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괴산] 가령산,낙영산,도명산

윤길재. 2016. 8. 8. 09:33







위   치:  충북 괴산

산행일자 : 2016년 8월 7일 (일)         2016-48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가령산 (646m), 낙영산(684m), 도명산(642m), 무영봉(742m)

산행시간 :  6시간 40분(식사시간, 알탕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3km 

산행코스 :  자연학습원 --> 가령산 --> 무영봉 --> 낙영산 --> 도명산--> 학소대 --> 화양동 주차장



도명산 [道明山] 642m

도명산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 위치한 산으로서, 속리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산 전체가 화강암의 바위봉과 기암석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9부 능선 정도에 이르면 옛날 낙양사가 있었다던 낙양사터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곳에는 30m나 되는 수직암벽에 부처님의 모습이 새겨진 거대한 마애석불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고려시대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는데, 도명산 제1경승지로 손꼽힌다.

그리고 마애석불 부처님의 발끝에서는 물이 샘솟고 있다.

또한 정상에 오르면 크고 작은 바위 5개가 하나의 가족처럼 형성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높고 큰 바위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하다.

동쪽으로는 바로 앞 가령산 너머 대야산과 조항산이 조망되고,

쪽으로는 속리산의 연봉들이 톱날같이 늘어서 있으며, 북쪽으로는 군자산의 우직한 몸매가

한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도명산 북쪽에서 총 길이 6km의 거리를

유유히 흐르는 천혜의 계곡 화양구곡이다.

도명산이라는 이름은 산아래에 있는 채운암이라는 암자에서 "도사가 도(道)를 깨달았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낙영산 [落影山] 684m

낙영산은 도명산에서 남쪽으로 약 1.5~2km정도 거리에 있는 산으로서, 암곡미(巖谷美)가 빼어난 산이다.

정상 주변에는 거대한 코뿔소바위와 주전자바위 같은 재미있는 바위들이 있어서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낙영산이란 이름은 '산의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는 뜻인데,

신라 진평왕 때 당나라 고조가 세숫물속에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보여서 이를 그림으로 그리게 한 후

이 산을 찾도록 하였다.

그런데 어느 동자승이 이 산은 동방 신라국에 있다고 하자 사신을 보내 이 산을 찾아 낙영산이라고

이름짓게 되었다고 한다.

 

가령산 [加嶺山] 642m

가령산은 도명산에서 서쪽으로 직선거리 약 3km정도의 거리에 있는 산으로서,

도명산, 낙영산과 함께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아기자기한 바위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거북바위라고 불리는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이 막힘이 없이 조망이 무척이나 뛰어나다.

부근에 있는 남근석 등의 기암괴석과 더불어 북쪽으로 사랑산, 군자산 등의 산군들이 보이는데,

특히 북쪽과 서쪽으로 깊은 골을 형성하면서 흐르는 화양구곡의 풍경은 가히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화양구곡 [華陽九谷, 화양동계곡]

화양구곡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9개의 골짜기로서,

이곳은 넓고 깨끗한 암반과 맑은 하천, 그 주변으로 우뚝솟은 기암절벽과 울창한 수목이

한폭의 산수화처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예로부터 금강산 남쪽에서는 으뜸으로 손꼽혔다.

화양구곡의 탄생은 조선중기에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곳에 은거하면서 중국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떠

9곡(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파천)을 정하면서 형성되었다.

1984년에 속리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었고, 2014년에는 대한민국 명승 제 110호로 지정되었다.


다음 산행(49차)은 2016년 8월 11일(목) 대전 계룡산 금수봉 예정입니다.

다음 산행(50차)은 2016년 8월 13일(토) ??? 예정입니다.

▲ 도명산 정상에 도착 했습니다.


▲ 들머리 개울을 건넙니다,

물이 많으면 건너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오늘도 인솔관계로,

회원님들 다 건너오실때 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합니다.


▲ 회원님들 앞세우고 출발합니다.

초반부터 경사가 급해집니다.


▲ 육산이지만 바위가 가끔은 나타납니다.


▲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천천히 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시간은 꽤 걸리겠네요.



▲ 요즘 한탕 뜨는 라바 같기도 하고,,,




▲ 벌써 땀을 많이 흘리셨나봅니다.


▲ 전망 좋으니 나도 한장 담아보고,,


▲ 멋쟁이 소나무도 담아보고,,


▲ 석문도 담아보고,,


▲ 직진해도 되지만,

좌측 밧줄쪽으로 우회합니다.


▲ 밧줄이 있지만,

그리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서 설치 해 놓은 듯 합니다.


▲ 꼭지바위라고도 불리우고,

 엄지바위라고도 불리웁니다.


▲ 여기가 거북바위인가??


▲ 거북이 닮은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 갑자기 낙영산이 이정표에 나타납니다.


▲ 가령산에 도착했습니다.

혼자 왔을때 40여분 걸리던 게,

1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 하여간 정상에서 인증 샷 남겨봅니다.

정상석도 바뀐 것 같습니다.



▲ 연세도 있으신데 정말 잘 가십니다.






▲ 그래도 꽤 왔네요..


▲ 휴식,,

오늘도 역시 무지하게 덥네요.



▲ 오늘 산행코스중 가장 높은 무영봉에 도착했습니다.

가장 높은 데 왜 정상석 하나 없는지..




▲ 무영봉에서도 포즈를 잡아봅니다.


▲ 원래는 낙영산에 가서

점심을 먹으려 했으나,

이곳 무영봉 근처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 산행로에 산도라지가 꽃을 피웠습니다.


▲ 산행 하시는 분들이 그냥 두었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위 틈에 자리를 잡아,

캐내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사람의 옆 얼굴모습 같습니다.


▲ 1Km 남았다는 이정표에,

위안을 얻고,,



▲ 피셔님을 담아 드립니다.





▲ 피셔님이 무척 힘들어 하시네요.





▲ 포토죤입니다.

그렇게 서 계시니 아찔 하시죠??


▲ 겁나서 못 일어서시겠다고,,


▲ 나도 한번 폼 잡아 봅니다.


▲ 헬기장에 도착했습니다.


▲ 헬기장에 있는 이정표,,

그런데 1Km는조금 심하네요..


▲ 금방 0.3Km로 확 줄었습니다.


▲ 명물 주전자 바위..

주전자보다는 커피포트??


▲ 생선 입


▲ 멋지게 올라가셨습니다.




▲ 나도 한번..


▲ 여기는 의례 촬영장소입니다.


▲ 정말 멋집니다.



▲ 낙영산에 도착했습니다.


▲ 세분 촬영하는데 동참,



▲ 낙영산의 정상석은 변함 없군요..


▲ 나도 낙영산에 발도장을 꾸욱,,


▲ 소나무 멋지다고 한장,,



▲ 이제 도명으로 갑니다.


▲ 직진해서 가면 빠를텐데,,

이쪽은 출입금지 입니다.


▲ 막대들 치우면 쓰러질까??


▲ 곳곳에 출입금지 푯말.






▲ 기차보다는 탱크 같은데,,


▲ 도명산 정상부에 도착합니다.


▲ 피셔님이 마지막 힘을 내봅니다.


▲ 도명산도 정상석이 바뀌었네요..


▲ 난 이거 봤어도,

주위의 산들 잘 모르겠습니다.


▲ 도명산에서도 인증샷을 남깁니다.


▲ 더위에 힘들었습니다.


▲ 내려오면서 촬영했답니다.

도명산 정상을 올랐다가,

이곳으로 다시 빽 해서,

학소대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0.2Km가 장난이 아닙니다.


▲ 또 석문..


▲ 마애석불.


▲ 마애불상 설명



▲ 철 난간다리..


▲ 얼른 보수 하세요,,





▲ 학소대에 왔습니다.

조금 위 계곡에서 알탕좀 하고,

젖은 옷을 입고,,,


↕ 학소대


▲ 주차장까지도 한참 가야합니다.


▲ 계곡의 바위들





↕ 능운대



↕ 첨성대



▲ 도명산 정상서 첨성대쪽으로 한산하신 분들,,

시원하시죠??




↕ 금사담



▲ 고목





↕ 운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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