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문경] 희양산

윤길재. 2017. 9. 11. 09:46

위   치:  경북 문경

산행일자 : 2017년 9월 9일 (토)         2017-86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희양산(999m), 이만봉(990m), 시루봉(914m)

산행시간 :  6시간 40분(식사시간, 알탕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4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안말-->사다리재 --> 이만봉 --> 시루봉 --> 희양산 --> 지름티재 --> 은티마을

100대 명산 : 블랙약 100대명산, 인기명산 순위 132위


희양산 [曦陽山] 998m

희양산은 경상북도 문경시와 충청북도 괴산군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서,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방향으로 흐르는 백두대간 줄기에 우뚝솟은 신령스러운 암봉이다.

옛날 사람들은 희양산의 모양이 "무사가 갑옷을 입고 말을 타고 나오는 형상"이라고 했다.

전체적으로 동,서,남쪽 3면이 화강암 암벽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돌산인데,

그 모습이 우뚝하고 산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는데다 바위 낭떠러지들이 하얗게 드러나 있어서

주변의 산에서 뿐만 아니라 먼 산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조망도 우수하여 정상부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백화산이, 서쪽으로는 장성봉과 대야산,

그 밑으로 속리산의 준령 등 백두대간과 소백산맥의 마루금들이 춤을 추듯 한눈에 조망된다.

또한 희양산 남쪽 골짜기에는 불교구산(佛敎九山,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로서,

신라시대(881년) 때 도헌(道憲) 지증대사가 창건한 봉암사(鳳巖寺)와 부속암자인 백련암(白蓮庵)이 있는데,

봉암사는 석가탄신일을 제외하고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조계종 특별수도 도량이다.

지증대사는 희양산을 바라보며

"산은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하고,

계곡물은 백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 하다"고 하며 감탄하였다고 한다.

희양산이라는 이름은 "멀리서 바라보면 화강암 바위들이 햇빛을 받아 밝게 빛난다"고 해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구산선문(九山禪門): 신라말~고려초 중국 달마의 선법을 이어받아 그 문풍을 지켜온 아홉산문(九山門).

                      - 실상산문, 가지산문, 사굴산문, 동리산문, 성주산문, 사자산문, 희양산문, 봉림산문, 수미산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고, 주변의 산에서 뿐만아니라 먼 산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기암괴석과 풍부한 수량이 어우러진 백운곡(谷) 등 경관이 수려하고,

마애본좌상 등 역사유적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올 2월에 다녀 왔던 희양산을 다시 찾습니다.

꽁꽁 얼었던 바닥때문에 힘들었었는데,

이번에는 날이 더워서 힘들었네요.

역시나 A코스로 갑니다.

이번에는 시루봉을 들러보고 얼었던 로프를 잡고 지름티재로 내려서 봅니다.

함께 하셨던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분지리에서 하차하여

실제 들머리인 안말까지 이동합니다.


▲ 이정표에 이만봉까지가 2.6Km라 되어 있습니다.


▲ 이곳 사다리재까지는 계속된 오르막에,

조망도 없어서 사진도 없습니다.

인증하는 곳을 확인하러 조금 다녀 왔지만 아니네요.


▲ 멀리 허연 속살을 드러낸 희양산이 보입니다.


▲ 앞에 이만봉인가요?


▲ 곰틀봉이라고 손으로 써 놓았네요.


▲ 지나온 길을 되돌아봅니다.


▲ 이만봉에 도착했습니다.



▲ 왔으니 인증 하나 남깁니다.

하기사 겨울에 남긴 것도 있지만...




▲ 구왕봉쪽으로 갑니다.




▲ 시루봉에 도착했습니다.


▲ 시루봉에서도 인증 하나 남깁니다.

저 뒤로 가는 길이 있다고 하는데,,,

그냥 왔던 길로 다시 갑니다.


▲ 가지말라던 시루봉을..


▲ 구왕봉을 향합니다.


▲ 산성터가 보입니다.


▲ 여기가 산성 갈림길입니다.

겨울에 이쪽으로 하산했었답니다.


▲ 희양산 정상으로 갑니다.



▲ 정상으로 가면서,,

오늘 동행하신 두분을 담아드립니다.



▲ 잘 쫒아 오시던데요..


▲ 명품송과 함께..


▲ 한분씩 담아 드립니다.


▲ 나두 한장,,


▲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또 한장 남깁니다.


▲ 힘 드셨죠?


▲ 정상에서 점심 식사를 즐깁니다.


▲ 하산하면서 멋진 곳에서 한장 담아 드립니다.


▲ 지름티재로 내려가는 로프지대.


▲ 이런 멋진 곳도 있군요.


▲ 지름티재 도착헸습니다.


▲ 구왕봉으로 오르려고 했습니다만.....


▲ 리본 하나 매달고 하산합니다.



▲ 쉴곳


▲ 사각정자에 도착했습니다.

정자 아래 적당한 장소에서 알탕하고...


▲ 하산을 합니다.


▲ 요기서 나머지분들 씻으신다고,,


▲ 구왕봉 다녀 오신분들은 알탕 장소가 없어서,,,


▲ 유명한 남근석,,

한참동안 후미 올때까지 막선생님과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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