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산청] 지리산

윤길재. 2016. 5. 23. 10:41

 위   치:  경남 산청 / 함양

산행일자 : 2016년 5월 21일 - 22일(토요 무박)          2016-33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지리산 (1915m)

산행시간 :  9시간 50분(식사시간 포함, 완전 느리게)

산행거리 :  약 14km 

누 구 랑  :  해누리산악회

산행코스 :  중산리 --> 로타리 대피소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대피소 --> 백무동 주차장

100대 명산 : 인기명산 1위


다음 산행(34차)은 5월 26일(목) 가평 명지산 예정입니다.

다음 산행(35차)은 5월 29일(일) 도봉산, 사패산 예정입니다.


 

지리산 [智異山] 1,915m

지리산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3개도에 걸쳐 있는 산으로서, 산세는 유순하나

산의 둘레가 800여리에 달한다.  그 범위가 3개 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면적은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이는 설악산국립공원의 1.2배, 한라산국립공원의 3배, 속리산국립공원의 1.5배,

가야산국립공원의 7.5배로서 규모나 면적으로서도 우리나라 제일이다.

또한 남한 제2의 고봉인 천왕봉(1,915m)과 노고단(1,507m)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만도

반야봉(1,751m), 토끼봉 등 고산 준봉이 10여개나 있으며, 85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이중 지리산의 3대 고봉은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1,915m)을 주봉으로 반야봉(盤若峰1,732m)·

노고단(老姑壇1,507m)이다.

지리산 비경 중 10경은 천왕봉 일출, 노고단 운해, 피아골 단풍, 반야봉 낙조, 벽소령 명월, 세석철쭉,

불일폭포, 연하선경, 칠선계곡, 섬진청류로 비경을 이룬다.

지리산은 사계졀 산행지로 봄이면 세석평전 바래봉의 철쭉,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까지의 터널을 이루는 벚꽃, 여름이면 싱그러운 신록, 폭포, 계곡, 가을이면 피아골 계곡 3km에 이르는 단풍과 만복대 등산길의 억새, 겨울의 설경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같은 이유로 인해 1967년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한국8경의 하나이고,

5대 명산 중 하나이다. 

지리산이라는 이름의 뜻은 "어리석은 사람이 오르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인기명산-1위]

3도 5개 군에 걸쳐 있는 광활한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은 산세가 수려한 명산이기도 하지만 어머니 품속처럼 푸근한 산이다.

우리나라에서 사계절 두루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한국의 산하' 연간 접속횟수가 28만으로 2위인 설악산의 접속횟수인 13만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을 주봉으로 노고단(1,507m),

반야봉(1,751m) 등

동서로 100여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이뤄 `지리산 12동천'을 형성하는 등 경관이 뛰어나고,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생태계 보고이며,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1967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 지리산 천왕봉 산행기 --------------------------------------


오랫만에 지리산으로 발걸음을 한다.

토요무박으로 천왕봉으로 발걸음을 합니다.

중간에 쥐나신 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는 고양이를 갖고 다녀야 겠습니다.

비록 천왕봉에서 일출을 만나지 못했지만,

너무 아름다운 일출도 멋졌었고,,,

대부분 세석까지 연장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제시간에 아무 사고 없이 산행을 마쳐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지리산 천왕봉에서


▲ 천왕봉에서 단체


▲ 산행지도


▲ 산행지도


▲ 산행지도


▲ 산행지도


▲ 새벽 3시가 되서야 중산리에 도착한다.

하기사 더 일찍와도 산행할 수 있는 시간이 지정되어 있어서,

다른 분들 말을 빌면 2시 30분부터 입장을 허용했답니다.

   

▲ 중산리  탐방안내소의 왼쪽으로 진행합니다.


▲ 깜깜한데 그래도 글자는 보이는군요.


▲ 로타리 대피소까지의 길은 그래도 쉬운 편입니다.


▲ 오늘은 더욱 이정표를 신경써서 확인합니다.


▲ 칼바위에 도착합니다.


▲ 하지만 깜깜해서 영상이 엉망이네요.


▲ 삼거리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장터목 대피소로 바로 가는 길이고,

직진하면 천왕봉 들렀다가 장터목 대피소로 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세석쪽으로 진행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직진방향입니다.


▲ 삼거리에 서 있는 탐방 안내도


▲ 요런거 가끔 보입니다.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게 최우선이죠~~


▲ 출렁다리도 건넙니다.


▲ 건너 오는 장면을 담아봤는데,,

낮에 만큼 멋진 장면이 되질 않네요.


▲ 천왕봉 3.4KM 남았답니다.

정상에서 일출은 힘들 것 같습니다.

만일 혼자였으면 달려보기도 하겠지만...


▲ 지리산의 새벽공기는 쌀쌀한데도

등뒤에 땀이 배어 있습니다.


▲ 망바위에 도착했습니다.


▲ 못된 사람~~

거기다가 이름 새기고 싶을까??


▲ 보름달이 둥그렇게 떠 있고,

달무리가 잔뜩 껴있다.


▲ 로타리 대피소에 도착합니다.


▲ 법계사 일주문 아래 식수대가 있습니다.

모두들 한모금씩 마십니다.

땀 깨나 흘리셨죠?


▲ 법계사 일주문


▲ 동행을 부탁하셨습니다.

혼자서 무박으로 지리산 오실정도면,

산을 무척이나 사랑하시는 분 같습니다.


▲ 조금 고개를 숙이셨으면 좋았을텐데..


▲ 다시 천왕봉으로 향합니다.


▲ 고사목이 유령의 얼굴을 하고 있네요.


▲ 그래도 꽤 많이 올라 왔습니다.


▲ 동쪽하늘에 여명이 비쳐서,

하늘 색깔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 비록 천왕봉 정상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일출을 맞이하기로 합니다.


▲ 조금씩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 올 1월 1일 추암해변에서의 일출응 맞이했지만,

산에서의 일출은 또 다른 감흥을 선사합니다.

 

▲ 비록 오메가도 없고,

사진이 흔들리고 해도,,

떠 오르는 태양을 향해 기원해 봅니다.




▲ 나무가지에 살짝 올려볼까 했는데,,

영 신통치 않네요.





▲ 멋진 장면을 보고 났더니

힘이 납니다.

이대로 쭉 천왕봉을 향해봅니다.


▲ 두분도 담아 드리고,


▲ 혼자도 담아 드립니다.


▲ 뒤의 태양을 담아보려 했으나...


▲ 내 실력으로는 안되는가 봅니다.

그냥 환하게만 나타나는군요.


▲ 고사목들이 심심치않게 나타납니다.


▲ 철쭉도 적기이네요.


▲ 개선문에 도착했습니다.


▲ 개선문의 모습을 담고 나서,,


▲ 내가 개선문앞의 모델이 되어봅니다.


▲ 여러가지 포즈를 요구하시네요.


▲ 셧터권을 가지셨으니,

그대로 따를 수 밖에...


▲ 두분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 철쭉이 이쁠까?

내가 예쁠까??


▲ 이젠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고사목도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 철쭉이 아직 몽우리를 터뜨리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 오늘 오기를 잘 한것 같습니다.


▲ 여러분들도 지리산으로 와 보세요.


▲ 조금 힘이 들지만,,

멋진 광경이 계속됩니다.


▲ 아직은 잠이 덜 깬 봉우리들도 담아보고


▲ 칼라풀한 하늘도 담아봅니다.


▲ 천왕봉을 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 이 높은 곳에도 샘이 있으니,,

이물 안마시고 갈 수는 없겠죠??


▲ 천왕봉에 다 왔습니다.


▲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 바람까지 부니 멋집니다.


▲ 함께 오르신 분들 단체로 담아드립니다.


▲ 천왕봉에 왔으니 화이팅!!


▲ 샘돌님 일행분들만,,


▲ 두분은 컨디션 난조로 아직 못오셨습니다.


▲ 모델이 잠시 바뀌었습니다.

모자도 뒤집어지고,

만화영화 아톰의 박사님 헤어스타일이 됬네요..


▲ 바람이 세니 눈도 제대로 뜰 수 없네요..


▲ 나도 단독 샷 하나 남겨봅니다.


▲ 이렇게 일찍 도착하니,

한가롭게 정상석 앞에서 놀 수 있네요.


▲ 빈 정상석도 담아보고,,


▲ 뒷면도 담아봅니다.


▲ 포즈 멋집니다.


▲ 나도 여기 한번 서봅니다.


▲ 이 머리카락 어쩔꺼야??


▲ 포근한 지리산의 천왕봉 정상석에 기대어 봅니다.


▲ 정상석 올라타기


▲ 한장 더..


▲ 많은 사람들이 스틱을 사용해서인지...

이 부분만 지워졌네요.


▲ 우정 출연


▲ 멋진 바위들도 많습니다.


▲ 계속 셧터를 누릅니다.


▲ 메뚜기 바위(?)


▲ 아~~ 멋져


▲ 장터목을 향해 갑니다.


▲ 길은 험해도 경관은 멋집니다.



▲ 지리산은 사계절 전부 멋집니다.


▲ 고사목이 멋진 풍경을 더해줍니다.


▲ 산나무와의 조화


▲ 생을 다하고 넘어져 있는것도 있습니다.


▲ 멋진 배경이 또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 멋집니다.


▲ 그럼 나도 한번...


▲ 통천문입니다.


▲ 통천문의 철계단도 살짝 보입니다.


▲ 코와 입,, 그리고 목선이 아름답습니다.


▲ 이건 뭔지 모르겠네요..


▲ 장터목 1Km 전방이네요.


▲ 혼자였으면,, 마구 올라봤을텐데...


▲ 그냥 주위의 경치만 담고 참습니다.


▲ 불독 한마리가 꼬리를 치네요.


▲ 바위 상단부에서 숨은 그림찾기 해보세요..


▲ 여전사 포스가 느껴집니다.


▲ 참 멋진 능선입니다.


▲ 봉우리 같지 않은 제석봉에 도착했습니다.


▲ 그래도 한번 포즈를 취해봅니다.


▲ 나도 서보라고 하시네요..



▲ 제석봉의 고사목들은 멋진 장관을 연출합니다.



▲ 황매산에 있던 순결바위가 언제 이리 왔지??


▲ 장터목에 도착했습니다.


▲ 여기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 컨디션 난조로 무척 고생하신 두분이 이제서야 도착하네요.


▲ 취사장 안의 풍경입니다.

밖에서는 바람이 불어

취사장 안에서 서서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취사장 깨끗하게 이용합시다.


▲ 배낭 하나 메고 오르는데도 힘이 드는데,

물건을 메고 올라왔다니....

옛날 사람들은 등산화도 제대로 없었을텐데,,,


▲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제석으로 향하시는 걸 배웅하고,

몇분들과 함께 백무동으로 향합니다.

원래 코스는 바로 백무동 하산이지만,,

제석으로 가시길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시간을 넉넉히 드렸습니다.


▲ 왼쪽에 장터목 대피소에 있는 사람들이

조그많게 보입니다.


▲ 그냥 백무동으로 향하니 시간이 널널합니다.


▲ 여기저기 쉬엄쉬엄 놀다 갑니다.


▲ 너무 아름답습니다.


▲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데....


▲ 미니굴


▲ 굴안에 쏙 들어가는데요??


▲ 백무동 4.3Km의 하산도 만만치 않습니다.


▲ 아주 가끔씩 흙길도 나타나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돌계단의 연속입니다.



▲ 그래도 많이 내려 왔습니다.


▲ 안들어 갈께요...


▲ 뿌리채 넘어 갔네요.

바람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 소지봉이랍니다.


▲ 참샘에 도착했습니다.

산위에서 양치도 해봅니다.


▲ 하동바위에 왔습니다.


▲ 왜 이름이 하동바위인지,,

그런 설명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흔들다리도 보입니다.


▲ 이끼가 낀 나무,,

밑둥은 속이 비었습니다.


▲ 햇살이 둘리 얼굴을 연출해 내기에....


▲ 엄청난(?) 폭포


▲ 이제 다 내려 왔군요.



▲ 점심식사 하면서 반주까지...


▲ 모두 무탈하게 산행 마쳐서 감사합니다.


▲ 참고로 버스 시간표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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