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가평] 연인산과 명지산

윤길재. 2016. 9. 15. 05:49

위   치:  경기 가평

산행일자 : 2016년 9월 14일(수)       2016-58 

날     씨  : 갬(오전에는 안개, 한차례 소나기)

산 행 지  :  연인산(1068m) , 명지산(1267m)

산행시간 : 8시간10분(식사및 휴식시간,  들머리 접근시간 포함)

산행거리 : 17km

참가인원 : 나홀로

산행코스 :  가평역--> 연인교 --> 소망능선 --> 연인산 정상 --> 아재비고개--> 명지산 --> 익근리 주차장

이동수단 ; 갈때  철산역에서 7호선 전철 탑승 상봉역 하차

                        경춘선으로 환승 가평역하차

                         8:10분에 출발하는 33-1번 버스로 연인산입구에서 하차 ...

                올때 : 맘좋은 분이 가평역까지 태워주심, 가평역와서 전철로 귀가

100대 명산 ; 명지산(31위), 연인산(58위)


추석연휴가 시작됬다...

연인산과 명지산은 다녀왔었지만,

두산의 연계를 시도해본다.


다음 산행(59차)은 2016년 9월 17일(토) 용화산+오봉산 예정입니다.


연인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연인산(1,068m)

 

연인산은 경기도 제2의 고봉 명지산의 남녘 능선을 잇는 산이다.

가평군 제1의 휴양지인 용추계곡 최상류에 자리하고 있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19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이란 뜻에서 이 산 이름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연인산 서남쪽의 전패봉(906봉)은 우정봉, 전패고개는 우정고개, 동남쪽의 879봉은 장수봉으로 고쳤다.

또한 연인산에서 뻗은 각 능선에 우정, 연인, 장수, 청풍 등의 이름을 붙였다.



[인기명산-58]

용추구곡 등 경관이 수려한 연인산은

봄에는 철쭉축제, 여름에는 용추계곡의 물놀이, 가을에는 단풍, 겨울철 능선상에 피어나는 눈꽃 등이 환상적이다.



▲ 명지산 정상에서도 인증샷을 남깁니다.


명지산 [明智山] 1,267m

 

명지산은 경기 가평군 북면과 하면을 경계로 솟아있는 경기도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명지산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에는 굴잠나무군락, 전나무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익근리계곡과 천연림의 조화가 장관이다.

계곡 입구에서 50여분 올라가면 계곡이 깊어지면서 계곡 중간의 명지폭포를 볼 수 있다.

높이 7~8m의 명지폭포는 가을 단풍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명지계곡에는 바위 위를 차지한 나무그늘이 햇빛을 가려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경기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경기도의 최고봉인 화악산(1,468m)과 가평천을 사이에 하고 있으며, 강씨봉,

귀목봉, 청계산, 우목봉 등 산세가 웅장하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 상봉역에서 6:58분 전철을 탑승,

이곳 가평역에 내렸습니다.


▲ 가평역 길건너에 바로 버스정류장입니다.

이런 곳도 있네요.


▲ 백둔리행 버스가 8:10분에 있습니다.

33-1번 버스인데 번호는 개의치 마시고,

버스앞에 백둔리라고 씌여진 버스를 탑승하면 됩니다.

이곳에서 블친이신 휘뚜루님도 만나게 됩니다.


▲ 버스가 연인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배낭을 둘러맨 분들이 여럿인데,

저와 다른 한분만 내리시고,

나머지분들은 안내리시는게,

명지산으로 가시는 것 같습니다.


▲ 이 상점 여전히 잘 있군요.

연인교부터 10분정도 아스팔트 길을 걸어 들어왔습니다.

외길이라 특별히 촬영은 안했습니다.


▲ 대형 등산 안내도입니다.

색이 좀 흐려졌네요.


▲ 운무가 살짝 살짝 그 멋을 더해줍니다.


▲ 오늘은 갈길이 머니까 소망능선으로 향합니다.


▲ 승안리쪽으로도 가보고 싶은데,,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소망능선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같이 출발했던 분은,

벌써 한참 뒤로 쳐져서,

혼자서 그냥 올라갑니다.


▲ 그래도 많이 왔습니다.

계속된 오르막에다,

바람도 없어서 땀이 벌써 많이 흐릅니다.


▲ 사이좋게 잣송이가 있네요.

예전에 잣송이 몇개 들고가서,

까느라 너무 힘이들어서,

이제는 안들고 갑니다.


▲ 계단도 있습니다.


▲ 정상까지 1.4KM,,


▲ 그래도 담을건 담고 갑니다.


▲ 능선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정상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요.


▲ 이 나무 여전히 잘 있네요.


▲ 버섯 삼형제.


▲ 정상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여기가 샘이었는데,,

물이 너무 없네요.


▲ 서로 사랑하는 사인가 봅니다.


▲ 많이 온 것 같은데 아직...


▲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하차부터 1시간 54분 가량 걸렸습니다.


▲ 아무도 없는 정상이라,

가져온 삼각대를 설치하고,

전상 인증샷을 남깁니다.


▲ 사람들도 없는데,

마구마구 눌러 댑니다.


▲ 이쪽으로 바꿔서도 담아봅니다.


▲ 명지산까지의 거리는 없네요..


▲ 다시 폼 한번 잡아보고,,


▲ 전에는 잘 보였었는데,,


▲ 또 잠시 파란하늘이 보입니다.


▲ 아래는 아직 이런 상태입니다.


▲ 명지산쪽은 육안으로도 희미하게만 보입니다.


▲ 날이 이렇다보니 조망은 꽝입니다.

아재비고개쪽으로 향합니다.


▲ 투구꽃들이 반겨줍니다.


▲ 연인산 오름길에는 전부 잣나무라서,

꽃들이 별로 없었는데,

이쪽길은 야생화가 무척 많습니다.


▲ 대신 길은 좁고, 풀도 많습니다.


▲ 명지산쪽으로 가니까,

드디어 바위들이 나타나는군요.

사람의 옆모습 닮았습니다.


▲ 쓰러지지 말라고 나뭇가지로,,,


▲ 무늬가 멋진 바위도 나타납니다.


▲ 자연의 힘이 과연 위대합니다.


▲ 시그널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쪽길은 시그널을 잘만 찾으면,

초행자들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속은 완전히 비었습니다.


▲ 잠시 물한잔 마시려고 배낭을 내려놓는데,

저만치 보이는게 표고버섯 같습니다.

야생표고네요.

혹시 표고가 아니라면 얼른 말해주세요.

아직 먹기 전이랍니다.


▲ 오늘 몇개 건져옵니다.


▲ 나무에 귀가 달렸습니다.


▲ 오리가 주렁주렁..


▲ 하얀오리네요.


▲ 희미하게 진행해야 할 곳이 보입니다.


▲ 아재비고개에 도착했습니다.


▲ 여기가 연인산과 명지산의 거리가 같은 곳입니다.


▲ 자그마한 이쁜 꽃인데,

바람이 계속불더니만,

촛점이 나가 버렸네요.


▲ 진행해야 할 방향.


▲ 진행해야 할 방향입니다.

아재비고개에서 계속 오르막입니다.


▲ 아재비고개에서 1Km정도 왔습니다.


▲ 빨간 열매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 무슨 안테나인지...


▲ 운무들이 춤을 춥니다.


▲ 게다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


▲ 명지3봉에 도착했습니다.


▲ 배가 고파서 안되겠습니다.

여기서 식사를 합니다.


▲ 간판은 땅에 떨어져 있어도,

방향은 정확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 연한 노란빛의 버섯인데,,,

싸리버섯 같기도 하고,,,


▲ 점심을 먹는데 빗방울이 쏟아집니다.

다행히 금방 그치네요.


▲ 시야가 또 이렇게 됬습니다.


▲ 아래의 마을인데...


▲ 뱀 한마리가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 계단도 오르고,,

경사도 많이 있고,, 힘드네요.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이,

명지산부터 연인산쪽으로 진행하나 봅니다.


▲ 벌써 단풍이??


▲ 바위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사진으로는 안잡히네요.


▲ 육안으로는 고릴라 닮아서 담았는데...


▲ 가지 말라는 표시가 아닙니다.

쓰러진 나무가 등로에 제법 있습니다.

좀 치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여지껏 산행하시는 분

세분 만났습니다.

명지2봉에 올라갑니다.


▲ 명지2봉에 도착합니다.


▲ 이곳에도 3명이 간식드시면서 휴식중이네요.

부탁해서 인증샷 남깁니다.


▲ 송편 나누어주시길래,

몇개 먹어봅니다.


▲ 저길 또 올라가야 합니다.


▲ 거리는 얼마 안되는데,,,


▲ 정말 코앞입니다.


▲ 명지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또 해가 나오네요.


▲ 이곳에서는 삼각대 설치하기도 참 어렵네요.

겨우 삼각대 설치하고 인증샷 남깁니다.


▲ 정면에서 촬영 못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 바위로만 이루어진 정상은,

평평한 곳이 없습니다.


▲ 이제 익근리로 하산할 것입니다.


▲ 이정표 너무 낡았습니다.


▲ 사향봉 갈림길입니다.

사향봉으로 갔다가 주차장으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냥 내려갑니다.


▲ 그냥 익근리주차장으로 향합니다.


▲ 하산길도 쉽지 않습니다.

돌계단에 너덜지대에,,,


▲ 물이 제법 흐릅니다.


▲ 적당한 곳에서 알탕은 못해도,

웃통벋고 좀 닦고 내려옵니다.

명지폭포는 통과합니다.


▲ 일주문 뒤로 들어오는 햇볕이 강렬합니다.


▲ 매표소에 도착합니다.

버스가 바로 떠나 버렸습니다.

화장실 가서 좀 더 씻고, 옷 갈아입고,

상점가서 맥주 한캔 시원하게 들이킵니다.

젊은 커플분께 부탁을 했더니 동승을 허락하십니다.

이분들 가평역까지 저를 태워 주셨습니다.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추석 잘 보내시라고 하고...


▲ 이건 가평역에 있는 것입니다.

전철로 귀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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