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순창] 내장산과 백암산

윤길재. 2016. 11. 5. 13:52

위   치:  전북 순창 / 정읍

산행일자 : 2016년 11월 4일(금요일)           2016-71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내장산(763.2 m) , 백암산(742.1 m)

산행시간 :  6시간 20분(휴식시간포함)

산행거리 :  약 16km 

누 구 랑  :  좋은사람들산악회

산행코스 :  추령 --> 유군이재 --> 장군봉 --> 연자봉--> 내장산 신선봉 --> 까치봉삼거리 --> 까치봉 -->

                  소줏음재 --> 순창새재 --> 백암산 상왕봉 --> 백학봉 --> 백양사 --> 주차장

산림청 100대명산 ; 내장산(36 위)


내장산 [內藏山] 763m

정읍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내장산은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600-700m급의 기암괴석이

말발굽의 능선을 그리고 있다.

내장산 서쪽에 입암산(笠巖山 626m), 남쪽에 백암산(白巖山 741m)이 있다.

내장산은 1971년 인근 백양사 지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총면적이 81.715㎢에 달하는 내장산국립공원은

전북에 속해있는 면적이 47.504㎢, 전남쪽이 34.211㎢로서 정읍시와 순창군,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다.

내장산은 기암절벽, 계곡, 폭포와 단풍으로 유명하며

월영봉,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장군봉 등의 봉우리로 이어져 있다.

기기묘묘하게 솟은 기암절벽 깊은 계곡 그리고 특히 단풍이 아름다운 천혜의 가을 산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기암괴석과 울창한 산림, 맑은 계류가 어울어진 호남 5대 명산의 하나로

국립공원으로 지정(1971년)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백암산 [白巖山] 741m

백암산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해발741.2m의 상왕봉을 최고봉으로 내장산 입안산 줄기와 맞닿아 있다.

옛 부터 봄이면 백양, 가을이면 내장이라 했듯이 산 하면 내장,

고적 하면 백암이라 할 정도로 백암산의 절경은 내장산에 뒤지지 않는다.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한 편이다.

백암산은 사시사철 철 따라 변하는 산색은 금강산을 축소해 놓았다 할 정도로 아름답다.

백암산의 으뜸은 단풍이라 할 수 있다.

산 전체와 조화를 이루며 서서히 타오르는 장작불처럼 산을 물들이는 모습은 가히 절경이다.

백암산 단풍은 바위가 희다는 데서 유래한 백학봉의 회백색 바위와 어울려 독특하기도 하다.


또 욕심을 내봅니다.

내장산의 단풍도 좋고, 백양사의 단풍도 좋습니다.

그래서 두군데를 한번에 돌아보는 코스를 선택을 합니다.

하지만 원하는 단풍은 별로.....

옆자리 앉은 분과 계속 동행합니다.

덕분에 심심찮게 즐거운 산행했습니다.


다음 산행(72차)은 2016년 11월 6일(일) 유명산 + 용문산 예정입니다.

다음 산행(73차)은 2016년 11월 11일(금) 두륜산 예정입니다.


▲ 내장산의 최고봉인 신선봉에 도착했습니다.


▲ 산행지도


▲ 들머리인 추령에 11시가 다 되서 도착합니다.


▲ 주차장에 내려서 앞에 보이는

 철망 트인곳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 내장사쪽에서 6Km 더 온 곳입니다.


▲ 잠시 조망이 열립니다.


▲ 언제봐도 멋진 서래봉이 보입니다.


▲ 장군봉을 향합니다.


▲ 유군치에 도착했습니다.


▲ 이제 장군봉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장군봉에 도착했습니다.


▲ 멀리 가야할 봉우리들을 바라봅니다.


▲ 멋진 서래봉도 다시 한번 바라보구요.


▲ 장군봉에 왔으니 인증샷 한장 남겨봅니다.


▲ 미세먼지 때문에 시야는 별로입니다.


▲ 날카로운 바위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 백련암이 내려다 보입니다.


▲ 마침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군요.


▲ 지나온 장군봉쪽을 돌아봅니다.


▲ 연자봉에 도착했습니다.


▲ 이제 신선봉을 향합니다.


▲ 계단이 제법 있습니다.


▲ 신선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내장사에서 이리로도 오는 길이 있습니다.


▲ 오늘 동행해주신 산우님,

돌 계단은 항상 피곤합니다.


▲ 신선봉 직전에서 점심을 먹고,

신선봉에 올랐습니다.


▲ 왔으니 인증샷을 남겨야겠죠.

다른봉우리들과는 다르게...

정상이니 정상석이 있습니다.


▲ 브이도 한번 날려봅니다.


▲ 서래봉과 백련암이 보입니다.


▲ 이젠 까치봉쪽으로 향합니다.


▲ 지나온 길


▲ 까치봉 삼거리입니다.

여기서 까치봉을 갔다가

다시 되돌아옵니다.

여기만 잘 찾으면 나머지길은 쉽습니다.


▲ 까치봉 가는 길입니다.

경사도 심하고 날카롭습니다.


▲ 아이구, 이눔의 미세먼지...


▲ 까치봉에 사람들이 많이 계십니다.


▲ 지나온 길


▲ 연지봉으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발길을 돌립니다.


▲ 까치봉


▲ 까치봉에서도 한장 남깁니다.


▲ 절벽아래를 바라봅니다.


▲ 저런 굴도 잇었네요.


▲ 순창새재로 향합니다.


▲ 지나온 길을 되돌아봅니다.

많이 왔네요.


▲ 멋진 그림이 될 수 있었는데...


▲ 소둥근재에 도착햇습니다.

이젠 백암산쪽으로 온 모양입니다.


▲ 말라 떨어진 단풍이 아쉽습니다.

능선쪽의 단풍이 많이 말랐습니다.


▲ 그래도 조금 남아 있는 단풍을 감상합니다.


▲ 순창새재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순창새재에 도착했습니다.

우린 백암산의 상왕봉으로 향합니다.


▲ 그리 어려운 길은 아니지만,

길이가 길다보니,

시간의 압박때문에...


▲ 계속 상왕봉으로 향합니다.


▲ 충분히 즐기면서 상왕봉 코앞에 도착합니다.




▲ 백암산 정상인 상왕봉에 도착했습니다.


▲ 상왕봉에서도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하루에 두개산의 연계에 재미 붙였나 봅니다.


▲ 이젠 백학봉으로 향합니다.

물론 계곡쪽으로 하산해도 되지만,

조금 더 길게 산행을 해봅니다.


▲ 멋진 곳인데,,

저 간판만 아니면 훨씬 멋졌을텐데...


▲ 이 곳의 명품 소나무와도 잠시 놀다 갑니다.


▲ 조망도 좋은 곳입니다.


▲ 백학봉까지의 길은

그런대로 무난합니다.


▲ 갑자기 백학봉의 이정표는 사라졌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백양사쪽으로 ...


▲ 계속 백학봉으로 향합니다.


▲ 백학봉에도 정상석이 있네요.


▲ 그헣다면 그냥 갈 수는 없죠.


▲ 여기서도 인증 샷 남겨봅니다.


▲ 점점 회색하늘로 변합니다.


▲ 이젠 백양사를 향합니다.


▲ 고운 색의 단풍을 만납니다.


▲ 제법 단풍이 나타납니다.


▲ 하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구요.

지난주 적상산을 다녀오고 나니,

웬만한 단풍은 눈에 차질 않네요.


▲ 멋진 절벽


▲ 엄청 굵은 단풍나무.

아직 단풍이 덜 들은 것 같습니다.


▲ 끝 없는 게단,,

이리 올라오신 분들을 신선봉 정상에서 만났는데,

정말 힘들어 하시더군요.


▲ 요상한 모양을 하고 있는 나무줄기


▲ 담쟁이가 바위를 오르고 있습니다.


▲ 백양사로 향합니다.


▲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단풍이 좀 보이네요.


▲ 그 명성에 비하면 조금은 실망이지만...


▲ 그래도 단풍 볼 수 있으니 좋습니다.


▲ 뿌옇게 백양사가 보입니다.


▲ 어두워진 탓도 있지만,

미세먼지 덕분에 단풍색이 흐릿하기만 합니다.


▲ 절벽에 자라고 있는 단풍


▲ 바위 틈새로 햇살이 비칩니다.


▲ 이 그림도 멋집니다.


▲ 영천굴 약수인 영천수 설명

무병장수한다니 한모금 마셔봅니다.




▲ 태풍이 여기까지...



▲ 영천굴



▲ 등반중인 담쟁이도 단풍이 들었습니다.


▲ 이렇게 멋지게 말입니다.



▲ 백양사로 향합니다.


▲ 약사암 전경을 담고 출발합니다.


▲ 멋진 곳이네요.


▲ 약사암에서 바라본 풍경


▲ 이제 다 내려 왔습니다.




▲ 아무도 없네요.

벌써 퇴근들 하셨나?


▲ 비자나무 설명



▲ 만족할 만한 단풍은 아니지만..


▲ 백양사도 들러봅니다.


▲ 멋집니다.


▲ 소원지들이 많이 붙어있네요.


▲ 대웅전입니다.

사찰의 규모에 비해서는 작은 편이네요.


▲ 국화로 하트를 만들었네요.


▲ 대웅전과 백학봉의 조화




▲ 요렇게 보니 더욱 멋집니다.


▲ 다시 한번 담아봅니다.


▲ 이런 곳 참 좋아합니다.


▲ 호수주변의 단풍과 반영을 담아봅니다.

너무 시간이 늦어서,

어두워서 색이 별로네요.


▲ 그래도 열심히 남겨봅니다.


▲ 조금 밝을 때 하산했으면.

더 멋진 그림이 될 뻔 했습니다.

여러분들 혹시 여기 가시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 고운 색의 단풍


▲ 이렇게 담았더니,,


▲ 이렇게 담아야 한다고,,

그래서 다시 시도합니다.


▲ 아직 시간이 남아서, 동행하신 분과

식당으로 가서 오채밥 한그릇에

홍길동 막걸리 한병 나눠 마십니다.


▲ 오채밥 깔끔하니 맛나네요.

관광지 식당 별로 추천하지 않는 편인데,

여기는 괜찮습니다.


▲ 단풍축제 기간인데,,,

단풍이 별로네요.


▲ 식사를 마치고 일주문을 다시 오릅니다.


▲ 입장료가 있었군요.

그것도 삼천냥씩이나...

6시 30분에 출발해서,

집에오니 11시가 훨씬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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