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서산] 가야산

윤길재. 2016. 12. 12. 11:30



 위   치:  충남 서산 / 예산

산행일자 : 2016년 12월 11일(일요일)           2016-85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가야산 (678m), 일락산(521m)

산행시간 :  4시간 35분 

산행거리 :  약 10.6km 

누 구 랑  :  안내산악회

산행코스 :  주차장 --> 남연군묘 --> 가야산 정상 --> 석문봉 --> 일락산 --> 개심사 --> 주차장

100대 명산 : 블랙약


서산 가야산[伽倻山] 가야봉 678m

서산 가야산은 충청남도 예산군과 서산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충남의 넓은 들판에 우뚝솟아 있는

충남의 명산이다. 산의 규모는 작지만, 산세가 당당하며 다양한 여러 봉우리들을 거느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봉인 가야봉을 비롯하여 원효봉과 옥양봉 그리고 봉우리가 암릉인 석문봉 등이 솟아있고,

북쪽으로는 일락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들판에 솟아 있는 만큼 정상부에 오르면 조망이 우수하여 서쪽으로는 충남 서산과 태안의 드넓은 들판과 함께

멀리 서해의 천수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으로는 넓게 펼쳐진 예당평야가 시원하다.

또한 이곳에 봄이 오면 진달래와 철쭉 등 야생화가 만발하고, 가을에는 능선을 따라 출렁이는 억새가 장관이다.

더불어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서 온산이 하얀 눈꽃으로 뒤덮혀 마치 설국을 연상케할 정도로 환상적이다.

그리고 이곳은 많은 문화유적 또한 품고 있는데, 먼저 북서쪽 기슭에는 천년고찰 개심사(開心寺) 자리하고 있다.  

이 사찰은 고즈넉함과 고풍스러움이 돋보이는 절로서, "충남의 4대 사찰" 가운데 하나이다.

또한 가야산의 동쪽 산자락에는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묘가 자리하고 있다.

가야산은 원래 백제시대에는 상왕산(象王山)이라고 불렸으나,

신라 때 산 기슭에 가야사라는 사찰이 건립되면서 가야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신라 때는 이곳에 가야산사를 짓고 중사(中祀, 나라에서 지내던 제사)로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시대에도 덕사현감이 봄, 가을에 제(祭)를 올렸다고 한다.

1973년에 가야산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덕숭산(德崇山)과 함께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남연군묘 [南延君墓]

남연군묘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아버지 이구(李球)의 유택이다.

가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원래 가야사(伽倻寺)라는 사찰이 있었으나,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1820~1898)이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二代天子之地]" 라는 풍수가의 말을 듣사찰에 불을 지르고 탑을 부순 뒤

경기도 연천에 있던 부친 남연군 이구(李球)의 무덤을 옮긴 곳이다.


어제 용화산에서도 블친인 도솔님을 만났는데,

오늘도 왠지 누군가 만날것 같은 예감,,

그 예감은 적중,, 해피리안님을 만납니다.

시커먼 남자 셋이서도 재미나게 산행했답니다.

알밤 막걸리도 맛나게 먹었구요..


다음 산행(86차)은 12월 14일(수) 수락산 예정입니다.

다음 산행(87차)은 12월 18일(일)  가리왕산 예정입니다.


▲ 서산 가야산의 정상인 가야봉에 도착했습니다.


▲ 산행지도


▲ 주차장에서 간단하게 체조를 하고 출발합니다.


▲ 남연군묘도 둘러보기로 합니다.


▲ 버스노선은 아닐테고,,,


▲ 가야봉으로 가기전에 먼저 남연군묘에 가봅니다.


▲ 남연군묘 제각 설명


▲ 남연군 묘입니다.


▲ 한번 올라와 봤습니다.


▲ 어느 묘와 큰 차이 없습니다.


▲ 가야봉(정상)을 올려봅니다.


▲ 가야봉은 좌측으로


▲ 가야봉쪽으로 뱅기가 그림을 그리네요.


▲ 저수지 뚝방길로 이렇게 왔습니다.




▲ 가야봉으로 갑니다.



▲ 얼마 남지 않았는데,,

경사가 급해집니다.



▲ 저게 개스죠??


▲ 이제 정상부에 다 왔군요.

정상석이 없을때는 중계소의 팻말이,

정상 인증을 하던 장소였는데,,

이제는 가야봉으로 직접 오릅니다.


▲ 계단위가 바로 정상입니다.


▲ 정상에서 내려다 봅니다.


▲ 그래도 정상에 왔으니 흔적을 남기고,

석문봉으로 향해야겠네요.


▲ 새로 생긴 정상석입니다.


▲ 자취를 남깁니다.


▲ 날이 생각보다 포근합니다.


▲ 시야도 이정도면 양호 합니다.


▲ 서해 바다가 보이는군요.



▲ 동행한 해피리안님도 담아드립니다.


▲ 온통 시커매서,

흑백사진인줄 알겠습니다.


▲ 정상석이 또 하나 있습니다.


▲ 여기서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햇살이 비추어서,

조금은 이상하지만,,,


▲ 이제 석문봉으로 향합니다.


▲ 멋진 암봉이 보입니다.

여기가 599봉인가 봅니다.


▲ 살짝 당겨봅니다.


▲ 지나온 정상부도 뒤돌아 봅니다.


▲ 딱 100개의 봉우리만 오르시려 했다는,,

백봉님도 담아드립니다.


▲ 599봉이 코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직접 오르려면 너무 까칠합니다.


▲ 그래서 뒤로 우회해서 오릅니다.

물론 줄도 잡구요.


▲ 먼저 백봉님이 올르셧습니다.


▲ 해피리안님은 멀리까지 가셔서,

우리를 담아주십니다.


▲ 이렇게 멋진 그림을...


▲ 가야할 석문봉쪽입니다.



▲ 들머리에서 걸었던 저수지 뚝방이 보이는군요.



▲ 거북바위입니다.


▲ 어디가나 거북바위는 하나쯤은 꼭 있는 것 같네요.






▲ 소원바위에서 돌 하나 올려놓고,

소원도 빌었습니다.


▲ 석문봉을 향하여...


▲ 많이 왔네요.



▲ 열심히 촬영중입니다.


▲ 이런 장면입니다...


▲ 역광보정을 했더니,

마치 그림 같습니다.


▲ 눈이 온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구요.




▲ 석문봉에 거의 다 왔는데,





▲ 석문봉을 배경으로..


▲ 석문봉에는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 멋진데요~~


▲ 파란 하늘과 태극기,,

석문봉 정상의 풍경입니다.


▲ 이런 멋진 돌탑도 있구요.

가야봉보다 석문봉이 더 멋진데요??


▲ 정상석이 또 있습니다.

하나만 세우지....



▲ 이젠 일락산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 항아리가 있네요.


▲ 시비도 있구요.




▲ 가야할 개심사쪽..




▲ 일락산에 도착했습니다.

따로 정상석은 없습니다.


▲ 개심사쪽으로 진행합니다.



▲ 여기서 잘가야합니다.

개심사의 방향이 없습니다.

보원사지터 방향으로 향해야합니다.


▲ 다시 개심사쪽의 이정표가 나옵니다.

전망대에도 잠깐 들러보기로 합니다.


▲ 여기가 전망대입니다.


▲ 요정도만 보이는데 전망대라구요??


▲ 글쎄요,,,



▲ 팔각정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좌틀해야 개심사로 갑니다.


▲ 개심사에 도착했습니다.


▲ 그냥 멀리서만 보고 스칩니다.



▲ 사찰은 세세하게 관람하지 않는 편이라...


▲ 그냥 대충봅니다.


▲ 일락사방향이 주차장 방향입니다.


▲ 여기는 개심사주차장이라고 표기 되어 있네요.


▲ 이런 멋진 길을 걸어갑니다.




▲ 상왕산 개심사 일주문


▲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약간의 시간 여유가 있어서,

알밤막걸리에 파전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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