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청송] 주왕산에 다시 오다.

윤길재. 2015. 11. 1. 13:24

 위   치:  경북 청송

산행일자 : 2015년 10월 30~31일(금,토요일)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가메봉 (882m), 주왕산 주봉(726m) 

산행시간 :  6시간 40분 (아침,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8km (실거리 20Km)

참가인원 :  해누리 산악회

산행코스 :  절골매표소-->가메봉 --> 칼등고개 --> 주왕산(주봉) --> 칼등고개갈림길--> 

                   후리메기갈림길 -->용연폭포 --> 후리메기갈림길 --> 절구폭포 --> 용추폭포 -->

                   주왕굴 -->무장굴 --> 대전사 --> 주차장 .

 

주산지의 아침풍경 기록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 주산지의 아침풍경 보기

신도림을 0시 10분에 출발한 버스는 6시경 주산지 주차장에 도착한다.

오후 2시까지 하산하라고 한다. 가메봉과 주봉을 전부 돌아보려면 조금 바쁠 것 같다는 생각에,

 초반에는 스피드를 냈으나,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후반부는 유유작적...

 

주왕산은 작년 11월에 다녀 왔었지만, 너무 늦게 도착해서 산행도 제대로 못하고 발길을 돌려,

많은 아쉬움이 남아서, 올해는 주산지의 물안개도 보고 제대로 산행을 하려고 무박으로 감행한다. 

오후 2시 03분에 출발한 버스는 신도림으로 먼저 들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송내역으로 먼저 도착한다. 8시가 넘어서 도착한다.

어짜피 전철을 이용하려 했기때문에 송내에서 전철을 타고 귀가한다.

▲ 가메봉에서 인증 샷..

 

▲ 주왕산 산행지도(적색선이 산행했던 코스)

 

                 

▲ 주왕산 산행지도와 산행코스

 

▲ 주왕산 산행지도

 

▲ 주산지 주차장 바로 아래있는 과수원의 사과를 보며

   오늘 산행을 준비하고 배낭을 맨다.

 

▲ 절골계곡 입구에 도착.

 

▲ 새를 담아보려 했으나,,, 영 시원찮은 솜씨 탓에...

 

▲ 절골 탐방안내소에 도착한다.

 

▲ 절골계곡 설명도 한번 보고 출발~~

 

▲ 산행전에 이미 숙지한 지도도 다시 살펴보고,,

 

▲ 드디어 절골을 향해 앞으로....

 

▲ 오늘은 동행자가 없으니 마음놓고 속도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멋진 목교도 보인다.

 

▲ 절골의 이른 아침에 조금씩 햇살이 비추기 시작한다.

 

▲ 어느 님이 만들어 놓으셨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덕분에 조금은 편하게 올랐답니다.

 

▲ 햇살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멋진 모습을 똑딱이 카메라로 담으려니 아쉽기만 합니다.

 

▲ 이런 굴도 만나게 되고,,,

 

▲ 절골분소에서 1Km 왔습니다.

   초반이고 아직 몸이 제 컨디션이 아니라

   아직은 속도를 내지는 않습니다.

 

▲ 이런 징검다리도 건넙니다.

   이쪽으로 오르시는 분이 많지는 않습니다.

 

▲ 억새인지 갈대인지는 모르겠지만,,

   단풍과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 노란색과 붉은색과 녹색의 어울림이 멋집니다.

   자연의 작품은 역시 위대합니다.

 

▲ 생명을 다한 고목마저 멋집니다.

 

▲ 빨갛게 물든 단풍까지 산행을 독려해 줍니다.

 

▲ 멋진 기암과 단풍,,,

   이맛에 절골로의 등산을 하는가 봅니다.

 

▲ 길 잃어버릴 염려도 없는데,

   500미터마다 이정표가 있습니다.

 

▲ 산행 속도를 올리려해도 멋진 풍경이 자꾸만 발걸음을 잡습니다.

 

▲ 비록 사진이 좀 엉망이더라도 양해해 주세요~~

 

▲ 또 500미터 왔습니다.

 

▲ 물에 떨어진 낙엽도 그 운치를 더해줍니다.

 

▲ 그사이 조금 더 전진합니다.

 

▲ 대문다리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여기까지의 길은 그런대로 평지 수준입니다.

   다만 계곡의 돌을 밟고 걷기 때문에 좀 피곤하지만,,,

   고도를 갑자기 올리는 길은 아닙니다.

 

▲ 저쪽으로 또 물길을 건넙니다.

   비가 많이 올때는 이쪽으로 산행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상처난 소나무...

 

▲ 명품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대문다리에 도착합니다.

 

▲ 그래도 꽤 올라 왔습니다.

    안내도에는 1시간 40분정도 걸린다는데 1시간정도 걸렸네요...

 

▲ 이제부터 고도가 좀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산행 시작 한시간정도가 되어 약간은 땀이 흐릅니다.

   겉 쟈켓은 벋어 배낭에 넣고, 바람막이를 입고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 돌하나 풀하나가 전부 멋집니다.

 

▲ 가메봉으로 가야겠죠?

 

▲ 돌 먹는 나무??

 

▲ 뾰족뾰족한 바위마저 멋집니다.

 

▲ 게다가 심심찮게 나타나는 고운 단풍이 바쁜 나를 자꾸만 붙잡습니다.

 

▲ 설마,,, 여기서도 담배 피우시는 분이 계실까요???

 

▲ 서어나무던가요???

   요상한 모양의 나무들도 많이 눈에 보입니다.

 

▲ 가메봉을 향한 발걸음이 바빠집니다.

 

▲ 이 높은 곳에 조상님을 모신 연유가 무엇일까요?

 

▲ 얼마 남지 않았지만,

   고도가 갑자기 높아지니 약간은 힘이 듭니다.

 

▲ 가메봉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 코앞에 가메봉입니다.

   먼저 이정표를 확인하고 가메봉으로 오릅니다.

 

▲ 날씨가 춥다 했더니,

   땅이 얼어있습니다.

 

▲ 가메봉에 도착했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몇분이 계시는군요.

 

▲ 서로 상부상조 셧터를 눌러줍니다.

 

▲ 뒷분들은 그냥 계시네요...

 

▲ 모자를 벗으라는 신호인지,

    바람이 모자 쓰는걸 방해합니다.

   이렇게 가메봉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주봉쪽으로 향하기전에 전망 좋은 곳에서..

 

▲ 아래 계곡쪽의 단풍도 감상하고,,

 

▲ 멀리 산그리메들도 바라봅니다.

 

▲ 캬~~ 멋집니다.

 

▲ 좀 희미한 길을 따라가 봅니다.

 

▲ 이런 돌탑도 있군요..

   돌탑 뒤는 절벽입니다.

 

▲ 다시 칼등고개로 해서 주왕산(주봉)으로 들렀다 하산 할 예정입니다.

   원래 산행코스는 바로 후리메기로 해서 폭포들만 구경하는 코스지만,,

   전 조금 더 걷기로 합니다.

 

▲ 푹신한 낙엽과 바위도 만나고,,

 

▲ 무슨 모양이라고 표현은 못하겠고...

 

▲ 여기가 갈림길입니다.

   전 당연히 주왕산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 이쪽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가 봅니다.

   푹신한 낙엽이 많이 쌓여 있지만,

   비 왔을때나 겨울철에는 낙엽이 많이 쌓인 길은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 요상한 모양의 나무도 담아줍니다.

 

▲ 구멍뚫린 나무도 담아주고,,

 

▲ 알라딘의 요술램프 같은 나무도 담습니다.

 

▲ 요렇게 찍는 것 재미 붙였나 봅니다.

 

▲ 이리 가지 말란 뜻인가요??

   나무가 갈길을 막고 있군요.

   하지만 난 그리로 가야합니다.

 

▲ 이쪽 길로는 사람이 없어서,,,,

 

▲ 그냥 손에 들고 셀피...

    이거 안하려 했는데,,, 그래서 삼각대를 들고 다니는데,

   무박 같은 경우는 삼각대를 휴대 안합니다.

 

▲ 에구, 식사중인신 분들께는 죄송~~

 

▲ 고운 색의 단풍들과 놀고 갑니다.

 

▲ 금방 또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처음 오신분도 길 잃을 염려는 없겠습니다.

 

▲ 요상하게도 생겼습니다.

 

▲ 나 바쁘다니까....

   그래도 단풍이 자꾸 발목을 잡습니다.

 

▲ 여기 앉아서 단풍구경 하라고 유혹을 합니다.

 

▲ 갑자기 주왕산이던 이정표가 주봉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는 사람은 괜찮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이러면 당황합니다.

 

▲ 바쁘다는데 이녀석도 놀다 가라는 군요.

   날씨가 추워진 탓에 거의 움직이질 못합니다.

 

▲ 그래도 뙈 많이 왔습니다.

 

▲ 얼마 남지 않은 칼등고개 갈림길입니다.

   주왕산(주봉)까지 갔다가 다시 이리로 되돌아 올겁니다.

 

▲ 현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

 

▲ 코 앞까지 왔습니다.

 

▲ 주봉에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탁해서 한장 남깁니다.

 

▲ 포즈 바꿔 한장 더...

 

▲ 조금 기다렸다가 빈 정상석도 담습니다.

   출출하기도 하고 목도 마르고,,,

   막걸리로 잠시 목축이고 이제 하산 합니다.

 

▲ 얽히고 설키고,,,

 

▲ 쓰러진대로 방치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다만 주 통행로는 조금 치워 주셨으면....

 

▲ 다시 이곳으로 왔습니다.

   후리메기 삼거리로 향합니다.

   시간이 여유가 있다는 걸 깨닫고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 더구나 하산 길이기 때문에 천천히 내려갑니다.

 

▲ 많은 돌계단이 있는데 나무계단도 눈에 띄는군요.

 

▲ 후리메기 삼거리까지 1KM 남았군요.

 

▲ 너무 이정표를 많이 담아 왔나요??

 

▲ 계곡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 아래에는 물도 없지만 목교가 운치를 더해줍니다.

 

▲ 비올때는 몇명은 충분히 낮을 수 있겠네요..

 

▲ 제3폭포(용연폭포)로 향합니다.

   2시까지면 아직 세시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 목교도 다시 담아보고,,,

   추워서 양지바른 곳으로 가서 아점을 먹습니다.(아침+점심)

 

▲ 단풍도 담아 봅니다.

   여기 기웃,,

 

▲ 저기도 기웃...

 

▲ 명품 산행입니다.

    작년 이맘때는 마음이 급해서 제대로 구경도 못했답니다.

 

▲ 밖의 모습이 보이게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 목교에서 타이머 세팅하고 한방 담습니다.

 

▲ 안되 보였는지 어떤 분이 촬영을 해 주십니다.

 

▲ 뒷분들이 없으면 더 그림이 멋졌을텐데....

 

▲ 상처가 생긴 이유가???

 

▲ 일제시대의 잔재가 아니였나요???

 

▲ 계속 하산을 합니다.

 

▲ 후리메기 입구에 도착합니다.

    용연폭포 관람 후 이리로 되졸아 옵니다.

 

▲ 용연폭포가 보입니다.

  

▲ 그래도 어느정도 물줄기가 떨어집니다.

 

▲ 전망대에서 아래의 정경을 담아봅니다.

 

▲ 사람이 많아서 사진찍기 어렵습니다.

    반면 찍어 달랠 사람이 많아서 편리하긴 합니다.

 

▲ 그래서 주위에 사람들이 딸려 들어간 사진도 어쩔 수 없습니다.

 

▲ 비록 힘찬 물줄기는 아니지만,

   용연폭포를 담아 봅니다.

 

▲ 설명판처럼 이렇게 멋지게 흐르면 좋았을텐데....

 

▲ 아쉬움에 다른 분께 부탁해서 다시 한장 담아봅니다.

 

▲ 폭포 물줄기가 안보인다고,

   다시 포즈를 취하랍니다...

 

▲ 그럼 브이도 한번 해볼까요??

 

▲ 아쉬움에 한번 더 용연폭포를 담고는 절구폭포로 향합니다.

 

▲ 다시 후리메기 삼거리로 왔습니다.

 

▲ 절구폭포에 도착했습니다.

 

▲ 자연의 작품 정말 끝내줍니다.

 

▲ 물줄기는 시원찮지만 그래도 이정도가 어딥니까??

 

▲ 절구 폭포에서도 폼 한번 잡아보고,,,

    용추폭포로 향합니다.

 

 

▲ 이쪽에 오니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 겨우 폼 잡아 봅니다.

   혼자 오신분들이나 젊으신 분들께 부탁하면,,

   그래도 잘 응해 주십니다.

 

▲ 쎈스있게 한장 더 눌러주시는 건 기본이구요...

 

▲ 이분은 한장 더 보너스로,,,,

    감사합니다.

 

▲ 용추폭포 상단부

 

▲ 용추폭포 상단부

 

▲ 용추 협곡의 많은 인파.

 

▲ 용추폭포를 담아봅니다.

 

▲ 작년에 촬영한 용추폭포입니다.

    수량이 확실히 다르네요..

 

▲ 용추협곡의 설명

 

▲ 폭포에서 겨우 한장 담아봅니다.

 

▲ 용추협곡도 촬영하느라 매우 혼잡합니다.

 

▲ 사람들이 다니거나 말거나,

   나도 촬영대열에 합류해 봅니다.

 

▲ 멋진 그림앞에서 그냥 지나칠 수는 없자나요...

 

▲ 학소대 설명.

 

▲ 내가 촬영한 학소대..

 

▲ 망월대던가요??

 

▲ 다리 아래의 풍경..

 

▲ 무슨 다리였더라???

 

▲ 주왕암과 주왕굴로 향합니다.

 

▲ 주왕굴까지가 900미터랍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니 별군데 다 돌아다닙니다.

 

▲ 주왕암으로 향합니다.

 

▲ 주왕암으로 가는 중에 기암..

 

▲ 계곡인데 물은 없습니다.

 

▲ 주왕굴에 다녀와서 무장굴도 돌아보기로 합니다.

 

▲ 주왕암 앞에 도착했습니다.

 

▲ 설명들도 좀 읽어보고,,,

 

▲ 소원지를 저렇게 매달아 놓았군요...

 

▲ 먼저 주왕굴을 돌아봅니다.

 

▲ 뭐 특별히 볼 건 없지만,,,

 

▲ 그래도 한장 남깁니다.

 

▲ 주왕암도 담아봅니다.

 

▲ 자그마한 암자지만 멋집니다.

 

▲ 무장굴쪽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 설명을 한번 보고는 무장굴로 향합니다.

 

▲ 또 다른 무장굴의 설명입니다.

 

▲ 무장굴을 담아봅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거의 오질 않습니다.

 

▲ 굴 내부를 담아보려 하지만 생각대로 되질 않는군요.

 

▲ 설명대로 굴 안쪽에서 촬영을 해봤지만,

    사진이 엉망이라 포스팅에서는 제외합니다.

   대신 셀카로 남겨봅니다.

 

▲ 너무 가까이서 찍으니까,,,,

 

▲ 봉우리 이름은 모르겠구요...

 

▲ 중단부를 한번 당겨 봅니다.

 

▲ 단풍 사이로 대전사쪽으로 하산 하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 단풍잎으로 주단을 깔은 길..

 

▲ 다시 한번 확 트인 곳에서..

 

▲ 염치 불구하고 부탁을 합니다.

 

▲ 오늘 여러번 부탁을 합니다.

 

▲ 여기저기 둘러보느라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 멋진 바위도 담아보구요...

 

▲ 아들바위도 담아 봅니다.

 

▲ 아들바위에 돌던지는 법까지 설명했네요..

 

▲ 자연을 보호 해야지요...

 

▲ 외씨버선길의 이정표도 계속 따라 다니는군요.

   열차타고 외씨버선길 트래킹 했던 생각이 많이 납니다.

 

▲ 솔부엉이도 그대로 있군요.

 

▲ 기암의 모형인가요??

 

▲ 이건 실제 모습입니다.

 

▲ 들어가지 말라고 해서 자세히는 못봤답니다.

 

▲ 고운 색의 단풍을 담아보고,,

 

▲ 대전사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 관음전 뒤로 보이는 기암..

 

▲ 뒤의 기암을 배경으로 또 한번의 촬영..

 

여기서 기암은 奇岩이 아니라 旗岩(깃대바위)이다

기암(旗岩)은 정면에 200m가 넘는 7개의 봉우리 가운데 최고봉이며,

주왕(周王)이 대장기를 세웠다 하여 이름붙여졌다

한가운데는 두 조각으로 갈라놓은 듯 금이 가 있는데,

고려시대 장군 마일성이 쏜 화살에 맞아서 생긴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 이 모습은 작년에도 담았었는데....

 

▲ 탑도 한번 담고는...

 

▲ 다시 한번 올려보고,,,

    대전사를 나섭니다.

 

▲ 입장료가 2800 원입니다만,,,

    퇴장료는 받지 않는거죠???

 

▲ 대전사임을 알려주는 입석,,

 

▲ 반대편은 한자로 표기 되어 있다.

   13:40분경 버스로 되돌아와서,, 남은 막걸리 한잔 하고,,,

    집으로 가는 일만 남았다.

   잠도 제대로 못 잤지만,, 멋진 풍경에 즐거움 가득 안고 귀가길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