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해남] 달마산

윤길재. 2016. 11. 21. 11:49

위   치:  전남 해남

산행일자 : 2016년 11월 20일(일요일)           2016-76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달마산(489 m) 

산행시간 :  4시간 40분(점심시간포함)

산행거리 :  약 9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미황사 --> 달마봉(정상) --> 문바위 --> 떡봉--> 도솔암--> 마봉리 주차장 

산림청 100대명산 ; 인기순위 71위


달마산 [達摩山] 489m

달마산은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북쪽으로는 해남 대흥사가 있는 두륜산, 남쪽으로는 땅끝마을로 이어진 산이다.

이 산은 높지는 않지만,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능선이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기암괴석과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 모습이 무척이나 수려하다.

이 암릉부에 올라서면 조망도 우수하여 동쪽으로는 완도와 함께 남해바다의 다도해가 막혔던 가슴을 확 트이게

하고, 서쪽으로는 해남군 송지면의 드넓은 평야너머로 진도앞바다가 손에 잡힐 듯 하다.

더불어 달마산 서쪽 기슭에는 749년에 신라 의조스님이 창건한 1,300년된 고찰 미황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능선부에서 바라보는 사찰의 모습이 주변 숲, 그리고 드넓은 호남평야와 어울려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이 미황사의 대웅전은 보물 947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미황사경내에서 대웅전뒤로 보이는 달마산의 기암괴봉은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이로 인해 달마산을 "남도의 금강산"이라고 한다.




참고로 미황사의 탄생설화가 전해 내려오는데, 749년 인도에서 경전과 불상을 실은 돌배가 사자포구에 닿자

의조스님이 향도 100여명과 함께 소(牛)의 등에 경전과 불상을 싣고 가다가 소(牛)가 크게 한번 울면서 누운 자리에

통교사를 짓고, 다시 소가 울며 멈춘 곳에 미황사(美黃寺)를 지었다고 한다.

미황사라는 이름은 그 때 소의 울음소리가 너무 아름다워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달마산이라는 이름은 중국 선종을 창시한 달마대사가 중국에서 동쪽인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이란 글귀와 이 달마산이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인기명산 - 71]

봄에는 동백과 진달래, 가을에는 단풍산행으로 인기가 있다.



멀리 땅끝까지 길을 나섭니다.

섬산행이 아닌 서울에서 가장 먼곳이랍니다.

얼마전에 두륜산을 만나고 그냥 하루 머물면서 가볼까도 생각했지만,,

아침 일찍부터 서두릅니다.

비록 산행시간보다 이동 시간이 더길지만,

그래도 멋진 산을 만나러 가니 즐겁습니다..

산행에 정체가 일어나서 원하는 A코스를 못돌아보신분들도 많더군요.

모두들 아무 사고 없이, 재미난 산행이었습니다.


다음 산행(77차)은 11월 23일(수) 관악산 예정입니다.

다음 산행(78차)은 11월 25일(금) 화악산 예정입니다.

다음 산행(79차)은 11월 27일(일) 수도권 55산 제 16코스 예정입니다.





▲ 나도 인증샷 하나 남겨봅니다.



▲ 산행지도


▲ 생각했던 것보다 빠른시간에

 미황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 버스 시간표


▲ 일주문에 햔수막이 참 안어울립니다.


▲ 너무 많이 받쳐놔서,

바위 안쓰러지겠네요.


▲ 사천왕문,

여기 왼쪽으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 들머리에 있는 산행지도


▲ 미황사 구경하고 올라가기로 합니다.


▲ 미황사 뒤로 보이는 달마산의 기암들


▲ 모두들 산행은 뒤로하고,

미황사 관람모드로...


▲ 반가워요, 스티브님..


▲ 뒤의 배경이 좀 또렷하게 나와야 멋진데,,,,


▲ 그래도 모델들이 멋지니까,

사진이 확 살아나네요.



▲ 달마상


▲ 대웅보전


▲ 뒤로 보이는 기암들이 멋집니다.


▲ 향기님도 한장 담아드립니다.



▲ 전 이런 그림을 참 좋아합니다.


▲ 이제 미황사 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 미황사에서 달마봉까지는 1.4Km,

0.8Km 남았지만 길은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어제 비가 왔는지,

바닥은 물이 잔뜩 있습니다.


▲ 천년고찰 미황사를 내려다 봅니다.


▲ 나무가지 사이로 마루금대장님


▲ 사람 욕심은 끝이 없나봅니다.

이정도만 보여도 감사한건데,

좀 더 잘 보였으면 하는...


▲ 우릴 응원해주시러 오신 마운틴국님도 담아드립니다.


▲ 얼마나 오랫만에 뵙는건가요?


▲ 엠티 대장님도 담아드립니다.

뒤에 여성분의 표정이,,,


▲ 근 1시간만에 달마봉에 도착했습니다.


▲ 촬영들 하시느라 정신 없습니다.


▲ 멋져요 자몽님,,,


▲ 저를 몰라봤었다니 서운~~


▲ 저 멀리 완도대교..


▲ 여기가 완도인데...


▲ 마운틴국님 화이팅!!


▲ 독사진도 남겨봅니다.


▲ 활짝 웃음이 예쁜 향기님도 담아 드리고,,


▲ 난리입니다.


▲ 이제 도솔암쪽으로 출발~~

바다쪽도 바라봅니다.


▲ 멋진 바위들이 등장합니다.


▲ 바다위의 섬이 한가로워 보입니다.


▲ 산위에 山


▲ 멋진 바위


▲ 내눈에만 멋진건가?


▲ 역광이라 조금은 아쉽네요.


▲ 잽싸게 봉우리에 올라서,

계단내려오시는 회원님들

담아보려고 준비중입니다.


▲ 잽싸게 봉우리에 올라서,

계단내려오시는 회원님들

담아보려고 준비중입니다.


▲ 드디어들 내려 오시는군요.


▲ 이 그림 괜찮네요.





▲ 내가 올라있던 게 멋져보였나 봅니다.

향기님도 올라섰습니다.


▲ 거꾸로 내가 진사, 향기님은 모델,,


▲ 여기 불썬봉이 달마봉입니다.



▲ 미어캣 바위?


▲ 갈길이 아직 멀었습니다.


▲ 바위와 다도해


▲ 이런것 재밌습니다.


▲ 안해보신분들은

다음에 꼭 해보세요...


▲ 모델놀이 재미있죠?


▲ 어이쿠,

산에서 정체가 심하네요.

아직 갈길은 먼데...


▲ 비둘기와 돼지



▲ 완도대교가 점점 멀어집니다.


▲ 지나온 봉우리들


▲ 앞으로 가야할 방향도 바라봅니다.


▲ 시간은 팍팍 흘러가는데,

거리는 잘 줄어들진 않습니다.


▲ 뽀(?) 바위


▲ 석문


▲ 재미있으시죠?



▲ 여기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A코스로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는,,

나머지 분들은 B코스로,

우리는 이제 달려갑니다.


▲ 여기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A코스로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는,,

나머지 분들은 B코스로,

우리는 이제 달려갑니다.


▲ 여름만난 마루금대장님


▲ 날이 덥긴 했습니다.

반팔이 전혀 어색치 않은 그런 날씨...


▲ 조금씩 속도를 내봅니다.


▲ 지나온 능선


▲ 생각해보니 마봉리 주차장에,

아무도 없어서 달립니다.


▲ 그래도 와중에 몇번 셧터를 눌러봅니다.



▲ 먼것 같았던 도솔봉 안테나가 가까워졌습니다.


▲ 도솔암 다녀와도 될 것 같습니다.


▲ 도솔암 설명



▲ 바위 사이로 보이는 도솔암


▲ 도솔암에서 바라본 건너편


▲ 자그마한 암자인 도솔암


▲ 다기 나오면서 한 컷


▲ 이제 도솔암주차장쪽으로..



▲ 도솔암주차장에 거의 다 왔습니다.


▲ 두분도 담아 드립니다.


▲ 멋진 암릉


▲ 도솔암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 꽤 많이 왔습니다.


▲ 아래 마봉리 주차장에 차량들이 보입니다.


▲ 군부대쪽은 출입금지


▲ 땅끝마을로 가려면 이쪽으로 갑니다.


▲ 집에 놓고 왔는데,,

누가 타고 나온거야??


▲ 임도를 걸어 내려옵니다.


▲ 고구마밭에서 이삭줍기

주차장에서 나머지 분들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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