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수원] 하늘이 청명한(?) 청명산

윤길재. 2015. 3. 16. 10:09

위   치:  수원시 영통구/ 용인시 기흥구

산행일자 : 2015년 3월 15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청명산 (192m)

산행시간 : 4시간02분(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km

참가인원 : 나홀로

산행코스 :  청명역 --> 기흥저수지 --> 청명산 --> 청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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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산(淸明山)은 경기도 수원시의 동쪽에 있는 해발 191.9m의 산이다.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지점을 이루고 있다. ‘청명산’이라는 이름은 이 곳에 올라보면 사방 삼사십리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탁트인 곳이기 때문에 붙여지게된 것이라 전한다. 이와는 달리, 옛날에는 군인들이 천명(天命)을 이어가는 유명한 산이라고 해서 ‘천명산(天命山)’이라 불리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청명산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경기도에서 1987년에 발간한 『지명유래집(地名由來集)』 에는, “이 산은 옛날부터 명산이고 수려하다하여 청명산이라 칭하고”(865면) 있다고 나와 있다.

급한 경사면을 이루고 있는 이 산은, 옛날부터 기우제(祈雨祭)를 지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뭄이 들때면 이 지방 관리들이 이 산에 올라가 기우제를 지냈으며, 제를 지내고 나면 어김없이 비가 내렸다고 한다.

청명산 봉우리에는 우물이 하나 있었는데, 이 우물 속에는 보물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이 보물은 영(靈)과 통(通)하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청명산 주변의 마을을 ‘영통(靈通)’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 나즈막한 청명산에도 정상석이 있다.

 

▲ 청명역 1번출구로 나간다.

 

▲ 청명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약 700미터 전진한다.

   (결론은 이곳으로 가지 말고 날머리인 20미터 전방이 훨씬 좋다)

 

▲ 우측으로 성당쪽으로 향한다.

 

▲ 직진길이 끝(?)나는 지점의 삼거리

 

▲ 삼거리 길에서 우측으로 간다.

 

▲ 음식점인 모양인데,,,

    멋지게 세워놨다.

 

▲ 이런 조형물도 설치된 음식점...

 

▲ 음식점 전경..

   아침밥은 먹고 왔고,, 아직 장사 안하겠지???

 

▲ 영덕성당을 지나친다.

 

▲ 가족묘인가본데 잘 가꾸었다.

 

▲ 가족묘 옆으로 등산로가 시작된다.

 

▲ 등산로를 알리는 간판에 이게 뭡니까??

 

▲ 또 다른 간판과 앞에 등산객들이 가는 곳으로 향한다.

   여기가 들머리.

 

▲ 산 옆에 있는 아파트들...

   좋은점도 있지만,, 나쁜 점들도 공존한다.

 

▲ 이런 철탑도 만난다.

 

▲ 철탑 밑으로 통과하는 분들이 많은가 보다.

 

▲ 늘씬한 소나무들이 많아서인지,

   바닥에 솔잎들이 있어 푹신푹신 카펫을 깔아놓은 것 같다.

 

▲ 어디선가 요란한 차소리가 들려서 보니

    영덕2터널도 지난다.

 

▲ 갈림길도 있는데 아무런 표시가 없다.

   이정표가 없으면 뭐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왼쪽길로 가다가 어떤분께 물어보니 아니라고 해서 도로 빽~~

 

▲ 언제 꺾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건 얼른 처리 했으면 좋겠다.

 

▲ 길을 잘못 들었나보다.

   도로로 내려와 버렸다.

   왔던길을 다시 오르기는 싫고,,

   겸사겸사 산주위를 따라 걸어가본다.

 

▲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할까 하다가,

   어짜피 걸으려고 나온거니 걷기로 한다.

 

▲ 한참을 걸어 다리를 건너면서...

 

▲ 기흥호수공원도 들러본다.

 

▲ 첨성대(?)가 왜 여기 있지??

 

▲ 자그마한 수력발전소?

   발전량이 제로인데???

 

▲ 이물로 발전을 한다고???

 

▲ 기흥호수 한번 걸어볼까??

   보행로와 자전거 통행로를 별도로 만들었다.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도 많고, 걷는 분들도 많다.

   나처럼 배낭을 메고 걷는 분들은 거의 없지만...

 

▲ ㅋㅋㅋ 공부중???

    연수원인가 보다...

 

▲ 호수에서 기념 촬영.

 

▲ 저 건너편까지 둘레길이 되어 있더라면 훨씬 좋았을텐데....

   아직은 다 완성되지 않은건가?

 

▲ 조정팀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 유유자적 오리가 놀고 있고.

 

▲ 호수 둘레길은 중간에 포기하고,

   다시 호수를 건너서 목적했던 청명산을 다시 올라보기로 한다.

   뒤에 살짝 보이는 육교가, 호수에서 보이던 도로이다.

 

▲ 뭔 삼각점이 등산로 한복판에 있지?

 

▲ 삼각점은 보면 관리번호 같은 것도 있더니만....

 

▲ 철조망은 왜 있는걸까?

 

▲ 실버타운 사유지라서 그렇구나....

   산 꼭데기에 이렇게 실버타운을????

   삼성이란 이름때문에 ????

 

 ▲ 이정표도 있긴 했구나....

 

▲ 여기도 산불이 났었나보다.

   우리의 자연,, 우리가 가꾸고 보존해야지요....

 

▲ 여기가 한참 헤메면서 올라온 정상부...

 

▲ 30분이면 올 수 잇는 곳을 세시간만에 올라온다.

 

▲ 이곳으로 내려가면 청명역이 나온다고 알려주신다.

   잠시 다른 곳으로 가서 간단한 간식 먹고 하산하기로 한다.

   오늘이 모친 생신이라 일찍 가야하기에,,,

   모든 산행들 다 못가고 가벼운 산행을 한다.

  

▲ 이곳으로 하산한다.

 

▲ 누가 찻집 아니랠까봐?

 

▲ 결론은 화살표방향으로 가면 쉽게 오를 수 있다.

   원래는 매미산까지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매미산까지는 다음 기회에 다시 도전하기로 하고...

   오늘은 사전 답사한 것이라고 위로해본다.

   이곳은 청명역 1번출구에서 15m 지점입니다.

 

▲ 청명역앞에 있는 꽃들...

 

▲벌써 봄이 무르 익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