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치: 강원 고성
☞산행일자 : 2017년 10월 15일 (일) 2017-98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성인대(645m)
☞산행시간 : 3시간 20분(식사시간 포함, 완전 놀면서)
☞산행거리 : 약 6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주차장-->일주문 --> 수바위 --> 성인대 --> 낙타바위 --> 성인대 --> 화암사 --> 주차장
북설악 성인대 + 신선암 645m
성인대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봉우리로서, 북설악 신선봉에서 동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암봉이다.
참고로 신선봉은 금강산 1만 2천봉 중 가장 남쪽에 있는 봉우리로서,
한반도가 분단되기 전까지 이 일대는 당당한 금강산의 일부분이었다.
그런데 한반도의 허리가 잘리고 금강산이 북쪽에 편입되면서 집을 잃은 이 일대는 새로운 집을 찾아
2003년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편입되었다.
그리고 상봉과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멸종위기 1급인 산양과 2급인 삵의 서식지로 밝혀지면서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되었고, 현재 화암사에서 성인대까지만 개방이 되었다.
성인대에 오르면 그 어느곳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조망이 무척이나 감동적이다.
동쪽으로는 속초와 고성땅이 한눈에 들어오며 그 뒤로 망망대해의 푸른 동해바다가 출렁인다.
또한 남쪽으로는 선두에 서서 설악의 여러 준령들을 이끄는 듯한 단단한 근육질의 울산바위와 달마봉
그리고 그 주변의 드넓은 초원과도 같은 숲이 일대 장관이다.
더불어 서쪽으로는 미시령과 신선봉이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옛날 금강산이었던 명성을 자랑이라도 하듯
멋진 드넓은 숲과 그 속에 포근히 안겨있는 화암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성인대 북쪽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화암사(禾巖寺)에는 이름과 관련된 재미있는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 절은 예로부터 유명한 고승들이 수행을 하고 있었으나,
워낙 심산유곡에 자리하고 있던터라 항상 양식이 부족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어느 스님의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서 "절 부근의 바위 위에 작은 구멍이 하나 있는데,
이 구멍에 지팡이를 넣고 3번을 흔들면 끼니때마다 두사람이 먹을만큼의 쌀이 나올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절 인근에 있는 바위에 올라 구멍에 지팡이 넣고 흔드니 정말 두사람이 먹을 만큼의 쌀이 나왔다.
그런데 이 절을 지나가던 스님이
"그럼 여섯번을 흔들면 네 사람이 먹을 쌀이 나올것"이라며 이 구멍에 지팡이를 집어넣었다.
그랬더니 바위는 쌀대신 피를 토하고, 다시는 쌀을 내어주지 않았다.
그후로 사람들은 그 바위를 쌀바위를 뜻하는 "쌀 수(穗)"자를 사용하여 "수바위(穗巖)"라 불렀으며,
이 절의 이름도 "벼화(禾)"자와 "바위 암(巖)"자를 써서 화엄사(禾巖寺)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편안한 북설악 성인대,,
전국에 계신 등산객들 다 오신 듯 무척 많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동명항에 가서 회먹구,,
즐거운 하루 보내고 왔습니다..
▲ 위에서 볼때는 나비모양이었는데...
▲ 금강산 화암사,,
화암사는 금강산의 일부랍니다.
금강산의 첫봉우리가 신선봉입니다.
▲ 세분이서 한장 남깁니다.
▲ 와,, 사람 무지 많습니다.
▲ 수바위 설명
▲ 밀려서 올라갑니다.
▲ 수바위에 도착합니다.
▲ 근육질 울산바위가 살짝 얼굴을 내밀었네요.
▲ 이뻐~~
▲ 오늘은 올라가는 것은 포기합니다.
▲ 대신 요기서 한장 남기고,,
▲ 신선봉 가고 싶은데,,,
▲ 성인대에 도착했습니다.
▲ 요기서도 한장..
▲ 오늘 이광경을 보려고,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 수바위를 내려다 봅니다.
▲ 해골바위?
▲ 오늘의 모델로 당첨,,
▲ 모델 된김에 한장 더,
▲ 둘이서도
▲ 남겨봅니다.
▲ 오시니까 좋죠?
▲ 형님이 반 강제로 모셔왔답니다.
▲ 울산바위가 잘 보입니다.
▲ 열심히 촬영중
▲ 미시령 터널
▲ 낙타바위에 사람이 많습니다.
▲ 사진들 찍겠다고 난리났습니다.
▲ 단체로 오신분들인가 봅니다.
▲ 울산바위를 조금 당겨봅니다.
▲ 여기 고래등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 낙타바위쪽에 스티브님이 보이네요.
멀리서도 바지때문에 알아봤습니다.
▲ 앗,, 옆에 커니님도 게시네요.
▲ 마가렛님은 여기서 촬영중인거 모르셨죠?
▲ 연수님도 모델로 낙점,,
▲ 빨리 달려도 소용없으니까,
오늘도 천천히 발을 맞춥니다.
▲ 스티브님 만납니다.
▲ 헬기장의 사람들..
▲ 올라왔던 반대편으로 하산.
▲ 다시 수바위 한번 흘겨보고,,
▲ 화암사에 왔으니 물한잔,,
▲ 대웅전
▲ 종각
▲ 석탑
▲ 뭐 구경하시는거예요?
-------------------------------------- 산행이 끝나고 동명항으로 이동해서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 한잔 하다가 시끄럽길래,,
▲ 잠깐 밖으로 나와봅니다.
▲ 영금정
▲ 속초등대전망대
▲ 속초등대전망대로 올라갑니다.
▲ 너무 많이 먹었나봅니다.
배가 부르니 계단도 힘드네요.
▲ 뭐좀 잡으셨나요?
▲ 초보산객님 많이 발전하셨어요..
▲ 나두 한장
▲ 정연수님도 한장
▲ 두분도,,
▲ 요렇게 담아 드립니다.
▲ 어이쿠,, 빨리 가야겠네요.
▲ 두분이 잘 어울리는데요?
▲ 구름이 완전히 가을 구름이네요.
▲ 남자도 줄 서야되는 홍천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