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괴산] 희양산

윤길재. 2017. 2. 26. 15:09

위   치:  충북 괴산 / 경북 문경

산행일자 : 2017년 2월 25일 (토)         2017-26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희양산 (998m)

산행시간 :  6시간 10분(식사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1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분지리 --> 곰틀봉 --> 이만봉 --> 성터갈림길 --> 희양산갈림길 --> 희양산 -->은티마을

100대 명산 : 인기명산 132위




희양산 [曦陽山] 998m

희양산은 경상북도 문경시와 충청북도 괴산군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서,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방향으로 흐르는 백두대간 줄기에 우뚝솟은 신령스러운 암봉이다.

옛날 사람들은 희양산의 모양이 "무사가 갑옷을 입고 말을 타고 나오는 형상"이라고 했다.

전체적으로 동,서,남쪽 3면이 화강암 암벽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돌산인데,

그 모습이 우뚝하고 산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는데다 바위 낭떠러지들이 하얗게 드러나 있어서

주변의 산에서 뿐만 아니라 먼 산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조망도 우수하여 정상부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백화산이, 서쪽으로는 장성봉과 대야산,

그 밑으로 속리산의 준령 등 백두대간과 소백산맥의 마루금들이 춤을 추듯 한눈에 조망된다.

또한 희양산 남쪽 골짜기에는 불교구산(佛敎九山,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로서,

신라시대(881년) 때 도헌(道憲) 지증대사가 창건한 봉암사(鳳巖寺)와 부속암자인 백련암(白蓮庵)이 있는데,

봉암사는 석가탄신일을 제외하고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조계종 특별수도 도량이다.

지증대사는 희양산을 바라보며

"산은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하고,

계곡물은 백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 하다"고 하며 감탄하였다고 한다.

희양산이라는 이름은 "멀리서 바라보면 화강암 바위들이 햇빛을 받아 밝게 빛난다"고 해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구산선문(九山禪門): 신라말~고려초 중국 달마의 선법을 이어받아 그 문풍을 지켜온 아홉산문(九山門).

                      - 실상산문, 가지산문, 사굴산문, 동리산문, 성주산문, 사자산문, 희양산문, 봉림산문, 수미산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고, 주변의 산에서 뿐만아니라 먼 산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기암괴석과 풍부한 수량이 어우러진 백운곡(谷) 등 경관이 수려하고,

마애본좌상 등 역사유적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오늘은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의 희양산으로 향합니다.

분지리에서 출발하는 A코스와

은티마을에서 원점회귀하는 B코스가 있었습니다만,,

전원이 A코스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생각보다는 조망도 좋았고,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고,

산행하가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지름티재로 하산하신분들 구왕봉까지 다녀오신분들,,

아무런 사고없이 무탈하게 산행을 마쳐서 다행입니다.

다음 산행(27차)은 2월 27일(월) 장성 축령산 예정입니다.

다음 산행(28차)은 3월 1일(수) 민주지산 예정입니다.

▲ 희양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정상에서 단체로


▲ 산행지도


▲ 차량이 09:45분경 도착합니다.

차량은 날머리쪽으로 출발하고,

우리는 산행준비를 합니다.


▲ 산행 준비를 합니다.


▲ 이만봉까지 2.6Km네요.


▲ 다 좋은데 이곳 분지리쪽은 화장실이 없네요.


▲ 본격적으로 출발합니다.


▲ 사다리재에 도착했습니다.

이만봉까지는 1.2Km 남았습니다.


▲ 여기서 한장


▲ 바닥이 거의 얼음입니다.

조심조심 올라오고 계십니다.


▲ 상쾌한님도 한장 담아드리고,,


▲ 나도 한장 남겨봅니다.


▲ 가야할 희양산을 바라봅니다.


▲ 저쪽 정상부는 하얗게 보입니다.




▲ 곰틀봉이라고 손으로 써 놨군요.


▲ 한장 담아드립니다.


▲ 역광이라 역시 똑딱이지만 디카가 깨끗하네요.


▲ 시야가 깨끗합니다.


▲ 이만봉에 도착했습니다.


▲ 이만봉에서도 발자취를 남깁니다.



▲ 멋진 절벽도 지나구요.


▲ 이렇게 줄도 잡아봅니다.


▲ 조심조심,,


▲ 미끄러지지 않게 내려섭니다.


▲ 부처손이 잔뜩 붙어 있는데,,,


▲ 겨울에 보니 더 멋지네요.


▲ 이렇게 포토존에서,,


▲ 이젠 시루봉방향으로 갑니다.


▲ 구왕봉 방향으로,,


▲ 구왕봉 방향으로,,


▲ 고드름이 주렁주렁





▲ 산성


▲ 산성 갈림길,,

나중에 희양산 갔다가,

대부분이 이리로 하산하십니다.



▲ 희양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 멋진 조망이 펼쳐집니다.


▲ 가을 같으면 여기서 좀 놀다갈텐데..



▲ 요기는 이따가 내려올 때 들르기로 합니다.


▲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회원분들 한장씩 담아드립니다.


▲ 그리고 나도 인증샷


▲ 여러포즈를 취합니다.


▲ 엄지 척도 해보구요.



▲ 정상에 게신분들 단체샷,


▲ 그래도 몇분은 빠지셨네요.


▲ 뒷면은 이렇게 한자로 써 있네요.


▲ 금정산에 금샘이 있으면,

희양산에는 뭐지?



▲ 포즈


▲ 내려오면서 들러봅니다.


▲ 좁은데를 통과하면 신천지가 펼쳐집니다.


▲ 이런 멋진곳이 숨어 있습니다.


▲ 몇분만 들어오셨습니다.


▲ 그럼 나도 흔적 남겨봅니다.


▲ 여기 꼭 들러보세요.


▲ 식사중이시네요.




▲ 지름티재로 내려가시다가,

도로 올라오고 계십니다.

줄이 얼음 속에 파묻혀서 잡을 수가 없답니다.


▲ 그래서 도로 올라오십니다.




▲ 칼로 자른 듯한 바위


▲ 한장싹 또 담아드립니다.


▲ 떡바위



▲ 저위에 말벌집이 있었던 자욱이 있습니다.






▲ 성터쪽과 지름티재쪽이 여기서 합류됩니다.






▲ 지나온 곳을 뒤돌아 봅니다.






▲ 사과를 많이들 사셨습니다.




▲ 남근석



▲ 은티마을 유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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