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공주] 계룡산

윤길재. 2015. 4. 7. 22:17

 위   치:  충남 공주시 / 논산시 / 대전광역시

산행일자 : 2015년 4월 7일(화요일)

날     씨  : 흐림

산 행 지  :  계룡산 (845m)

산행시간 : 5시간00분(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8.6km

참가인원 : 백봉산악회 39명

산행코스 :  갑사 --> 연천봉 --> 관음봉 --> 은선폭포 --> 동학사 --> 주차장

 

높이 845m. 차령산맥 서남부에 솟아 있으며, 금강에 의한 침식으로 이루어진 산지이다.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하여 연천봉·삼불봉·관음봉·형제봉·도덕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들이 남북방향으로 이어지다가 동쪽으로 2줄기, 서쪽으로 1줄기를 뻗치고 있어, 전체의 모습이 마치 닭볏을 쓴 용과 같다고 하여

 '계룡산'이라 했다.

산세가 험하며, 노성천·구곡천·갑천 등이 발원하여 금강으로 흘러든다. 연평균기온은 11℃ 내외이며, 연강우량은 1,280㎜ 정도로 6~9월에 강우량의 90%가 집중적으로 내린다. 느티나무·참나무·서나무류 등과 너구리·여우·뻐꾸기 등 동식물 1,160여 종이 자라고 있다. 예로부터 신라 5악 가운데 서악(西嶽)으로 제사를 지내왔고, 조선시대에는 중악단(中嶽壇)을 세워 산신제를 지낼 만큼 신령스러운 산이었으며, 우리나라 4대 명산의 하나이다. 〈정감록〉에서는 이 산 일대를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 예언했고 조선초에는 계룡산 신도안에 왕도를 건설하려 할 정도로 명당이라 알려졌다. 19세기말부터 나라가 혼란해지자 신도안을 중심으로 전래의 무속신앙과 각종 신흥종교가 번성하고 이들의 수도장으로 이용되어, 계곡 곳곳에 교당과 암자·수도원·기도원들이 들어서게 되었다. 지금은 종교정화운동으로 시설물들이 철거되고 주변을 정리해,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1968년 12월 지리산에 이어 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공원의 총면적은 61.1㎢이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산봉·계곡·폭포·암굴 등의 특출한 자연경관을 비롯해 갑사·동학사·신원사 등의 고찰과 유물유적이 많아 교육의 장으로도 적합하다.

비구니들의 불교 전문 강원(講院)인 동학사는 산의 동쪽 기슭에 있다. 동학사는 신라 성덕왕 때 창건되었으며, 동쪽에 학바위가 있어 동학사라 했다. 고려말·조선초 삼은의 위패를 모신 삼은각과 사육신의 초혼제를 지냈던 숙모전 등이 있다. 서쪽 기슭에 자리한 갑사는 화엄종 10대 사찰의 하나로 백제시대에 고구려 아도화상이 창건했고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4년 인호대사가 다시 중건했다.

철당간 및 지주(보물 제256호)·부도(보물 제257호), 구리가 8,000근이나 들었다는 동종(보물 제478호)을 비롯한 보물 6점 외에도 지정문화재 9점, 비지정문화재 10점 등이 보존되어 있다. 갑사에서 용문폭포를 따라 1.3㎞ 정도 오르면 천연석탑인 천진보탑과 신흥암이 있다. 서남쪽에 있는 신원사는 652년(의자왕 12)에 보덕화상이 창건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그뒤에 다시 지은 것이다. 경내에는 산신제단인 중악단, 5층석탑 등이 있으며, 주위에 고왕암·등운암 등 암자가 있다. 이밖에도 용화사 등 많은 절이 있다.

또한 계룡8경으로 알려진 뛰어난 경치 8곳이 있는데, 제1경은 주봉인 천황봉의 일출이며, 제2경은 세 부처님의 모양을 닮았다는 삼불봉의 설화(雪花)로 겨울 설경이 신비롭다. 제3경은 천황봉의 일출과 쌍벽을 이루는 연천봉의 낙조이며, 주위에 갑사·신원사 계곡 등이 있다. 제4경은 관음봉에서 바라다보는 흰구름이며, 이곳에서 쌀개봉으로 이어지는 철쭉길 또한 유명하다. 제5경은 춘동학 추갑사로 표현되는 울창한 숲의 동학사계곡이며, 제6경은 갑사계곡의 단풍으로, 특히 용문폭포를 포함한 갑사구곡이 유명하다. 제7경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은선폭포이며, 제8경은 청량사터의 전설에 얽힌 청량사지쌍탑(지방문화재 제1호)이다. 이 7층탑을 오라비탑, 5층탑을 누이탑이라 하여 오누이탑 또는 남매탑이라고도 한다.

이밖에 영험한 기도터로 알려진 수용추폭포와 암용추폭포가 있으며 계룡·양화 저수지는 낚시터로 유명하다. 동학사-오누이탑-금잔디고개-용문폭포-갑사 코스와 갑사-연천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 코스는 등산로로 유명하다. 산 주위에 유성온천·무령왕릉·용국사·공산성·노성산성 등이 있어 관광지로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관광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식당·상가 등 각종 관광위락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대전에서 갑사까지 직행버스가 운행된다.

▲ 연천봉에는 정상석이 없다.

 

   ▲ 계룡산 산행 지도

 

▲ 기흥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아침에 카레라이스..

 

▲ 갑사 지역에 내려준 버스는 동학사지구로 출발한다.

    공원안내도를 살펴본다.

 

▲ 장승에 이끼가 끼어있다.

 

▲ 네 그러자구요..

    "좋은인연 되자구요"

 

▲ 갑사지구의 나무들이 오래되다보니 멋진 고목들이 많다.

 

▲ 게다가 이끼까지 껴있다.

 

▲ 갑사 일주문

 

▲ 갑사 일주문에서 단체..

 

▲ 감사구곡을 다 보려면

   하루 산행으로는 안되는데....

 

▲ 몇 그루의 벗꽃이 피었다.

 

▲ 4천왕문을 통과.

 

▲ 갑사를 들러보기로 한다.

 

▲ 한참 올라오고 있는 일행들..

 

▲ 대웅전에 비닐로 맊았다.

   왜 그랬지? 보기 별로 좋지 않은데??

 

▲ 붉은 꽃망울은 뭐지??

 

▲ 삼성각

 

▲ 스님께서 식물을 돌보신다.

 

▲ 때마침 멋진 운무가 몰려와서 촬영했는데..

   역시 사람 눈만한 카메라는 없나보다.

 

▲ 관음전.

 

▲ 오늘 이 백봉산악회를 소개해준 동료..

 

▲ 연천봉쪽으로 향한다.

 

▲ 연천봉까지의 거리 100미터가 늘어 났다.

 

▲ 그래도 비가 좀 내렸다고

    물줄기가 힘차게 흐른다.

 

▲ 요렇게도 물줄기가..

 

▲ 이리로 갔어야 하는데,

   리딩하시는 분이 이정표를 못보시고 지나치셨다.

 

▲ 그래서 이곳 대자암까지 올라 왔는데

   올라가는 길이 없다.

   암자 관계분이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셔서

   다시 연천봉으로 향하는 길에 접어든다.

 

▲ 특별히 많이 알바하지는 않은 것 같다.

 

▲ 이곳에는 현호색의 군락지인가 보다.

 

▲ 연천봉 1.1Km 남았다.

 

▲ 요근래에는 왜 이렇게 돌계단이 많은 곳만 산행하는지..

    돌계단은 진짜 피곤하다.

 

▲ 연천봉 0.6Km 전방에서 포즈..

 

▲ 나무에 구멍도 많다.

 

▲ 힘겹게 오르고들 있다.

 

▲ 연천봉 고개에서 후미를 기다린다.

 

▲ 연천봉은 갔다가 되돌아와서 관음봉으로 향한다.

 

▲ 연천봉 고개에서.

 

▲ 연천봉 고개 쉼터에서

 

▲ 한장 더,, 그러나 역시 내사진이 없다.

 

▲ 다른분이 촬영하신 사진..

   내 얼굴 들어 갔다..

 

▲ 모두들 웃느라고...

 

▲ 같이 동행해준 동료들..

 

▲ 연천봉 석각에 대한 설명.

 

▲ 육안으로는 희미하게 보여서,

    설명서를 다시한번 쳐다본다.

 

▲ 연천봉 낙조가 계룡8경중 하나라는데....

   낙조때까지 기다리지는 못하겠고..

 

▲ 천황봉쪽인데,, 운무가 밀려온다.

 

▲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지만,,

   시야도 영 좋지는 않다.

 

▲ 이런 절경때문에 계룡산을 많이들 찾는다.

 

▲ 멋지다,

   다른 표현방법은 모르겠다.

 

▲ 연천봉에서 기념 샷..

 

▲ 배낭위에 카메라 놓고,, 타이머로 찰칵..

 

▲ 브이하면서 한장 더.

 

▲ 연천봉 가면서 못찍었던 이정표.

 

▲ 천황봉은 못가니까 오늘은 관음봉으로 만족한다.

 

▲ 워낙 장소가 협소해서,,

   많은 인원이 올라가기에는 좀....

 

▲ 독사진 눌러 달래서 눌러 줬더니만,,

    다들 내려가신다.

   생각해보니 내 사진이 없다...

 

▲ 관음봉고개에서 조촐한 점심상

 

▲ 컵에다 밥을 먹는것도 그럭저럭 먹을만 하네...

 

▲ 멋진 돌먹는 나무

 

▲ 멋들어진 나무에서

 

                                                  ▲ 하산 중

 

                          ▲  이 멋진곳을 그냥 지나칠 순 없잖아.

 

▲ 그래서 한장 더.

 

▲ 다람쥐가 날 보더니 나무위로 올라간다.

   그런다고 숨어서 안보이는 줄 착각하나보다.

 

▲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지만,,

   참 희한하게도 생겼다.

 

▲ 개의 머리 같기두 하구, 물고기 머리 같기두 하구....

 

▲ 이 나무는 벼락을 맞았나보다.

   내부가 불에 탄것처럼 그을러 있다.

 

▲ 은선폭포 전망대에 도착한다.

 

▲ 은선폭포 설명.

 

▲ 실제 촬영한 것은 설명의 사진만 못하다.

 

▲ 은선폭포 배경으로..

 

▲ 폭포 전망대에서 바라본 앞쪽 전경.

 

▲ 폭포 위쪽 전경.

 

▲ 전망대 정면..

 

▲ 하산중 만난 목교..

 

▲ 목교에서 촬영.

 

▲ 인물바꿔 한장 또..

 

▲ 조금 땡겨서 한장 더.

 

▲ 돌 먹는 나무..

 

▲ 산행 모습도 있네...

 

▲ 동학사 잠깐 들러본다.

 

▲ 대웅전 보고,

 

▲ 삼층석탑두 보고..

   항상 층수가 의문이다.

   내가 볼때는 분명히 삼층이 아닌데,,

   세는 방법이 다르다는 말은 들었는데,,,

   이 머리는 왜 기억을 못하는지...

 

▲ 3층석탑 설명.

 

▲ 요런 석탑두.

 

▲ 인재문은 뭐지??

 

▲ 워낙 불교에 문외한이라..

 

▲ 인재문 안에 숙모전

 

▲ 동학사 근처.

 

▲ 동학사 일주문

 

▲ 바쁘다 여기까지 와서...

 

▲ 현대 조형물.

 

▲ 계룡산에서는 국립공원이라 뒷풀이를 못하고,

   이곳 공주보가 잇는 공산성쪽으로 온다.

 

▲ 공산성..

 

▲ 공산성

 

▲ 갈대.

 

▲ 계단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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