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문경] 주흘산

윤길재. 2017. 1. 31. 14:37

위   치:  경북 문경

산행일자 : 2017년 1월 30일 (월)         2017-13

날     씨  :   눈 / 갬

산 행 지  :  주흘산 주봉(1079m), 관봉(1039m)

산행시간 :  6시간 40분(식사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2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문경관광호텔 --> 관봉 --> 주흘산 주봉 --> 여궁폭포--> 조곡관 --> 주차장

100대 명산 : 인기명산 73위


  

문경새재 등 역사적 전설이 있으며, 여궁폭포와 파랑폭포 등 경관이 아름답고,

월악산 국립공원구역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주흘산 [主屹山] 1079m


문경의 진산(鎭山)인 주흘산은 ‘우두머리 의연한 산’이란 한자 뜻 그대로 문경새재의 주산이다.

남쪽의 중부내륙고속도로나 3번 국도를 타고 진남교반을 지나

 마성면 너른 들판에 들어서면 앞쪽으로 기세 당당한 산이 하나 버티고 있다.

양쪽 귀를 치켜 세우고 조화롭게 균형미를 갖춘 산세이다.

영남(嶺南) 지방이라 할 때 영남이란 충청도와 경상도를 나누는 조령(鳥嶺)을 기준으로 영(嶺)의

남쪽에 있다하여 영남이라 불렀다.

주흘산은 10m 높이의 여궁폭포와, 혜국사, 팔왕폭포, 문경 1,2,3관문등이 있다.

비구니의 수도 도량인 혜국사는 신라 문성왕 8년 846년 보조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창건시

범흥사라고 하였으나 고려 공민왕이 난을 피해 행재(行在)하여 국은(國恩)을 입어 혜국사로 개칭.

주흘산 등산로변에 있다.

주흘산과 조령산의 사이로 흐르는 조곡천 동쪽면에는 주흘관(조령 제 1관문), 조곡관(조령 제 2관문),

조령관(조령 제 3관문)의 세 관문과 원터, 성터 등 문화재가 많으며 주막도 있고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새재계곡은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음 산행(47차)은 8월 4일(목) 문경 대야산 예정입니다.



설 연휴의 끝날에 주흘산으로 향합니다.

일기예보상으로는 오후에는 해가 날꺼라고 했는데,

그 구라청은 밎을게 못된다는 걸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오후까지 눈발이 계속 흩날렸답니다.

산행 초입에는 눈이 조금밖에 없어서 약간 실망 했는데,

고도를 높이지 눈도 대박, 바람서리꽃도 대박....

귀가시에도 다행히 크게 밀리지 않아서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다음 산행(14차)은 2월 1일(수) 남한산정 예정입니다.

다음 산행(15차)은 2월 2일(목) 제천 금수산 예정입니다.


▲ 주흘산 주봉에 도착했습니다.


▲ 산행지도


▲ 들머리쪽이 공사중이네요.

어쩔수없이 우회해야지요..


▲ 조금 올라와서 아이젠들을 착용합니다.

생각보다 바닥이 미끄럽습니다.

살짝 얼어 있어서 아이젠 없이는

안될 것 같습니다.


▲ 눈발이 계속 날리네요.


▲ 이건 눈꽃입니다.

말 그대로 눈이 쌓여 만들어낸 모습입니다.


▲ 고도를 높일수록 바닥의 눈도 많아지고,

바람서리꽃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정도까지는 기대하질 않았는데...


▲ 오늘 바람서리꽃의 대박예감입니다.


▲ 점점 멋을 더해가는 바람서리꽃 덕분에,

가뜩이나 후미인데도,

자꾸만 선두뽁과 더 벌어집니다.


▲ 하지만 이 멋진 광경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습니다.


▲ 힘내세요.

관봉까지는 계속된 오르막이라,

꽤나 힘이 듭니다.


▲ 바람서리꽃은 점점 굵기가 굵어집니다.


▲ 거기에 맞춰서 발걸음은 점점 느려지네요.



▲ 캬~~ 멋지다.

하늘마저 파랗게 열렸으면,

얼마나 좋을까??


▲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가 봅니다.


▲ 기대하지도 않았던 이 멋진 광경에,


▲ 파란 하늘을 또 욕심내다니...


▲ 그래도 사람인지라,,


▲ 하늘이 열려주기를 학수고대합니다.


▲ 하얀 사슴뿔 앞에 모델도 세워봅니다.


▲ 오늘은 모델이 단촐하네요.


▲ 이 두분과 창곡천님입니다.


▲ 희미하게 관봉이 보입니다.


▲ 선두가 어디까지 갔건 관계없이,


▲ 우리도 충분히 즐기면서 진행합니다.


▲ 관봉의 멋진 모습이,,


▲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케 합니다.



▲ 바람서리꽃 터널을 향해


▲ 한발 한발 다가섭니다.


▲ 캬~~ 멋집니다.


▲ 나도 한방 담아봅니다.


▲ 이렇게 멋진 산행,,


▲ 멋진 경치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두분을 모델로,


▲ 점점 농도를 더해가는 바람서리꽃


▲ 아찔한 황홀경에 빠집니다.


▲ 경치 감상하다보니 관봉에 도착했습니다.


▲ 관봉에서 인증 남기기,


▲ 주흘산 다녀보신분들도,

관봉은 처음이라는 분들도 많습니다.


▲ 오늘 후미에서 같이 동행하신분들


▲ 수고 하셨습니다.


▲ 창곡천님,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 연희님도 힘든 길 올라오시느라,

힘드셨죠?


▲ 임무교대해서 저도 포함되서,,


▲ 혼자서도 한장 남겨봅니다.


▲ 관봉 아래는 절벽입니다.

아래 내려다보면서 담은 광경



▲ 지나온 관봉쪽


▲ 멋진 소나무와 어울리는 바람서리꽃










▲ 드디어 갈림길까지 왔습니다.



▲ 주봉으로 향합니다.




▲ 주흘산 주봉에 도착했습니다.


▲ 하늘아 열려라~~

주문을 걸어봅니다.




▲ 나도 인증샷 남기고,,


▲ 각자 독사진 담아드립니다.


▲ 눈밭에 노란색이 잘 어울립니다.


▲ 창곡천님도 담아드리고,


▲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하기로 합니다.


▲ 그 와중에도 촬영하고 오시겠다는...


▲ 흰사슴뿔,


▲ 참 멋집니다.


▲ 언어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 어느분의 작품인가요?

저도 눈썹 그리는데 일조했습니다.


▲ 식사중이시네요.


▲ 눈사람과 놀기,



▲ 대궐샘에서 한잔,,



▲ 이제 바람서리꽃 대신 눈꽃이 나타납니다.





▲ 잠수함이 눈속에 숨어 있었네요.


▲ 이 목교로 건너서 가면 포장도로입니다.

좌측으로 틀어서 산길로..






▲ 요런건 그냥 지나치면 안되죠..



▲ 갈라진 바위도 감상하고,


▲ 멋진 나무도 감상하면서,


▲ 아래로 향합니다.



▲ 여궁폭포쪽으로 하산합니다.


▲ 폭포가 얼었는데도 물이 흐릅니다.


▲ 물이 흐를때와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 이 모습도 멋진데요?


▲ 나도 한장,,

이렇게보니 긴급출동 구조대 같네요.




▲ 통나무로 만든 다리,

이렇게 만든 다리는 처음봅니다.







▲ 1관문



▲ 여기서 폼잡아 봅니다.



▲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 사과상자로 만든 사과


▲ 올랐던 정상부를 보니,

하얀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 정상부에 그렇게 눈이 많이 쌓여 있을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 4시 30분까지 산행을 완료하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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