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고창] 선운산과 꽃무릇

윤길재. 2017. 9. 19. 03:55

위   치:  전북 고창

산행일자 : 2017년 9월 17일(일요일)           2017-89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선운산 (336m)

산행시간 :  4시간 20분(식사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3km 

누 구 랑  :  안내산악회

산행코스 :  선운사주차장 --> 마이재 --> 수리봉 --> 국사봉 --> 낙조대 --> 선운사 --> 주차장 

100대 명산 : 인기명산 37위


선운산 [禪雲山] 336m

선운산은 전라북도 고창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산의 물리적인 규모는 작지만, 거대한 산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긴 원통형을 이루고 있는데, 울창한 수림(樹林)과 함께 곳곳에

중국 무협영화에 나올 것 같은 각종 기암괴석이 신비하고 웅장하게 솟아있으며,

그 사이로 아름다운 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산의 중앙부 기슭에는 577년(백제 위덕왕24년)에 검단선사(黔丹禪師)에 의해 창건된

1,500년된 고찰 선운사(禪雲寺)가 많은 문화재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조망도 우수하여 정상부 능선에 오르서쪽으로는 드넓은 서해바다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고,

남쪽으로는 고창의 넓은 들판과 함께 북쪽으로는 곰소만과 그 건너에 있는 변산반도가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또한 서해의 칠산바다로 넘어가는 낙조대에서의 일몰(日沒)은 장관을 이룬다.

더불어 봄에는 산기슭에 동백꽃이 만발하고, 초가을에는 선운사 주변으로 꽃무릇이 장관을 이루며,

겨울에는 적설량이 많아 눈꽃 또한 다른 높은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이로인해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內金剛)"으로 불리며, 1979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선운산은 원래 도솔산(兜率山)으로 불렸다고 하는데, 참고로 도솔(兜率)은 '미래에 중생을 구제한다'는

불교의 미륵불(彌勒佛)이 있는 도솔천궁(兜率天宮)을 뜻한다.

그런데 이 산에 선운사(禪雲寺)가 세워지면서 산의 이름도 선운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선운(禪雲)이란 "고요할 선(禪), 구름 운(雲)"자로서,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의미이다.

 

[산림청 100대명산 / 블랙야크 100명산 / 인기명산-37위]

산세는 크지 않으나, 숲이 울창하고 곳곳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경관이 뛰어나며,

천연기념물 제184호인 동백나무 숲이 있는 등 생태적 가치가 크고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오늘은 선운산으로 발걸음을 합니다.

선운산은 몇번 다녀 왔지만, 다음 주 산행 인솔을 위해 답사 성격으로 갑니다.

꽃무릇이 잘 피었는지, 식사할 장소도 물색하고,,,

낮은산이지만 볼 것 많은 산입니다.




▲ 선운산의 인증장소인 수리봉에서


▲ 주차장에서 가야할 방향을 바라봅니다.

차가 막혀서 11시가 넘어서 도착합니다.


▲ 나머지분들은 입장료 내고 들어가시고,

4명만 이리로 옵니다.

마이재로 향합니다.


▲ 앞에 3분을 모시고 갑니다.


▲ 꽃무릇이 우릴 반겨주네요.


▲ 음지에는 아직 덜 피었습니다.


▲ 능선에 도착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능선만 따르면 됩니다.


▲ 여기가 벌봉인가 봅니다.


▲ 내리막길


▲ 경수봉으로 돌아도 시간 충분할 것 같네요.


▲ 입장료 내고 오신분들과 이곳 마이재에서 만납니다.


▲ 10분정도 후에 수리봉에 도착합니다.


▲ 수리봉에서 사진 한장 남깁니다.




▲ 수리봉의 현판은 바닥에 있습니다.

잘 찾아보셔야 합니다.


▲ 인증샷 남기고,,

여기서 점심을 거하게 먹습니다.


▲ 갈림길입니다.

동행했던 3분은 참당암으로 직진,

나는 견치산쪽으로 갑니다.



▲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 등산로 바로 옆에 있는 돌탑


▲ 여기를 개이빨산이라고 해 놓았네요.


▲ 여기서의 조망은 멋집니다.


▲ 한장 남기고 다시 출발합니다.


▲ 견치산입구입니다.

견치산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 국사봉(견치산)이라고 현판이 있습니다.


▲ 여기가 맞는 곳입니다.


▲ 지도와 실제가 다릅니다.


▲ 더 이상 갈곳이 없으니 도로 가야지요.


▲ 하지만 저 바위위에 오르면 조망이...


▲ 다시 견치산입구로 되돌아 왔습니다.


▲ 섬들이 보입니다.


▲ 시야가 좋으니 괜찮네요.


▲ 대나무숲


▲ 소리재에 도착했습니다.

용문굴쪽으로 갑니다.



▲ 용문굴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 용문굴입니다.

대장금 촬영지입니다.


▲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담아야겠습니다.


▲ 나도 한장 남깁니다.

옆에 여성분은 맨발입니다.


▲ 국사봉부터 동행했던분


▲ 낙조대입니다.


▲ 조금 당겨봅니다.


▲ 거길 왜 올라가신데요?


▲ 예전에는 자유롭게 돌아다녔는데,,

요즘은 다 막아놨네요.


▲ 천마봉에 도착했습니다.


▲ 천마봉에서도 한장 남깁니다.


▲ 촬영 후 저기 사람들 많은 쪽으로 이동합니다.


▲ 이런 전망입니다.


▲ 하산하다가 잠깐 조망처에서 마애석불을 바라봅니다.


▲ 꽃무릇이 한창입니다.


▲ 마애석불쪽으로 오시면,,


▲ 더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런 광경입니다.


▲ 멋지게 피었습니다.


▲ 천연기념물인 장사송


▲ 장사송 앞에서,,



▲ 선운사에 들어왔습니다.


▲ 대웅전뒤에 있는 동백나무숲


▲ 이것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입장료내고 가신분들은 이리로 가셨습니다.


▲ 주차장 가까이에서 공연중입니다.


▲ 시간이 많이 남아서 한잔 했더니...


▲ 사진 남기고 16:30분에 출발합니다.

상경시에도 많이 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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