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창녕] 화왕산

윤길재. 2018. 7. 9. 14:44

위   치:  경남 창녕

산행일자 : 2018년 7월 8일(일요일)           2018-60

날     씨  :   흐림

산 행 지  :  화왕산(757 m) 

산행시간 :  5시간 20분(점심시간포함, 완전 놀면서)

산행거리 :  약 9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자하곡주차장 --> 화왕산 --> 배바위 --> 허준촬영장 --> 관룡산 --> 용선대--> 옥천리주차장 

산림청 100대명산 ; 인기순위 55위


화왕산 [火旺山] 757m

화왕산은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경남 중북부 산악지대를 대표하는 창녕의 진산(鎭山)이다.

이 산은 선사시대에 화산이 폭발하여 형성되었는데,

창녕읍에서 바라보면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산을 둘러싸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막상 정상부에 오르면

5만여평의 드넓은 평원이 펼쳐져 있고, 분화구였던 이곳에 봄이오면 진달래꽃이 가득하고 가을에는 하얀 물결의

억새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

그리고 그 억새밭 한가운데에는 3개의 연못이 있는데, 이곳이 '창녕 조씨'의 시조가 태어났다는 삼지(三池)이다.

또한 억새밭을 둘러싸고 있는 해발 600m에는 둘레가 2.7km에 이르는 화왕산성이 있다.

이 성(城)은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서,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곽재우 장군과 의병 990명이 이 성을 본거지로 하여 왜구와 맞섰던 곳이기도 하다.

더불어 관룡산에서 화왕산으로 이어진 능선 곳곳에는 진달래꽃과 개나리꽃이 군락을 이루어 있어서 이곳에 봄이

오면 꽃길을 걷는 듯 환상적이다. 

화왕산이라는 이름은 서기 757년 신라때

당시 이곳에 주둔하고 있는 비사벌군 또는 비자화군을 '화왕군'이라고 부른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화왕산은 가을에는 하얀물결의 억새, 봄에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군락을 이루며 화려함을 장식하고 있으며, 

이 산의 좌우로는 낙동강과 밀양강이 유유히 흐르며 이 산을 둘러싸고 있다.



오늘은 화왕산으로 향합니다.

즐겁게 산행하고, 즐겁게 뒷풀이까지..




▲ 아스팔트길을 한참 올라옵니다.

3등산로로 갑니다.


▲ 멋진 광경이 펼쳐집니다.


▲ 전망 좋은 곳인데 당연히 가봐야죠..



▲ 화왕산성도 보이고 배바위도 보입니다.


▲ 좀 뿌옇기는 해도 어제에 비하면,,


▲ 다시 되돌아와서 정상에 도착합니다.


▲ 오랫만에 함산하네요.


▲ 나도 한장 남기고,,

배바위로 향합니다.


▲ 정연수님이 여기서 한참동안 기다렸답니다.


▲ 배바위 올라서서 포즈를 취합니다.


▲ 조망이 멋진 곳입니다.


▲ 나도 남겨야지요..


▲ 비행


▲ 패랭이꽃


▲ 창간재 도착


▲ 용선대쪽으로 갑니다.


▲ 관룡산에 도착했습니다.


▲ 왔으니까 또 흔적을 남겨봅니다.


▲ 연수씨도


▲ 두분도,,


▲ 그리고 나도,,

정상주 한잔 하고 또 하산합니다.


▲ 구룡산쪽 암릉


▲ 관룡사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용선대에 들러봅니다.


▲ 일행들과 함께 담아봅니다.


▲ 관룡사도 잠깐 둘러보고,,


▲ 관룡사에서 석장승까지 40분?

그동안 뭐했을까요?

서울와서 또 진하게...

'산행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청] 삼신봉  (0) 2018.07.16
[밀양] 운문산  (0) 2018.07.16
[삼척] 두타산  (0) 2018.07.09
[양평] 용문산  (0) 2018.07.01
[제천] 북바위산  (0) 2018.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