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원주] 치악산

윤길재. 2016. 2. 15. 04:19

 위   치:  강원 원주 / 횡성

산행일자 : 2016년 2월 14일(일요일)           2016-9

날     씨  :   눈

산 행 지  :  치악산 비로봉(1288m), 향로봉(1042m)

산행시간 :  6시간 50분(점심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7km 

누 구 랑  :  해누리산악회(안내)

산행코스 :  곧은치 지킴터 -->곧은치 --> 향로봉 --> 곧은치 --> 비로봉 --> 사다리병창 --> 구룡사

100대 명산 : 17위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남대봉(1,181m)과 매화산(1,085m) 등 해발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연이어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곳곳에 산성과 사찰, 사적지들이 널리 산재해 있고

198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어제 몽가북계는 산행이 취소됬다.

오늘 일기예보로는 오후에 날이 갤거라고 했는데,

치악산지역은 하루종일 눈이 내린다.

고속도로가 소통이 잘 되서 생각보다는 빨리 귀가 한다.

2월 21일(일) 10차 산행은 정선 백운산 예정입니다.


치악산 [雉岳山] 1,288m

치악산은 강원도 원주시와 영월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영서 지방의 명산이며, 원주의 진산이다.

주요 봉우리로는 최고봉인 비로봉(1,288m)을 비롯하여 매화산, 향로봉, 남대봉 등 1,000m의 이상의 산이

남북으로 뻗어 있는데,주봉인 비로봉에서 향로봉을 거쳐 남대봉으로 이어지는 치악산 주능선은 14km에 달하며,

그 산세가 무척이나 웅장하면서 아름다운 산군(山群)을 형성하고 있다.


우뚝솟은 비로봉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하다.

동쪽으로는 영월지방과 백덕산이 손에 잡힐 듯하고, 서쪽으로는 원주시내, 남쪽으로는 치악산 주능선,

북쪽으로는 횡성땅이 한눈에 들어온다.

치악산은 조선시대에 오악신앙의 하나로 동악단을 쌓고 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정선 등

인근 5개 고을 수령들이 매년 봄과 가을에 제(祭)를 올렸다고 한다.
 
또한 많은 승려와 선비들의 수련장으로서 사찰과 사적이 많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비로봉 북쪽기슭에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천년고찰 구룡사가 있으며,

남대봉 남쪽자락에는 상원사가 자리하고 있다.

상원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로서, 꿩의 보은설화로도 유명하다.

치악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본래는 단풍이 아름답다고 하여 '적악산(赤岳山)'이나 '동악명산'으로 불렸는데,

상원사에 전해 내려오는 '뱀에게 잡힌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목숨을 건졌다'는

꿩의 보은설화로 인해 꿩치(雉)자를 사용하여 치악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4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인기명산 -17위]

산세가 험하면서도 수려한 치악산은 가을 단풍으로도 유명하다.

단풍이 절정인 10월에 많이 찾지만, 구룡사 주변의 울창한 숲과 구룡사에서 세렴폭포에 이르는

계곡 나들이 산행으로 봄과 여름에도 인기가 많고, 겨울 눈꽃 또한 빼놓을 수 없다.

 

▲ 비로봉에서의 인증샷


▲ 산행지도


▲ 다른 분이 촬영해주신 사진입니다.


▲ 곧은치를 들머리로 선택한다.

    다른분들은 상원사쪽과 입석사쪽으로 들머리를 선택했지만,

    세사람이 이쪽을 선택한다.


▲ 명칭은 곧은재탐방로로 되어 있네요.


▲ 관음사까지는 포장도로이다.

   눈이 내린길을 차량이 밟아서 조금 미끄럽다.


▲ 관음사는 들르지 않고 통과


▲ 탐방로에 들어섭니다.


▲ 잠시 살펴보고,,


▲ 요것두 잠시 살펴보고 출발~~


▲ 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합니다.


▲ 몇일 비가 오고 날씨가 푹해서인지,

   계곡의 물이 힘차게 흐른다.

   눈과 얼음과 계곡물의 조화


▲ 앞의 두분이 오늘 같이 산행을 시작하신 분들이다.


▲ 계곡의 얼음


▲ 멋진 바위는 수시로 나타납니다.


▲ 이쪽 코스를 선택하기를 잘 한것 같습니다.

   멋진 계곡을 끼고 물소리를 들으며 산행하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 끝까지 동행해주신 유낙현님

    멋진 다리도 통과합니다.


▲ 곧은재까지의 중간지점을 통과합니다.


▲ 눈꽃인지 바람서리꽃인지 구분이 안될정도입니다만,,,

    나무가지에 눈꽃이 매달린게 살살 나타납니다.


▲ 이쪽 계곡길은 너무 얼어서 우회하라는군요.


▲ 눈꽃이 본격적으로 나타납니다.


▲ 비록 시야는 꽉 막혔지만,

   눈이 내리는 산을 걷는 기분,,,

   참~ 좋습니다.


▲ 멋진 광경에서 포즈를 취해 봅니다.


▲ 날씨가 비교적 춥지않아서,

    바람막이 하나만 걸치고 산행합니다.


▲ 위로 오를수록 점점 멋진 장면이 나타납니다.


▲ 오늘 사진들은 흑백사진이 됬습니다.


▲ 곧은치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한분은 비로봉으로 바로 가시고,

   유낙현님과 둘이서 향로봉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향로봉까지는 1.2Km정도의 거리입니다.

   옹복 2.5Km정도를 갔다오기로 합니다.


▲ 향로봉 가는길의 눈꽃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 향로봉까지의 거리도 표기가 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빠르게 왔더니만 금방 도착했네요.


▲ 눈이 내리는 날이라 시계는 꽝,,

    이걸로 보인다치고 한번 들여다 봅니다.


▲ 육중한 향로봉 정상석도 담아봅니다.


▲ 향로봉에 왔으니 인증은 하구 가야겠죠?


▲ 요런 포즈도 취해보고...

    여기서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 어떤 경우는 10미터 앞도 안보일때가 있습니다.

   둘이서 눈꽃 감상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곧은치로 되돌아 갑니다.


▲ 올겨울 눈을 맞으며 몇번을 산행 했지만,

    오늘이 제일 많이 내린 눈이었습니다.


▲ 다시 곧은치에 도착햇습니다.

    약47분이 걸렸습니다.


▲ 눈꽃과 함께..


▲ 동행해주신 유낙현님도 한컷


▲ 감탄사가 계속 나옵니다.


▲ 왼쪽에서 계속 바람이 불어와서

    왼쪽 귀속으로 눈이 계속 들어옵니다.


▲ 삼각점도 나타납니다.


▲ 글자가 안보여서 한번 쓰~윽 문대고 촬영.


▲ 오늘 산행하신분들 복 받으셨습니다.


▲ 어디선가 김연아 나무라고 이름붙인걸 봤었는데,,

   그 나무 못지 않습니다.


▲ 비로봉까지 아직은 1.7Km를 더 가야 합니다.


▲ 입석사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 눈덮인 판을 겨우 담아봅니다.


▲ 환상의 눈꽃


▲ 역시 카메라로는 그 감동을 그대로 담지는 못하겠군요.


▲ 사람의 눈이 카메라보다 훨씬 정교한가 봅니다.


▲ 등산로 양쪽에서 작은 가지들이

   도열해 있는 것 같습니다.


▲ 가지들이 눈무게를 이기지 못해,

    축 늘어져 있습니다.


▲ 헬기장에 도착하지만

   불과 몇미터 앞도 뿌옇게 보입니다.


▲ 계속 가까운 곳의 눈꽃만 감상하면서 진행합니다.


▲ 녹용이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 비로봉에 도착했습니다.

   갑자기 바로 앞의 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됬습니다.


▲ 빈 정상석 얼른 담아주고,,


▲ 그래도 조금전까지의 짙은 안개는 조금 덜 합니다.

 

▲ 계속 눈이 내리는 비로봉에서 인증 샷을 담아 봅니다.


▲ 뒤에 사람이 있으면 어떻습니까??

    멋진 그림입니다.


▲ 따뜻할 때는 여기 앉으면 시원 할 것 같습니다.


▲ 동행하신님도 담아 드립니다.


▲ 돌에 붙은게 너무 멋집니다.

    멋진 포즈로 화답해 줍니다.


▲ 이제 하산해야겠습니다.


▲ 멋진 곳에서 멋쟁이님을 담아드립니다.


▲ 나오는 건 감탄사뿐입니다.


▲ 이 멋진 광경앞에서

   누구나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 사다리병창길에서 나도 한번 포즈를 취합니다.


▲ 오늘은 바위를 별로 안 담게 되네요.


▲ 바위에 매달린 고드름


▲ B코스를 선택하신 분들도 담아봅니다.


▲ 그래도 이쪽은 눈꽃이 조금은 덜하네요.


▲ 워낙 멋진 장면을 계속 보면서 와서인지,,,

    그 감흥이 덜합니다.


▲ 유낙현님도 잠시 불러 세웁니다.


▲ 캬~~ 그림입니다.


▲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 아직 한참 내려가야 합니다.


▲ 사다리병창길 설명,,

    이쪽으로는 오르기가 꽤나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올라오시는 분은 한분도 만나질 못했습니다.


▲ 멋진 나무도 담아줍니다.


▲ 유낙현님이 좁은 틈새를 통과합니다.


▲ 비로봉 가는 갈래길입니다.

  

▲ 다리를 건너면서 포즈


▲ 다리


▲ 일부 녹은 얼음 사이로 힘차게 물이 흐릅니다.


▲ 시간도 널널하니 세렴폭포도 들러봅니다.


▲ 이름만치 멋지지는 못하구요..

   더구나 얼어 있어서...


▲ 그래도 물이 흐릅니다.

    나도 한번 포즈를 취해봅니다.


▲ 폭포 상단부와 각도가 비슷하죠??


▲ 임무교대합니다.


▲ 이런 포즈 할라니까 쑥스러우시죠~~


▲ 이제 다 내려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차장까지도 만만치 않습니다.


▲ 구룡사로 향합니다.


▲ 데크길을 걸어갑니다.


▲ 다리가 멋진데요..


▲ 멋진 다리 앞에서 폼 잡아 봅니다.







▲ 뭐라 쓴것인지 한참 쳐다 봤습니다.








▲ 보통은 일주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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