만 주금산이 최우선은 아닌 듯...

 

▲ 다산길도 안내해주는데....

    요즘 지자체에서 너도나도 XX길 만들더니만,,

     여기도 예외없이 다산길이라~~

 

▲ 1코스와 2코스가 거리가 거의 비슷하다..

    우리는 1코스로 올라 2코스로 하산하기로 결정한다.

 

▲ 바위 이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형태가 멋지다.

   숨은그림찾기나 해 볼까?

 

▲ 갑론을박 말이 많았던 뱀딸기..

    먹어도 된다, 안된다,,,

     미소님은 어려서 많이 드셨단다.

    뱀딸기는 열성 경련, 토혈, 이질, 화상에 효과가 있고,

    어혈로 인한 생리불순을 치료한답니다.

    또한 뱀이나 벌레 물렸을때도 바르면 효과가 있답니다.

    구내염이나 입안이 마를때도 효과가 있다고 하나......

    부작용도 좀 있는 것 같고, 몸을 보신하는 기능은 없는 듯...

 

▲ 또 갈림길 어디로 갈까?

    오른쪽 계곡길을 선택한다.

   이게 누구 손가락이지?

 

▲ 요것도 갑론을박,,,

   마중물이 라면 엎어놓았다고 욕하면서

   어떤X이 이런데다 라면을,,,,

   가까이 가보니 버섯이다..

   흰목이버섯(일명 은이버섯)같은데....

   버섯전문가에게 사진을 보내서 답을 달라했더니만,,

   깜깜 무소식..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제일 막내가 임상실험을 할 것인가?

   아니면 제일 많이 사신 연장자가 임상실험을 할것인가...?

 

▲ 오늘 남성7분과 또 한분의 남성 미소님이

    싸리나무를 꺾어서 하루살이를 쫒고있다..

    꼭 소가 꼬리로 파리를 쫒는 모습이다.

 

▲ 으메 징그러라...

 

▲ 오늘은 습도가 높아서인지 땀이 너무 흐른다.

    조금가다 쉬고 또 쉬고..

 

▲ 경호씨는 원래 반바지가 아니고 뫼터랑님은 원래부터 반바지..

 

▲ 요거이 까치수염인데,,

    어릴때는 순도 먹는다는데..

    하여간 인간들 못먹는게 뭐가 있을라나?

   황달간염에 좋고, 여성분들 생리불순, 생리통, 자궁출혈에 효과가 있답니다.

   요즘에는 많이 볼 수 있는 꽃이죠?

 

▲ 간판만 세울게 아니라 안내판도 좀 잘해놓지..

   가평군수님과 포천시장님이 서로 핑퐁치시나?

   이번에 새로 지자체 선거했으니 한번 봅시다...

 

▲ 정상 못미쳐서 단체 한장 더,,,

 

▲ 저와는 초면인 정창영님,, 오늘의 연장자이시구요..

   물론 아까 문제의 그버섯 드셨습니다.

   일지매님도 많이 힘드셨나봅니다..

 

▲ 정상에 왔으니 증명사진..

 

▲  카메라 든 죄로 내사진이 별로 없어서

    한장만 찍어 달랬더니만,,

    보너스로 한장 더,,, 요즘 1+1이 유행이더니만...

 

 

▲ 단체로 정상에서..

 

▲ 조망도 않좋은 정상에 정상석이 두개다.

   요건 가평군에서 세운 정상석이다.

   역시 포천시보다 가난한가 보다.

 

▲ 설명 잘 했다...  박수!!

 

▲ 문제의 이정표..

   어디로 가라는건지,, 독바위까지는 얼마나 걸리는지...

   비금리로 가려면 어디로 가는지...

 

▲ 헬기장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는다.

    별의별 종류가 다 있다.

     좌측상단에 보이는 우유..

    많이는 안 다녔지만,,,  산에 우유 싸가지고 오신분은 첨본다.

    정창영님이 싸 오셨다... 매일 우유 드셔야 된다고..

 

▲ 뒤로 조금만 더....

   포즈 좋구... 경치도 좋구...

 

▲ 이 좋은 전망에서 나도 한 컷..

 

▲ 꼭 한장이 아니라 1+1이네요...

 

                       ▲ 요건 정창영님이 촬영해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 이분이 바로 오늘 산행의 연장자이신 정창영님..

   다리가 길어서인지 천천히 걸으시는 것 같아도,,

   젊은사람들보다 더 빠르시다.

 

▲ 기린초 같기도 한데,,,

    혹시 이름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하여간 비금리쪽은 없네요..

 

▲ 이게 독바위라는데,

   독바위에 대한 설명은 각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세요...

 

▲ 봉대장님은 뭐가 그리 좋으신지....

    파리 들어가요...

 

▲ 개구리 잡겠다고,, 난리 부루스...

    결국은 잡았을까요? 못 잡았을까요?  오늘의 퀴즈

 

▲ 나리꽃도 우리를 반겨준다.

 

▲ 얼마나 예서 포즈들을 잡았을까?

    나무가 반들반들하다.

    역시 포즈는 마중물이 짱이라니까!!

 

                       ▲ 아까 그 버섯 투하후

                           오삼불고기를 안주로,,,

                           결국은 그 버섯 전부 먹었다.

                           맛은 쫄깃쫄깃 맛있네~~

                           집에 올때까지 멀쩡한 것 보면 식용버섯이 맞나보다.

 

 

▲ 이게 무슨 상황이냐하면..

   경호씨 "봉대장님!!   나 신발좀 사줘요...!!"

   봉대장님 " 두켤레나 사줬는데 이젠 니가 사라..."

   뫼터랑님 "봉대장님 그러지 말구  하나 더 사 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