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5산 종주

[경기 하남] 검단산과 용마산

윤길재. 2015. 5. 15. 21:53

 위   치:  경기 하남/광주

산행일자 : 2015년 5월 15일(금요일)

날     씨  : 갬(농무)

산 행 지  :  검단산(657m), 용마산 (595.5m) 

산행시간 : 4시간 17분(식사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3km(약간의 알바거리 포함) 

참가인원 : 나홀로

산행코스 :  애니메이션고 --> 유길준묘 --> 검단산 --> 용마산 --> 광지원리

 

수도권 55산 종주의 그 첫번째코스이다.

정식코스의 도상거리는 11.6 Km정도.

첫번째 코스를 같이 못했지만,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발걸음 해봅니다.

검단산만 가봤지, 용마산은 올라보질 못했답니다.

 

▲ 하남 검단산 인증 샷.

 

▲ 수도권 55산 종주의 전체 윤곽도입니다.

 

▲ 하늘색 점선이 원래 코스이지만,,

   오늘은 조금 더 먼거리로 이동을 해야하는 이유로,

   붉은 점선의 광지원리쪽으로 하산을 합니다.

 

▲ 천호역 6번 출구로 나와 30-3번 버스를 타고 애니메이션고에 하차 합니다.

   30-3번 말고도 노선 버스가 많이 있군요..

   버스가 막 오는 관계로 촬영도 못하고 뛰어서 탔답니다.

   그냥 천호역 6번 출구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죠 뭐....

 

▲ 한 정류장 전에 내려도 될텐데,,

   버스 진행 방향 반대편(버스가 오던 방향)쪽으로 되돌아 갑니다.

   사거리에서 좌틀하면 애니메이션고가 보입니다.

 

▲ 학교 정문에 있는 명판

 

▲ 건물 잘 지었군요.

 

▲ 이정표가 눈에 보입니다.

 

▲ 가까이 가서 확인 합니다.

 

▲ 학교가 사무실 같은 분위기입니다.

 

▲ 주차장입니다.

   휴일에는 여기 주차하기 힘듭니다.

 

▲ 오늘 진행은 유길준선생 묘쪽으로 진행합니다.

    현재 해발고도가 26m랍니다.

    한강근처라 무척 낮네요...

    해발고도가 낮으면 그만큼 많이 올라가야겠죠??

 

▲ 들머리에 있는 월남전 참전 기념탑

 

▲ 기념탑과 멋진 문구.

 

▲ 등산지도 살펴봅니다.

 

▲ 이런것도 있군요...

 

▲ 이런것도 있네요.

 

▲ 고속도로 같은 등산로입니다.

    안개가 도무지 가실줄 모르고,

    아카시아 향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줍니다.

 

▲ 네, 안들어 갈께요..

 

▲ 등산로 한가운데 있는 커다란 돌,,

    파내지 않고 그냥 둔게 오히려 좋아보입니다.

 

▲ 산소 훼손 안할께요..

 

▲ 그래도 묘소에 참배는 합니다.

 

▲ 왜 촬영했는지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파평윤씨....

 

▲ 고속도로(?)를 이탈하여

    유길준묘소 왼쪽으로 가봅니다.

   나무가 길을 맊고 있습니다.

   가지 말라는 뜻인지....

 

▲ 아카시아 향이 진하게 내음을 풍깁니다.

 

▲ 등산로 따라가지 않고 우회했다가,

    다시 정상 등산로를 만났습니다.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뭐가 씌였는지 좌측으로 내려서고 말았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지나는 등산객에게 물어봅니다.

 

▲ 1.9Km 남았습니다.

   안개때문에 햇살은 없어서 좋은데,

   습도가 높은지 땀이 많이 흐릅니다.

 

▲ 이렇게 나무 계단도 오르고...

 

▲ 그럼, 당연히 숲도 쉬어야지요.

    등산객들이 숲을 망치면 오를 수 있는 산은 점점 줄어듭니다.

 

▲ 이렇게 돌계단도 오릅니다.

   처음부터 계속 오르막입니다.

 

▲ 내가 앉아서 쉬던 곳인데,,,

   어떤분이 점령하셨습니다.

   하기사 밑에가 전혀 뵈질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통과합니다.

 

▲ 이곳 이정표는 친절하게 해발고도도 같이 있습니다.

   현재 해발 458m 입니다.

 

▲ 바로 지척의 봉우리 마저도 이렇게 보입니다.

 

▲ 망둑어처럼 생긴 바위인데....

   촬영을 잘 못 했나??

 

▲ 병꽃나무도 꽃이 시들어 갑니다.

 

▲ 약 1Km 남았습니다.

    이쪽의 검단산은 이정표도 잘 되 있어서,

    길을 헤멜 염려는 없습니다.

 

▲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하나도 뵈는게 없습니다.

   한강이 보여야 하는데.....

 

▲ 한강은 커녕 앞의 봉우리도 이정도 입니다.

 

▲ 전망대를 지키는 소나무

 

▲ 이젠 정말 거의 다 왔습니다.

    해발고도로도 7m만 오르면 됩니다.

 

▲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순간 안개가 확 몰려 옵니다.

   사진의 우측부분이 뿌옇습니다.

 

▲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보이질 않으니까 이 사진으로 대신 상상만 합니다.

 

▲ 망원경이 있으면 뭘합니까??

   뭐가 보여야지 망원경을 쓸일이 있지...

 

▲ 이제 용마산으로 향하려는데,

   이정표에는 용마산방향이 없습니다.

   관계자분!! 용마산방향도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일단은 산곡초교 방향으로 향해야 합니다.

   용마산 이정표가 나타나면 그때서부터 따라가면 됩니다.

 

▲ 사방이 전부 안보이니까,,,

   이런걸로 대신합니다.

 

▲ 정상석을 촬영합니다.

 

▲ 부탁해서 정상 인증샷을 찍습니다.

 

▲ 요즘은 의례 1+1 입니다.

 

▲ 아!! 이렇게 보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괜시리 아직 못떨군 철쭉만 촬영해봅니다.

 

▲ 오늘은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는데,,

   그래도 장사를 하시는군요..

 

▲ 간단하게 점심을 때우고 용마산으로 향해 출발합니다.

    산곡초교 방향으로 갑니다.

 

▲ 재미난 나무가 있군요.

 

▲ 아직은 용마산 이정표는 없습니다.

 

▲ 드디어 용마산의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잘못가면 산곡초교로 가니 주의하세요.

 

▲ 이제는 용마산 이정표만 따라가면 됩니다.

 

▲ 이런 철탑도 만납니다.

 

▲ 멋진 나무입니다.

 

▲ 검단산쪽은 바위가 별로 없었는데,,

   용마산쪽은 가끔은 바위가 나타납니다.

 

▲ 여기가 두리봉이랍니다.

   용마산까지는 1.62Km

 

▲ 산행내내 이녀석들이 날아 다닙니다.

   검단산 정상에서 컵라면 먹을때도 너무 많아서,

   먹자마자 자리를 뜨게 만든 녀석들입니다.

 

▲ 삼각점인것 같은데....

 

▲ 족두리풀입니다.

    아래 보라색의 꽃이 보입니까?

   이 산에 족두리풀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독초라고 소개했는데,,,

   뿌리가 세신이라는 한약재로 쓰입니다.

 

▲ 이건 뭘까요?

 

▲ 그리고 이건 또 뭐구요??

 

▲ 앞의 봉우리가 보여서 촬영했는데...

   육안으로는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안보이는군요..

 

▲ 나무에 물이 고여 있습니다.

 

▲ 용마산에 도착 했습니다.

 

▲ 왜 높이가 다르죠??

   삼각점 설명에는 595.5m라고 되어 있는데...

 

▲ 검단산부터 용마산까지는 등산객 딱 한분 만났습니다.

   당연히 타이머로 촬영을 합니다.

 

▲ 한번에 두장찍는 기능이 있어서 좋습니다.

 

▲ 그나마 시야가 아까보다는 좋습니다만,,,

    그래도 제대로 보이질 않습니다.

 

▲ 원래의 코스는 엄미리로 향해야 하지만,,

   계획한 것이 있어서 저는 광지원리로 향합니다.

   목표했던 산 두개(검단산,용마산)는 올랐으니까,,,

 

▲ 계속 광지원리로 향합니다.

 

▲ 시간이 지날수록 시야는 조금씩 좋아집니다.

   안개가 이렇게 오후까지 걷히지 않는것도 오랫만입니다.

   예전 직장에서 본사에서 회의가 있었는데,,

   지방의 책임자들이 아침 비행기 타고 오려다,

   안개때문에 못와서 엄청 욕멌었던 생각이 납니다.

 

▲ 여기가 용마산인가???

   지나왔던 길을 되돌아본다.

 

▲ 용마산까지도 사람이 없었는데,,

   이쪽은 더 안 다니는 것 같습니다.

 

▲ 용마산에서 1.23Km 왔습니다.

    원래의 코스는 은고개쪽으로 가야합니다.

 

▲ 하지만 저는 광지원리로 향합니다.

 

▲ 여기가 희망봉입니다.

   뭐가 보여야지 희망이 있는데....

 

▲ 삼단바위.

 

▲ 엄미리는 이쪽으로 하산해도 되나봅니다.

   계속 광지원리로 향합니다.

 

▲ 잘 꾸며놓은 묘소가 나타납니다.

 

▲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

 

▲ 나무도 부러져 있습니다.

   

▲ 갑자기 길이 넓어졌습니다.

 

▲ 결론이지만 묘소에서 한번 더 직진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대로로 하산을 했답니다.

 

▲ 잠시 갈림길도 있지만 좌측 대로로 계속 갑니다.

 

▲ 진짜 고속도로입니다.

    지도를 보니 광지원터널 같습니다.

 

▲ 또 하나의 터널(중부터널)을 지나니 뭔가를 건축중입니다.

    음식점이 아니기를 바랍니다만...

    아무래도 철골구조를 보니 가정집은 아닌것 같습니다.

 

▲  계속 진행하니  이런곳을 만나게 됩니다.

 

▲ 가스 관련된 곳입니다.

   내려와보니 잘못된 길이란걸 알았습니다.

   차가 오는 역방향으로 보행로도 없는 길을 꽤 걸어갑니다.(약 600m)

 

▲ 6분정도를 걸었네요..

   남한삼성 삼거리가 보입니다.

   원래 계획은 이리로 하산하려 했습니다만....

 

▲ 근처에 중부면사무소도 있습니다.

 

▲ 횡단보도도 있지만,,

    지하도로 건너봅니다.

 

▲ 많은 지하도를 건너 봤지만,,

    이렇게 된 지하도는 처음 건너봅니다.

   평지로 야외랑 연결이 되 있네요..

 

▲ 광주시에서 신경좀 썼나봅니다.

    면사무소 근처라 그런가???

 

▲ 여기서 계속 산길로 가도 됩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노적산 오르는 길이 보입니다.(약 200미터)

   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버스로 남한산성까지 이동합니다.

   엄미리로 하산해서 버스로 이곳으로 와서

   환승을 해도 되지만 하나뿐인 이 버스의 배차 간격이 45분이라서...

 

▲ 이곳 버스정류장은 광지원입니다...

 

   왜 집으로 그냥 오지 않고 버스로 남한산성까지 이동했는지는

   다음편에서 그 이유를 밝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