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강화] 석모도

윤길재. 2018. 2. 5. 15:52

위   치:  인천 강화

산행일자 : 2018년 2월 4일(일요일)           2018-12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해명산(309m) , 낙가산(267m)

산행시간 :  3시간 40분(보문사 관람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8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전득이고개 --> 해명산 --> 낙가산 --> 보문사 갈림길 --> 보문사 --> 주차장 



석모도 [席毛島]

명산[海明山]309m + 낙가산[落袈山]267m + 상봉산[上峰山]316m

석모도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에 위치해 있는 섬으로서,

강화도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1.5km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섬이다.

이 섬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으며,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롭고, 북동쪽에 있는 암석해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간석지인 갯벌이 발달해 있다.

그래서 바다와 갯벌, 갯마을 그리고 산줄기 등으로 인해 풍광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섬의 한가운데에서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능선상에는 해명산(海明山,309m)과 함께 낙가산(落袈山,267m),

상봉산(上峰山,316m) 등이 있는데, 이 능선부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하다.

동쪽으로는 강화도의 고려산과 혈구산, 마니산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고, 서쪽과 남쪽으로는 파란 서해바다와

함께 주변의 섬들이 그림같고, 북쪽으로는 석모도 최북단에 있는 상주산과 그 앞으로 바둑판처럼 드넓게 펼쳐져

있는 송개평야(간척지)가 내려다 보인다.

그리고 낙가산 서쪽기슭에는 635년(신라 선덕여왕 4년)에 금강산에서 하산한 회정대사가 창건하였다는

보문사(普門寺)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사찰은 전등사, 정수사와 함께 '강화도의 3대사찰'이며,

경남 남해의 보리암, 강원도 양양군 낙산사의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이다.

또한 보문사 뒤쪽에 있는 암벽 위 중간쯤에는 기이한 모양의 눈썹바위가 있는데,

그곳에는 1928년 보문사 주지 배선주 스님과 금강산 표훈사 이하응 스님이 함께 조각하여 만들었다는

높이 약 9m, 너비 약 3m의 거대한 '마애관음보살상'이 새겨져 있다.

이 마애석불에서 바라다 보이는 서해바다와 다도해, 그리고 서해의 일몰은 빼놓을 수 없는 경승지로서, 예로부터

"강화8경"으로 손꼽혔다.

석모도라는 이름은 과거 『대동여지도』에는 석모로도(席毛老島)로 표기되어 있는데,

석모로의 뜻은 "물이 돌아서 흐르는 모퉁이" 혹은 "돌이 많은 해안모퉁이"라는 뜻으로 '돌모로'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석모로'가 되고 이를 줄여 '석모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석모도를 강화도의 삼산면(三山面)이라고 지정한 이유는 섬안에 해명산과 상봉산, 상주산 등의 3개의 산이

있어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석모대교가 개통되고는 처음이네요.

배를타고 건너왔던 석모도를 이젠 그냥 차량으로 올 수 있습니다.

엄청 추울거로 에상했는데,

생각보다는 그렇게 춥지는 않았습니다.

눈썹바위로 가는 길을 막아버려서 좀 괘씸한 생각이 드네요.

분명히 저는 화살표 정확히 놓고 왔는데,

뒤에 오신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누가 방향을 틀어 놓았다고 하더군요.

가까운 곳이라 일찍 귀가해서 좋습니다.

▲ 해명산 정상에서


▲ 들머리인 전득이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산행준비를 하고,


▲ 멋진 명품길을 걷습니다.

조망도 좋구요.


▲ 오늘의 산행은 여유가 있습니다.


▲ 앞서 가시는 회원님들..


▲ 해명산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언 곳이 있지만,


▲ 아이젠은 착용하지 않고 진행합니다.


▲ 완전 역광이라,,


▲ 조망처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 사방이 훤히 뚫여서 좋습니다.


▲ 동행하신분도 담아드립니다.


▲ 가야할 능선들


▲ 지나온 길을 돌라봅니다.

저 슬랩구간 한번 가보고 싶네요.


▲ 올때마다 들려서 한장 남기는 곳입니다.


▲ 바위가 참 희한하게 생겼습니다.


▲ 한 나무일까요, 두 나무일까요?


▲ 상어 지느러미

조망을 즐기는 곳입니다.


▲ 해명산과 상봉산의 중간지점입니다.


▲ 아랫쪽에서 잠시 즐기다가,


▲ 위로 올라가서 마저 즐깁니다.


▲ 작은 눈썹바위?


▲ 바닷물도 얼린 강추위


▲ 양지쪽에는 눈이 하나도 없습니다.


▲ 낙가산을 분명히 지났는데,

코팅지를 찾으려고 여기저기 다 돌아다녔만,

끝내 못 찾았습니다.


▲ 이리로 내려가시면 안되구요.

다음 이정표에서 하산하시면 됩니다.


▲ 바닥지 깔고 눈썹바위로 내려옵니다.


▲ 한장 담고,


▲ 함께 하산하셔서,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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