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보은] 속리산

윤길재. 2018. 3. 5. 11:30

위   치:  경북 상주 / 충북 보은

산행일자 : 2018년 3월 4일 (일)         2018-22

날     씨  :   갬

산 행 지  :  속리산 천왕봉(1,058m), 문장대(1,028m)

산행시간 :  6시간 20분(식사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5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장각폭포-->천왕봉 --> 신선대 --> 문장대 --> 세조길 --> 법주사 --> 속리산터미널

100대 명산 : 블랙약 100대명산, 인기명산 순위 10위


속리산 [俗離山] 1,058m


속리산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상주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한국8경"중의 하나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비교적 험하고 웅장한 암봉이 많은 바위산으로서,

둥그렇게 원형을 이루고 있는데, 북동쪽이 높고 남서쪽이 낮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남북으로 백두대간이 지나고,

천왕봉에서는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이 분기하는 등 산줄기에서 중요한 위치자리하고 있다.


주능선에는 최고봉인 천황봉(1,058m)과 함께 비로봉(1,032m), 문장대(1,033m), 관음봉(982m), 신선대 등

해발1,000m내외의 암봉이 우뚝솟아 있는데, 이중 속리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문장대는

사방으로 속리산의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경승지이다.

문장대(文藏臺)는 바위가 하늘을 향해 우뚝솟아 있어서 "항상 구름이 가득 서려있다"고 하여

일명 "운장대(雲藏臺)"라고도 하는데, 이곳에 "3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또한 속리산 한가운데 골짜기에는 553년(신라 진흥왕14년)에 의신조사(義信祖師)가 창건한 법주사(法主寺)

자리하고 있으며, 남서쪽 끝부분에는 천연기념물 103호로 지정된 "정이품 소나무(正二品松)"가 남아있다.


속리산 이라는 이름은 "풍속 속(俗), 떠날 리(離)"자로서, "속세를 떠난다" 즉, "속세를 떠나 수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는 의미인데, 오랜 옛날에는 광명산(光明山), 미지산(彌智山) 그리고 봉우리가 9개 있다고 하여

"구봉산(九峰山)"이라고 하는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는데신라시대에 이르러 속리악(俗離岳)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인기명산 - 10위]

문장대, 법주사, 정2품송으로 대표되는 속리산은 웅장한 기암괴석과 법주사 입구의 울창한 숲 등 경관이

수려하여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다.

 

[산림청 100대명산 / 블랙야크 100명산]

예로부터 산세가 수려하여 '제2의 금강산' 또는 '소금강'이라 불리었고, 1,000여 종이 넘는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정이품송 [正二品松]

정이품송은 천연기념물 103호로서, 법주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수령 600여년의 소나무인데,

마치 거대한 우산을 펼친 듯 우아한 자태를 하고 있다.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조선왕조 제7대 임금인 세조가 요양을 위해 법주사로 가고 있었는데,

왕이 탄 가마가 이 소나무가지에 걸리자 나뭇가지가 저절로 들려 가마가 지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세조는 이 소나무에게 정2품의 벼슬을 내렸고, 그 후 정이품송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오늘은 속리산으로 발걸음을 합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일기예보에도 비가 내린다던 속리산은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조망도 끝내주게 좋았습니다.

장각폭포에서의 오름길은 힘좀 듭니다.

정상부에 다가가니 눈이 많이 쌓여서 미끄럽습니다.

하산길도 곳곳이 얼음이라 긴장하며 하산합니다.

날이 너무 더워 마치 여름날 같았습니다.

▲ 문장대에 도착


▲ 산행 후 정이품송에 잠시 들려봅니다.


▲ 장각동 마을 길을 한참 걸어갑니다.


▲ 7층 석탑은 그냥 통과합니다.



▲ 드디어 산길로 접어 듭니다.


▲ 날이 더워서인지 물소리가 시원합니다.


▲ 작년에는 여기서 놀다 갔는데,,

제일 후미에서 가다보니

모델이 없네요.


▲ 부지런히 쫒아 갔더니만,

휴식을 하고 계시군요.


▲ 우려했던 비는 안오고,

파란하늘이 열립니다.


▲ 천왕봉까지 1km 남았네요.


저기 정상부가 보입니다.


▲ 배낭을 놔두고 천왕봉을 다녀 오신답니다.

배낭도 볼겸 점심 자리를 폅니다.


▲ 날 잡아서 바위마다 한번 올라봐야겠네요.


▲ 너무 오래 있었네요.


▲ 이젠 출발해야겠습니다.


▲ B코스 하산로입니다.


▲ 석문 통과합니다.


▲ 오른쪽에 도롱뇽이 보이십니까?

바위위로 기어 오르고 있네요.

여기 아래서도 꽤 오랫동안 놀았었는데,,,


▲ 오늘은 모델이 메카님이네요.


▲ 고릴라랑 함께.



▲ 참 멋진 바위들 많습니다.


▲ 오늘은 못가보겠구요.


▲ 매점 앞에 있는 표지석입니다.

설명할 때 매점앞이란 설명을 안드렸나 봅니다.


▲ 이런 이정표도 있구요.


▲ 주변에 계신분들은 인증을 도와드립니다.


▲ 인증하시구,,


▲ 또 출발합니다.


▲ 문장대 사거리(?)


▲ 문장대 표지석에서


▲ 이렇게 남겨봅니다.


▲ 나도 한장 남겨봅니다.


▲ 문장대 표지석


▲ 왔으니 한장 남기시죠~~



▲ 세조길따라 하산합니다.


▲ 일주문통과

조금 일찍 내려와서,

갈증을 풉니다.


▲ 산행 후 정이품송에 들러봅니다.


▲ 화이팅~~!!


▲ 인원이 조금 줄어들었네요.


▲ 두분도 담아드리고,

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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