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해남] 두륜산

윤길재. 2016. 11. 13. 13:45

위   치:  전남 해남

산행일자 : 2016년 11월 11일(금요일)           2016-73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두륜산(703 m) 

산행시간 :  4시간 20분(휴식시간포함)

산행거리 :  약 8km 

누 구 랑  :  좋은사람들산악회

산행코스 :  오소재 --> 오심재 --> 노승봉 --> 가련봉--> 두륜봉--> 진불암 --> 대흥사 -->

                  유선관 --> 대흥사 매표소 --> 주차장

산림청 100대명산 ; 인기순위 62위


두륜산 [頭輪山] 703m
두륜산은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남쪽 끝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산은 주봉인 가련봉을 비롯하여 두륜봉, 고계봉, 노승봉, 도솔봉, 혈망봉, 향로봉, 연화봉 등 크고 작은 8개의

봉우리가 능선상으로 둥글게 연결되어 있다.

이중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산을 타는 재미와 함께 조망이 무척이나 뛰어나다.

각 봉우리에 오르면 북동쪽으로 주작산과 덕룡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과 남쪽으로는 서해와 남해의 푸른바다와 함께 다도해가 그림처럼 다가온다.

또한 봄에 피어나는 동백꽃의 아름다움과 가을단풍은 두륜산의 또다른 매력이다.

특히 각 봉우리 사이에 있는 안부에는 억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서 가을의 스산한 정취를 느끼게도 해준다.

더불어 구름다리와 백운대, 금강굴, 여의주봉 등의 명승지가 있으며, 두륜산 서쪽 기슭에는 신라 진흥왕이 자신의

어머니인 소지부인(昭只夫人)을 위하여 546년(진흥왕7년)에 창건하였다는 명찰 대흥사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이 곳에서 정상쪽으로 약 700m의 산길을 올라가면 일지암(一枝庵)이라는 작은 암자가 나오는데,

이 곳은 조선후기 대표적 선승(禪僧)이면서 우리나라의 다성(茶聖)으로 추앙받는 초의선사(草衣禪師)가 그의

'다선일여(茶禪一如)' 사상을 생활화하기 위해 다원(茶苑)으로 꾸민 곳이다.

그는 이곳에서 "동다송(東茶頌)"과 "다신전(茶神傳)"을 펴냈으며,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와 같은 석학 및

예인들과 교류하면서 쇠퇴해가는 차(茶)문화의 중흥을 도모했다.

지금도 이곳에는 옛 정취 그대로 차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가 선다(禪茶)를 음미하던 다정(茶亭)이 있으며,

집 뒤에는 바위틈에서 솟는 물이 나무대롱에 연결되어 수조에 담겨져 흐르는 돌물확(수조)과 차를 끓이던

다조(돌부엌) 등이 복원되어 있는 등 현재 한국차(茶)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두륜산이라는 이름은 산 모양이 둥글게 사방으로 둘러서 솟은 "둥근머리산" 또는 "날카로운 산정을 이루지 못하고

둥글넓적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대둔사지에 의하면 백두산의 "두(頭)"자와 중국 곤륜산의 "륜(輪)"자를 인용해서 만들었다고도 한다.

두륜산은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 재난을 당하지 않았던 곳으로도 유명하며,

대흥사 바로 앞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관인 유선관(遊仙館)이 자리하고 있다.

 

[인기명산 - 62위]

두륜산의 상징인 아기자기한 암봉과 대흥사주변의 동백군락지, 그리고 가을 단풍과 억새 등 주로 봄과 가을에

인기가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한반도의 최남단 해남반도에 솟아있는 산으로서,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있으며 다도해를 조망하기에 적합하고,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멀리 땅끝까지 길을 나섭니다.

멋진 두륜산을 만나러 아침 일찍부터 서두릅니다.

비록 산행시간보다 이동 시간이 더길지만,

그래도 멋진 산을 만나러 가니 즐겁습니다..

뜻하지 않게 블친이신 미소님과 같은 버스를 타서, 산행도 함께 하니,

너무 즐거 웠는데, 게다가 제 사진까지 엄청 담아주셔서,

너무 고마웠답니다....

덕분에 너무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덕분에 심심찮게 즐거운 산행했습니다.


다음 산행(75차)은 2016년 11월 16일(수) 운악산 예정입니다.


▲ 두륜산의 가련봉에 도착했습니다.


▲ 산행지도


▲ 산행지도


▲ 들머리인 오소재에 도착했습니다.

7시 사당에서 출발했는데 12시가 다 됬습니다.


▲ 해남관광 안내지도 흘낏 보고,,


▲ 항상 궁금한 시간 안내입니다.

산악인보다 빨리가면 뭘까?


▲ 들머리에서 한장 담고 천천히 출발합니다.


▲ 약 30분만에 오심재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정식형님과 미소님,

이렇게 셋이서 같이 걷습니다.


▲ 오심재에서 포즈를 취합니다.


▲ 날도 좋고,

 좋은 분들과 동행하니,

너무 즐겁습니다.


▲ 비록 역광이지만,,

한장 담아봅니다.


▲ 이건 그냥 한번 담아봤습니다.


▲ 여기가 오심재입니다.


▲ 여기 이정표는 방향표시는 잘 되어 있습니다.

어느쪽으로 가도 됩니다.

우리는 노승봉으로 향합니다.


▲ 이곳의 암릉도 참 멋집니다.


▲ 조금씩 노승봉이 다가옵니다.


▲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군요.


▲ 멋진 바위도 담아봅니다.


▲ 암릉과 데크길,


▲ 멀리 케이블카 전망대가 보입니다.


▲ 약간 개스가 시야를 방해하지만,

그래도 아래 도심이 보입니다.


▲ 열심히 촬영중이신 정식형님


▲ 멋진 바위들 많습니다.


▲ 셧터 누르느라고,

산행시간이 엄청 길어집니다.


▲ 예전에는 이리로 다녔답니다.

지금은 데크길로 다니지만,,,


▲ 정식형님은 옛길로 진행합니다.


▲ 바로 여기입니다.


▲ 앞에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있는데,,

깨끗하게는 안보이네요.


▲ 그래도 꽉 막혀 답답한 것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 저기 너덜지대도 살짝 당겨봅니다.


▲ 노승봉에 도착했습니다.


▲ 아래 대흥사가 보입니다.

꽤 큰 사찰인가 봅니다.


▲ 가야할 봉우리들입니다.


▲ 아기사자?


▲ 강아지 같기도 하구요..


▲ 저 받침대 빼버리면 어떻게 될까?


▲ 이젠 두륜봉쪽으로 향합니다.


▲ 암릉도 멋지고,

발 아래 펼쳐진 광경도 멋집니다.


▲ 가련봉에 도착했습니다.


▲ 지나왔던 노승봉쪽을 돌아봅니다.


▲ 두륜산의 정상인 가련봉에서,

인증샷을 남깁니다.


▲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서,

머리카락은 엉망이 됬네요.


▲ 바위 참 멋집니다.


▲ 지나온 길,,


▲ 능선도 멋집니다.


▲ 멋진 풍경에 자꾸만 발걸음이 느려집니다.


▲ 데크길


▲ 앗! 오리가 한마리 나타났습니다.


▲ 잽싸게 뛰어가서 오리를 만나봅니다.


▲ 브이도 살짝 해봅니다.

이런 중요한 순간에 전화가 걸려와서....


▲ 오리와 입맞춤을 시도합니다.


▲ 탱크가 떨어지려 합니다.


▲ 이런 멋진 풍경때문에 두륜산을 찾나봅니다.


▲ 한번 해봤는데,,,

역시 똑딱이로는 원하는대로 되질 않네요.


▲ 억새도 우릴 환영합니다.


▲ 여기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 오늘은 내 얼굴이 많이 등장합니다.


▲ 지나온 봉우리


▲ 만일재에 도착했습니다.


▲ 이젠 두륜봉을 향합니다.


▲ 아래 만일재를 바라봅니다.


▲ 이렇게 멋진 길도 나타납니다.


▲ 산죽 터널앞의 정식형님


▲ 두륜산 명물인 구름다리 직전에서,

미소님을 불러 봅니다.


▲ 나도 모델을 해봅니다.


▲ 여기가 명물 구름다리입니다.


▲ 구름다리에서 미소님을 모델로,


▲ 뒤에가 파란 하늘이었다면,

더 멋졌을텐데....


▲ 나도 그냥 갈 수는 없겠죠..


▲ 미니하트도 날려봅니다.


▲ 귀엽게 브이도 해보구요.


▲ 아하~~

이 각도에 담아야 하는군요.


▲ 그래서 다시 시도를 해봤습니다.

하늘이 파랗게 나오질 않네요.


▲ 두륜봉에 들렸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야 합니다.


▲ 두륜봉에 도착했습니다.


▲ 여기서도 흔적을 남깁니다.


▲ 브이도 해보구요..


▲ 어이쿠,, 죄송합니다.

눈 버리셨을 듯...


▲ 아래 만일재 쪽..


▲ 미소님을 모델로 세웁니다.


▲ 지나온 봉우리들과 함께,

환한 미소의 소유자 미소님,,


▲ 오늘 멋지게 제 사진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거북이도 나타났네요.


▲ 거북이 앞에 미소님.


▲ 코주부 바위?


▲ 상부만 당겨봅니다.


▲ 엄마가 아기입에 입맞춤을 하네요.


▲ 이건 뭐지?


▲ 이젠 진불암쪽으로 향합니다.


▲ 너덜길인 하산길


▲ 조심조심 내려섭니다.


▲ 이정표가 많아서,

가려는 방향만 잘 안다면,

길 잃을 염려는 없겠네요.


▲ 진불암에 도착했습니다.

진불암은 그냥 통과 합니다.


▲ 길이 아주 편안합니다.


▲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걷는 길입니다.


▲ 단풍도 반겨주구요,


▲ 운지도 반겨줍니다.


▲ 계곡답게 형형색색 단풍들이,

멋지게 도열해 있습니다.


▲ 단풍구경도 실컷 합니다.


▲ 멋진 계곡길입니다.


▲ 단풍 감상하면서,,


▲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보려 햇으나,,

똑딱이에다가, 실력도 딸린지라,,


▲ 그냥 단풍만 담아볼께요.




▲ 올랐던 산을 아래서 다시 보고,


▲ 초의선사비


▲ 설명



▲ 참 곱다~~


▲ 멀리서 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 하늘과 산과 나무의 조화가,,


▲ 좋은 글입니다.


▲ 대흥사가 건물이 꽤 여러채네요.


▲ 대웅전쪽으로..


▲ 500년이나 됬다는 보호수 설명


▲ 그 보호수입니다.

그런데 이 보호수는 뿌리가 연결된 연리근입니다.


▲ 연리지, 연리목은 많이 봤는데,

연리근은 처음 보네요.






▲ 대웅전


▲ 다리와 담쟁이





▲ 여기가 일주문?


▲ 샘물 한잔 마시고 갑니다.


▲ 단풍감상하면서,,


▲ 유선관입니다.



▲ 단풍감상


▲ 단풍 감상


▲ 단풍감상


▲ 단풍과 계곡


▲ 단풍과 계곡


▲ 탱화장의 설명


▲ 서어나무인가??

나무가 멋지네요.


▲ 대둔사 일주문 뒷모습


▲ 대둔사 일주문


▲ 내려와서 시원하게 막걸리 한잔,,


▲ 나누어 마십니다.




▲ 천년수입니다.


▲ 천년수


▲ 천년이나 됬다는 나무 설명


▲ 설명


▲ 천년수


▲ 북미륵암


▲ 북미륵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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