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삼척] 덕항산

윤길재. 2017. 9. 11. 11:51

위   치:  강원 태백 / 삼척

산행일자 : 2017년 9월 10일 (일)         2017-87

날     씨  :   흐림(안개)

산 행 지  :  덕항산(1071m), 환선봉(1080m)

산행시간 :  5시간 40분(식사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0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하사미교-->에수원 --> 구부시령 --> 덕항산 --> 환선봉 --> 자암재 --> 환선굴주차장

100대 명산 : 블랙약 100대명산


덕항산 [德項山] 1,071m

덕항산은 강원도 태백시와 삼척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태백산맥과 백두대간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두타산과 청옥산이 능선으로 이어져 있으며,

남쪽으로는 매봉산과 함백산, 태백산 등 아고산대(亞高山帶)에 해당하는 산지와 연결되어 있다.

산은 전형적인 경동성지형(동고서저)을 형성하고 있어서

동쪽은 경사가 급한 반면 서쪽은 '포근한 여인의 품'처럼 경사가 완만하다.

정상부 능선에 오르면 조망도 우수하여 동쪽으로는 드넓고 푸르른 동해바다와 끝없는 수평선이 시원하게

바라다 보이고, 자암재에서 환선굴 사이에 있는 여러개의 전망대에서는 기암괴석이 동남쪽으로 펼쳐져 있는

거대한 병풍암과 칼로 벤 듯한 거대한 암벽, 하늘을 받치고 있는 듯 우뚝 솟은 촛대봉 등 특이하고 아름다운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더불어 주변에는 너와집과 굴피집, 통방아 등 다양한 민속유물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특히 덕항산 동쪽 기슭에는 동양 최대의 석회동굴인 환선굴(幻仙窟)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해발 1,000m 이상의 산지로는 남한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석회암벽과 동굴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산의 서쪽 기슭에는 중세 유럽의 고풍이 가득한 '예수원'이라는 카톨릭 수도원이 자리하고 있어서

이국적인 분위기 또한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덕항산 일대는 "산림청에서 선정한 야생화 100대명소"로,

이 곳에는 특산식물과 희귀식물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데, 북방계 식물의 남방한계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덕항산은 원래 '덕메기산'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덕메기산이란 옛날 삼척에 사는 사람들이 이 산을 넘어 서쪽으로 오면 화전을 할 수 있는 평평한 땅이 많아

덕(德)을 봤다고 해서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덕항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림청 100대 명산 / 블랙야크 100명산]

전형적인 경동지괴(傾動地塊)지형으로 기암절벽과 초원이 어우러져 있으며, 갈매굴, 제암풍혈, 양터목세굴,

덕발세굴, 큰재세굴 등 석회동굴이 많이 소재하고, 대이동굴 군립공원(1996년 지정) 구역내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환설굴 [幻仙窟]

환선굴은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해 있는 석회동굴로서, 덕항상 동쪽 기슭 해발 840m에 자리하고 있다.

이 굴은 약 5억 3천만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총연장은 6.5km이고 높이는 30m, 폭은 100m에 달하는 등 우리나라를 넘어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둥굴 내부는 북굴과 북서굴, 중앙굴, 남굴 등 4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미인상, 거북이, 항아리 등

여러 모양의 종류석과 석순, 석주가 웅장하고 아름답게 발달되어 있어서 "지하의 금강산"으로 불리고 있다.

환선굴이라는 이름은 "변할 환(幻), 신선 선(仙)"으로서 "신선으로 변했다"는 뜻인데, 그 유래는 다음과 같다.

옛날 어느 스님이 이 동굴에서 자주 기도를 드렸는데, 어느날 스님이 이 동굴로 들어간 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후로 마을 사람들은 "그 스님이 신선으로 변해서 하늘로 올라갔다"고 생각하여 환선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날씨 탓에 조망이 없어서 동해 바다를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멋진 촛대봉과 동굴과 전망대,,

까칠한 내림길이었지만, 무사히 하산 하셨습니다.

약속시간보다 1분 먼저 출발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버스전용차로 마감시간을 4분 남기고 반포IC를 빠져 나옵니다.

여러분들의 협조 덕에 무사히, 그리고 생각보다 일찍 귀가랍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덕항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들머리에 11:00에 도착했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서 시작합니다.


▲ 포장도로가 예수원까지 계속됩니다.


▲ 예수원에 다 왔네요.


▲ 건물이 돌로 만들었습니다.


▲ 성공회 건물이었군요.

특정 종교를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사진까지 찍지 말라는 건, 쫌~~


▲ 어느새 구부시령에 도착했습니다.


▲ 고운님이 모델 한번 해 주시고,,


▲ 야생마님도 모델..


▲ 나도 한장 남깁니다.


▲ 이정목에 구부시령이라고 또 있네요.


▲ 어느것이 진짜인것은 상관없고,,

도봉산님도 모델이 되십니다.


▲ 잔대가 꽃을 피웠네요.


▲ 여기서 댓재방향으로 좌틀해야 한다고 말씀 드렸던 곳입니다.


▲ 얼마 남지 않은 덕항산


▲ 얼마 안되서 덕항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 정상에서 모델


▲ 행복한 동행님은 뭐하시는거예요??




▲ 나도 정상 인증샷 하나 남깁니다.


▲ 사거리 쉼터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바로 하산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 환선봉을 향해서 갑니다.


▲ 환선봉에 도착합니다.


▲ 덕항산보다 높고,

정상석도 그럴듯 하게 있습니다.

뜨락님 한장 담아 드립니다.


▲ 별자리님들이 안오셔서 조금 기운이...



▲ 동행님도 한장,


▲ 수고 하셨습니다.



▲ 환선봉 인증샷


▲ 이제 자암재로 향합니다.



▲ 원래 포토존도 아닌데,,

후미 기다리면서 잠시..


▲ 꽃이 많다고 그러시는데,,,


▲ 자암재에 도착합니다.


▲ 셧터 누르는 순간 움직이셔서,,





▲ 여지껏 조망도 별로 없고,

안개로 동해 바다도 못보고,,


▲ 드디어 보입니다.

이제 내리막길은 까칠합니다.



▲ 전망대에 오길 잘했죠?



▲ 나두 전망대에서 흔적을 남깁니다.


▲ 너덜지대


▲ 제1전망대도 들러갑니다.


▲ 1전망대에서..


▲ 철계단이 엄청나게 버티고 있습니다.


▲ 주저앉은 계단


▲ 천연동굴에 도착했습니다.


▲ 여기서도 하나 남겨봅니다.


▲ 여기서도 예쁘게 나오는데,,,

진사가 형편없어서 별로,,


▲ 굴을 향해 올라오고 게십니다.



▲ 얼른들 오세요,,


▲ 포즈도 취해주시구요.


▲ 인물은 흐리게,,


▲ 본인은 누군가 아실겁니다.



▲ 이런것도 괜찮네요.








▲ 동굴을 나와서 전망대애 또 가봅니다.

낙석때문에 이 모양입니다.


▲ 공룡능선을 보는 듯..


▲ 너무 멋진 곳입니다.


▲ 까칠한 내리막이 끝나고,

환선굴 가는 길입니다.


▲ 다들 하산하시고,

혼자서 뛰어 갔다 오기로 합니다.


▲ 환선굴입니다.


▲ 앞에서 한장 남겨봅니다.



▲ 굴 내부인데 관람은 생략합니다.


▲ 환선폭포라고도 하고,

선녀폭포라고도 하고,,


▲ 이름이 뭐든 시원하게 떨어지네요.


▲ 모노레일 다니는 길,,


▲ 마침 모노레일이 지나갑니다.


▲ 저기서 출발을 합니다.


▲ 아래에 내려와서 보니,

촛대봉이 더욱 우뚝하네요.


▲ 그래서 모델들 불러 세웁니다.


▲ 우두커니님도 한장,,


▲ 닉네임을 이제 왕자리나 여왕자리로 바꾸실런지,,

본인도 자리팀에 합세하시려구요?


▲ 나두 한장 남깁니다.




▲ 도봉산님은 승강장쪽에 다녀 오시는군요.




▲ 대금굴 가는길,,


▲ 박쥐모양입니다.


▲ 은근히 멋집니다.


▲ 모델 좀 하구들 가시죠~~





▲ 출발 예정시간보다 1분 일찍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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