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순천] 조계산

윤길재. 2016. 3. 13. 22:55

 위   치:  전남 순천

산행일자 : 2016년 3월 12일(토요일)           2016-15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조계산 (884 m)

산행시간 :  6시간 10분(점심시간 및 사찰관람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5km 

누 구 랑  :  해누리산악회

산행코스 :  선암사 --> 장군봉 --> 연산봉--> 굴목재 --> 천자암봉 --> 천자암 --> 송광사 --> 주차장

산림청 100대명산


조계산 [曹溪山] 884m

조계산은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산으로서,

광주의 무등산(無等山), 영암의 월출산(月出山)과 삼각형을 이룬다.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의 봉우리들이 있는데, 산전체가 부드럽고 아늑하며 활엽수림이 울창하고

수종이 다양하여 전라남도에서 우량한 조림용 종자를 채취하기 위해 채종림(採種林)으로 지정하였다.

또한 주능선을 중심으로 동쪽사면에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사찰인 송광사를 품고 있고,

서쪽으로는 선교양종(禪敎兩宗)의 대표적인 가람이면서 송광사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선암사를 안고 있다.

송광사는 합천의 해인사, 양산의 통도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사찰이다.

선암사는 백제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하였는데,

경내 앞 계류에 놓인 승선교(昇仙橋)는 아치형 돌다리로서 강선루(降仙樓)와 함께 선암사의 상징이며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조계산이라는 이름은 원래는 송광산이었는데,

조계종(曹溪宗)의 중흥도량 산으로 되면서 1200년대초 고려시대때 개칭되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예로부터 소강남(小江南)이라 부른 명산으로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폭포·약수 등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불교 사적지가 많으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9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모처럼만의 토요일 산행이다.

그동안 인연이 잘 닫지 않았던 조계산이라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산행..

같이 동행해주신 산우(헤르만)님께 감사 드립니다.

원래의 계획은 연산봉만 들렀다가 하산이었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남을 것 같아서 봉우리 하나를 더 들러본다.

만일 시간이 남으시는 분들이 계시면,

천자암봉쪽 코스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조계산 정상인 장군봉에서 인증 샷.


▲ 산행지도


▲ 순천이라 멀긴 멀구나..

    7시 10분 출발 했는데 4시간이 조금 넘었네요..


▲ 선암사 입구에 펼쳐진 좌판.


▲ 고목.


▲ 입장료 내야 들어갑니다.

    산행 할때마다 입장료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 선암사 설명이 있는데,

    읽는둥 마는둥 사진 한장 담고는...


▲ 안내도에서 셀카놀이??

   

▲ 그냥 2천원 내고 입장합니다.


▲ 차안에서 지도를 잘 살펴 봤으니,

    크게 다른 것은 없습니다.


▲ 지도들 열심히 보고 계십니다.


▲ 아이쿠 뒷모습이 이렇게 되버렸네요..


▲ 그냥 참고만 하세요.


▲ 선재향님 포즈...


▲ 선암사까지의 길이 편안합니다.


▲ 귀요미 장승


▲ 승선교에 도착합니다.

    모델들이 너무 작게 보이는군요..

    모델 위주의 촬영이 아니라

    승선교 위주의 촬영이라 그러니 양해 바랍니다.


▲ 그래서 승선교위의 모델들을 불러 세웁니다.


▲ 모델놀이 중인것도 모르나 봅니다.


▲ 스티브님 주연

    그린엠티 대장님 조연,,


▲ 내가 촬영하는 모습을 촬영하셨군요.


▲ 그래도 알려나 주시고 촬영하시지...


▲ 승선교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합니다.


▲ 승선교 뒤의 모습


▲ 열심히 촬영중이신 스티브님..


▲ 승선교에 올라서서 포즈를 취해봅니다.


▲ 승선교 위에서 다른분이 촬영해주셨네요.


▲ 조그만 글자는 한자 실력도 딸리지만,,

    갈길 바쁘다는 핑계로 읽지도 않고 통과.


▲ 뉘신지 모르지만 모델놀이 확실히 하는군요.


▲ 강선루를 담아봅니다.


▲ 강선루 앞에 스티브님 세워봅니다.

    역시 모델이 멋지니까 그림이 되네요.


▲ 강선루 앞에서


▲ 강선루 앞에서


▲ 포근한 봄날씨이지만 고드름이 달려 있네요.


▲ 멋지다고 해야하나 요상하다고 해야하나??


▲ 난 요런게 멋져보입니다.


▲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설명판이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 왜 세로쓰기를 하면서 두자씩 썼을까??

    하여간 선암사 입장료 냈으니까 관람하고 가야겠죠..


▲ 고사목도 멋집니다.


▲ 종도 한번 담아봅니다.


▲ 몇층탑이라고 해서보면,

    몇개층이 더 보이더라구요..


▲ 대웅전과 석탑


▲ 옛 정취가 묻어나는 담장과 대문


▲ 아름다운 꽃길..


▲ 나무도 멋집니다.


▲ 늘씬하게 잘 자랐네요.


▲ 동백꽃도 피어있구요.



▲ 물도 한잔 마셔봐야죠..


▲ ㅅ간뒤라고 써 있고 뒤깐이라고 읽는 곳..

    화장실도 문화재인 이곳...


▲ 도무지 이해불가..


▲ 대각암쪽으로 장군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 옆에서 본 석불.


▲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 편백나무 숲


▲ 마애석불 정면모습


▲ 맞아요,, 거기라구요..


▲ 정상까지 2.55Km랍니다.


▲ 땅에는 아직도 서릿발이...


▲ 장군봉을 향해,,


▲ 예전 기차길의 침목은 전부 나무였는데,,,

    그 생각이 나는 나무 계단입니다.

   잠시  쉬다가 세월유수님이 안경을 습득합니다.

   분실한지 얼마 안된 것 같아서,,

   발에다 터보엔진 장착하고 속도를 내서 여러사람들을 추월합니다.

  

▲ 하지만 안경 주인은 아직 못 찾았답니다.

   향로암터 도착해서 다시 한번 외쳐봅니다.

   "안경 잃어 버리신 분~~!!"


▲ 식사하시는 분중 안경주인이 나타났습니다.


▲ 덕분에 세월유수님과 뒤의 일행들 오기를

    한참동안 기다립니다.


▲ 독수리 부리??


▲ 더운가 봅니다.


▲ 장군봉에 도착했습니다.


▲ 줄서서 차례를 기다렸다가,

    인증 샷 하나 남겨봅니다.


▲ 요건 좀 시커멓게 됬네요.


▲ 세월유수님도 쫒아오느라 수고 했어요..


▲ 얼른 빈 정상석 담아봅니다.


▲ 삼각점도 담아보구요.


▲ 이젠 송광사로 향해 출발~~

   나머지 분들은 보리밥집 가서 점심 먹는다고 하고,

   둘이서만 연산봉으로 향합니다.


▲ 뒤돌아본 장군봉쪽..


▲ 여긴 아직 겨울이군요.


▲ 갑자기 좋은 음악이 흘러 나옵니다.

    우리가 도착함을 환영해주는군요.


▲ 오늘 동행해주신 산우님..


▲ 장박골 삼거리입니다.


▲ 여기서도 보리밥집으로 가는 길이 있군요.

    보리밥집이 이정표에도 있으니....

   하지만 우리는 점심 도시락 먹고 계속 연산봉으로 갑니다.


▲ 연산봉에 도착햇습니다.

   장군봉과는 달리 시야가 탁 트여서 좋습니다.


▲ 먼저 지나온 장군봉을 돌아봅니다.

    꽤 많이 왔네요.


▲ 연산봉에서도 인증 샷 담아봅니다.


▲ 엉거주춤한 포즈.


▲ 포즈야 어쨌든...

    뒤에 장군봉을 배경으로 삼아봅니다.


▲ 어디지??


▲ 건너편 암봉에 계신분들을 살짝 당겨봅니다.


▲ 송광사쪽으로 갑니다.


▲ 표범얼굴같은 바위앞에서 포즈를 부탁합니다.


▲ 한글공부 나무,,

    이건 니은(ㄴ)입니다.


▲ 굴목재에 도착했습니다.


▲ 시간도 널널하니 굴목재에서도 한장 담아봅니다.


▲ 땅이 질척거려서 신발은 엉망이지만,,,


▲ 그래도 할것은 다 합니다.


▲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동행하신분과 봉우리 하나 더가자고 상의합니다.


▲ 천자암봉으로 해서 천자암쪽으로 진행합니다.

    즉, 굴목재에서 직진을 한 것입니다.


▲ 장군봉과 연산봉을 같이 담아봅니다.


▲ 물밖으로 고개내민 고래..


▲ 천자암봉인데 아무런 표시는 없습니다.

    하지만 경관은 너무 좋습니다.


▲ 바로 뒤는 낭떠러지입니다.


▲ 크로스...


▲ 브이,,,


▲ 그럼 나는 장군봉을 향해 활쏘기...


▲ 제대로 쐈나??


▲ 시간도 널널하고,

    모델놀이 실컷 해봅니다.


▲ 모델놀이 재미 있습니다.


▲ 여러분들도 한번 해 보십시요...


▲ 여기가 어딘지 공부를 안했더니....


▲ 북사면은 아직 한겨울입니다.


▲ 멋진 길...


▲ 산걸까 죽은걸까??


▲ 길이 나쁘면 굴목재로 되돌아가서 하산하려 했으나,

   길이 꽤 좋은 편입니다.

   내친김에 천자암으로 해서 하산하기로 결정합니다.


▲ 멋진 바위가 등장했습니다.


▲ 딱히 무슨 모양이라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 그렇지만 또 모델놀이 해봅니다.


▲ 임무바꿔서 모델놀이..


▲ 아마 치성을 드리던 곳인가 봅니다.


▲ 천자암을 향합니다.


▲ 어쨌든 천자암에 들렀다가 하산할겁니다.

    굴목재에서는 2.5Km였는데,,

    송광사까지의 거리가 더 멀어졌군요.



▲ 이 나무가 천연기년물 제88호랍니다.


▲ 향나무 설명.


▲ 멀리서 다시 담아봅니다.


▲ 천자암입니다.

   암자가 사찰만큼이나 커다랗군요.


▲ 종각도 있구요..


▲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오늘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 양쪽에 대나무 숲을 같이 잡으려니,

   인물은 작게 됬네요.


▲ 조금만 살짝 당깁니다.


▲ 봉우리(천자암봉) 하나를 넘어서,

    하산을 하는데 자꾸만 올라갑니다.

    산 허리를 빙 돌아가는군요.


▲ 그래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늘씬 늘씬,,,

    미스코리아 다리 같습니다.


▲ 그 와중에 코끼리를 발견합니다.


▲ 갑자기 웬 운동장이 나타나죠??


▲ 매화도 피었네요.


▲ 예쁘게 피었습니다.


▲ 양배추네요.

    그런데 왜???


▲ 풍덩 뛰어들고 싶어지네요.


▲ 굴목재에서 내려오는길과 만나는 곳이네요.


▲ 송광사도 둘러 봐야겠죠..



▲ 여기도 대나무 밭.


▲ 모델 멋집니다.


▲ 이런 그림 차~암 좋습니다.

    담쟁이와 이끼까지 연출을 도와주네요..


▲ 송광사의 석교.


▲ 단너머로 살짜쿵.


▲ 석교 위에서..


▲ 대웅전으로 향합니다.


▲ 뒷모습만 담아 드렸네요...


▲ 신 벋기 귀찮아서 통과..


▲ 설명판 확대해보시면 이름이 있는데...


▲ 그래서 설명판을 확대했습니다.


▲ 대웅전


▲ 관음전


▲ 동전이 잔뜩 있습니다.

    산행하느라 지폐만 있어서...


▲ 보시는 못해보고 그냥 담아옵니다.


▲ 이럴줄 알았으면 동전 좀 준비하는건데...


▲ 확실히 남쪽은 남쪽인가 봅니다.


▲ 벌써 산수유가 이렇게 피었군요.


▲ 물줄기가 힘차게 흐릅니다.


▲ 꽤나 오래된 것 같습니다.


▲ 이런것도 재미있습니다.

    반영...




▲ 고목을 보니 또 모델놀이 하고 싶어지네요.


▲ 날씬하긴 한가 봅니다.


▲ 나무 속으로 쏙 들어갔네요...


▲ 이런 소나무가 있는 정원딸린 집에서 살고 싶습니다.




▲ 막걸리 한잔하고 산행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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