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춘천]김유정 문학촌과 금병산

윤길재. 2014. 12. 26. 10:18

위   치:  강원도 춘천시

산행일자 : 2014년 12월 25일 (목요일)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금병산 652m

산행시간 : 2시간43분(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8.6km

참가인원 : 나홀로

산행코스 :  김유정문학촌--> 산골나그네길(B코스)-->  정상--> 금병초등학교 --> 김유정역

이동수단 ; 전철

춘천시에서 남쪽으로 8km 지점에 자리잡은 산으로 춘천시를 에워싼 산들 중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대룡산(899m)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이 수리봉(645m)을 솟구친 후 그 맥이

원창고개에서 잠시 가라앉았다가 마지막으로 솟은 산이 이 산이다.
사계절 중 겨울에 오르기 가장 좋은 산으로 가을이면 낙엽이 무릎까지 빠질 정도로 수목이 울창하다.

3년전에 올랐었지만,, 기록이 하나도 남아 있지를 않다.

 

▲ 정상에서

 

▲ 산행지도

 

▲ 예전에 산행했던 산행코스지도

 

▲ 상봉역에서 10:39 출발 전철을 타고

   이곳 김유정역에 내리니 11:51분이다.

 

▲ 김유정역은 ?

    한국철도 최초로 역명에 사람 이름을 사용한 역이며

    원래 역명은 '신남역'이었으나  2004년 12월 1일 김유정역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강촌역과 남춘천역 사이에 위치하며..

    강촌역과 이곳까지 연결된 구 철로를 레일바이크로 이용하고 있다.

 

▲ 금병산입구쪽으로 향한다.

 

▲ 김유정문학촌 입구에 도착한다.

   보통은 이길로 오르면 먼저 문학촌을 둘러보고 산행을 하고,,

   반대편코스로 산행을 하면 하산시 들른다.

   하지만 오늘은 시간이 좀 애매하여 하산때 들르기로 하고 그냥 통과한다.

 

김유정문학촌 金裕貞文學村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있는 김유정 기념마을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문학작가 김유정(金裕貞, 1908~1937)의 문학적 업적을 알리고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고향인 실레마을에 조성한 문학공간이다.
김유정은 실레마을에서 목격한 일을 처녀작 <산골나그네(1933)>의 소재로 삼았고 이곳에서 여러 작품을 구상하였으며, 마을의 실존 인물들을 작품에 등장시켰다.
 마을 곳곳에 작품에 나오는 지명을 둘러보는 문학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당시 모습대로 복원한 작가의 생가와 문학 전시관, 외양간, 디딜방아간, 휴게정, 연못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김유정추모제를 비롯한 각종 문학축제와 세미나 를 개최하고 작품 속의 모티브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동절기 9시 30분~17시, 하절기에는 9시~18시까지이다.

 

▲ 문학촌 조금윗쪽에 이런 간판이 서있다.

   자세히 읽어보고 진행하기로 한다.

   혼자 걷지 말라고 되어 있네???

 

▲ 예서부터 90분정도 걸린다고....

 

▲ 진행도중 장승도 담아본다.

 

▲ 새로 뭔가를 건축중인데.....

   이 마을과는 어울리지 않는것 같다.

 

▲ 도로가 보이고 이정표가 있다.

   실레이야기길은 금병산 가는길과 같다.

 

▲ 잣나무숲에 들어온다.

 

▲ 다시 한번 지도를 살펴본다.

   전에 올랐던 코스와는 반대로 진행하기도 하고,,

   3년전에 산악회원들과 같이 왔더니만,,

   그때는 지도 제대로 안보고 이야기하며 다녀서....

 

▲ 이런 비도 있다.

    이곳에서 아이젠을 착용한다.

   올라갈때는 아이젠착용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오늘은 혼자니까....

 

▲ 잣송이가 떨어져있다.

   그래서 제가 잣을 까먹었을까요????

 

▲ 이정표가 있었던 모양인데....

 

▲ 겨울에만 오다보니 오디 열린것을 못봐서....

 

▲ 오늘 산행하시는분이 별로 없다...

   전부 성당,교회 가셨나??

   할 수 없이 셀카놀이...

 

▲ 셀카놀이 재밌는데??

   발도 한번 찍어볼까?

 

▲ 출발할때 90분이었는데 44분 남았으니

   반정도는 온것 같다.(나는 39분 걸렸으니 조금 빠른건가??)

 

▲ 전상에 도착한다.

   데크위에서 춘천시내를 배경으로...

 

▲ 요즘은 으례 한장 더 찍어주신다.

 

▲ 데크위에는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 이게 무슨산이었더라???

 

▲ 춘천시내를 내려다본다.

 

▲ 앞의 산도 담아본다.

 

▲ 전상에 왔으니 인증 샷..

   정상석은 데크밑에 숨겨져 있다.

   간단하게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커피한잔 후 하산..

 

▲ 대단하신분이다...

   머리에 이고 오시네....

   이분은 하산시 저를 앞질러서 자전거를 타고 하산하셨다.

 

▲ 저수지쪽으로 하산하셔도 좋지만...

   이쪽 사이길로 하산하셔도 좋습니다.

  

▲ 이쪽으로 하산하니 이런 버섯도 보고,,,

   다만 사람이 너무 없다는 점이....

 

▲ 눈 덮인 나무도 담아보고..

 

▲ 통로를 가로막고 잇는 나무도 담아봅니다.

   다행히 머리 숙이고 지나갈 정도는 아닙니다.

 

▲ 이쪽으로 하산하시면 이런 계곡을 따라 하산하게 됩니다.

 

▲ 추운 날씨에도 물이 얼지않고 있네요..

 

▲ 여기물은 얼어 있건만...

 

▲ 뒤에 나무가 또 가로막고 잇어서 셀카놀이..

   이번에는 허리를 숙이고 통과한다.

 

▲ 이런 버섯도 만난다.

   확실히 통행하는 사람은 적은 것 같다.

 

▲ 역쪽으로 향한다.

 

▲ 뭐라구??

    송이 따던길이라구??

   송이철에 한번 더 와봐야 되나??

 

▲ 멀리 보이는게 아마 삼악산이지??

 

▲ 이제 다 내려왔다..

 

▲ 마을회관

 

▲ 전에는 못보던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 이름하여 낭만누리 전시실이란다.

   아직 전부 오픈하지는 않았다,,

   돌아보고 문학촌으로...

 

▲ 김유정생가에 들어온다.

   그래 이런곳도 있었지??

 

▲ 처마밑에 고드름이 정갈스럽다.

 

▲ 소설속의 한장면을 연출했다.

    중학교때 김유정단편집을 읽었었는데,,,

    어떤 젊은 연인인듯한 여성이 키를 재본다...

    키가돠면 시집가야된다니까 마구 웃는다....

    결혼이 하고 싶어서인가???

 

▲ 김유정동상

 

▲ 전시실안으로 들어와본다.

 

▲ 작품속의 모습들을 연출해 놓은것 같다.

 

▲ 암~~

   빨리 커야지 혼례를 치루지...

 

▲ ㅋㅋㅋㅋ

    요장면...

 

  ▲ 김유정 金裕貞

   강원도 춘천 출생. 1935년 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노다지>가 《중외일보(中外日報)》에 각각 당선됨으로써 문단에 등단하였다.
   폐결핵으로 인해 29세에 요절하기 전까지 불과 2년 동안의 작가 생활을 통해 30편에 가까운 작품을 남길 만큼 창작욕이 왕성했다.
   대표작 <금 따는 콩밭>은 농촌을 배경으로 인간의 어리석은 욕망을 그리고 있으며
  <봄봄>은 머슴인 데릴사위와 장인 사이의 희극적인 갈등을 소박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필치로 그린 농촌소설이다.

   그 밖에 <동백꽃>, <따라지>, <만무방>, <땡볕>   등의   단편이 있다.

▲ 동상이 실례를 했나???

 

▲ 닭을보니 춘천의 명물 닭갈비가 갑자기 생각난다.

 

▲ 또 사진 한번 부탁한다.

 

▲ 이번에는 위치까지 지정하고 다시 찍어주신다.

 

▲ 역에서 우측방향으로 나오면,,,

   찻길건너 이런 상점들이 보이고,, 멀리 초등학교도 보인다.

   이쪽으로 쭉 올라가셔도 들머리로서 좋습니다.

 

▲ 레일바이크 타는 곳인데,,,

    추워서인지 사람들이 뵈질 않는다.

 

▲ 전철역에서 올랐던 금병산을 다시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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