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통영] 사량도

윤길재. 2016. 10. 9. 08:46

위   치:  경남 통영

산행일자 : 2016년 10월 7일 ~ 10월 8일 (토)         2016-63

날     씨  :   비

산 행 지  :  지리산 (398m)

산행시간 :  4시간 40분(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8km 

누 구 랑  :  엠티 산악회

산행코스 :    내지항 --> 지리산 --> 달바위 --> 가마봉 --> 대항 --> 선착장 

100대 명산 : 인기명산 29위


오랫만에 사량도로 향한다.

남쪽에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때문인지,

그 많던 신청자가 확 줄어들었다.

비가 내리는 사량도의 산행은 너무 좋았다는 말 밖에는....

산행 후 삼천포 항에서 점심 및 한잔하려고 들어간 식당때문에,

즐거웠던 마음이 반감이 되긴 했지만...

원래는 옥녀봉까지 가려 했으나, 몇분이 너무 늦어서 중간 탈출했답니다.


다음 산행(64차)은 10월 12일(수) 천관산 예정입니다.

다음 산행(65차)은 10월 15일(토) 운장산과 구봉산의 연계산행 예정입니다.


사량도 지리망산 [蛇梁島 智異望山] 397.6m

사량도는 통영시 서남쪽 해상에 위치한 섬으로서,

행정구역 상 통영시에 속하며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약 1.5㎞의 거리를 두고 주섬인 윗섬과 아랫섬, 그리고 수우도 등 세 개의섬과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서로 마주보고 있는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은 거리가 가까워 그 사이에 있는 바닷물이 호수처럼 잔잔하다고 하

일명 '동강'이라고 부른다.

윗섬에는 내륙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 이 솟아있는데, 달바위(불모산), 가마봉, 옥녀봉 등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이 연결되어 그 어느 산 못지않은 뛰어난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

정상부 능선에 오르면 조망도 우수하여

북쪽으로는 사천시와 와룡산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고, 동쪽으로는 멀리 통영땅이 손에 잡힐 듯하다.

또한 서쪽으로는 수우도와 함께 남해군의 여러 산군들이 물결처럼 다가오고,

남쪽으로는 멀리 욕지도와 연화도가 푸른 남해바다와 함께 그림처럼 조망된다.

사량도라는 이름은 '섬이 긴 뱀처럼 생겼다'해서 붙여졌는데,

기암괴석으로 덮여 있는 섬 해안의 돌출부가 모두 뱀처럼 생겼다고 한다.

또한 사량도 지리산은 '사량도에서 맑은 날이면 지리산이 보인다'고 하여 지리망산[智異望山]으로 불리다가

그 말이 줄어 지리산(智異山)이 되었다고 한다.

국립공원 지리산과 구별하기 위하여 통상 '사량도 지리산'이라고 부른다.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한려수도의 빼어난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특히 달바위(불모산), 가마봉, 향봉, 옥녀봉 등 산 정상부의 바위산이

기암괴석을 형성하고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 사량도의 지리산에 도착했습니다.


▲ 사량도 지리산의 산행지도.


▲ 밤 11: 10분 시청을 출발하여

새벽 4: 40경 삼천포 항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밖에서도 밥을 먹을 수 있게끔 비가 잠시 그쳤답니다.

식사중 다시 비가 오긴 했지만...


▲ 식사 후 나는 삼천포항을 둘러 봅니다.

산행 후 갈 곳을 미리 둘러봅니다.


▲ 장대비가 다시 시작 됬습니다.

배에 승선해서 즐거운 모습들입니다.


▲ 아직도 우의를 입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 아이쿠, 이사진은 없애야 하나?


▲ 섬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네요.


▲ 계속 비기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면,

산행하기 불편한데...


▲ 그 와중에도 촬영을 하고 계십니다.


▲ 보이는 섬들도 멋집니다.


▲ 내지항에 도착했습니다.


▲ 내지마을에 있는 입석.


▲ 본격 산행에 앞서,

나름 단체로 기념 촬영,

셧터를 누른 저는 물론 없구요.


▲ 내지항에서 오른쪽 도로를 계속 따라가면,

이런 표시기가 잔뜩 붙어있는 들머리를 만납니다.


▲ 들머리에서 행복지기님


▲ 리본 많이 걸려있죠?


▲ 운무가 피어 오릅니다.

다행히 비는 그리 많이는 내리지 않습니다.


▲ 하지만 아랫쪽은 보였다 가렸다 합니다.


▲ 운무가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날씨 탓인지 산행 하시는 분들이 적네요.


▲ 이런 돌들이 많은 산입니다.

해발고도는 낮지만,

결코 쉬운 산은 아닙니다.


▲ 또 다시 밀려오는 운해


▲ 그래도 운무속으로 살짝 내지항이 보입니다.


▲ 멀리 섬들은 뿌옇게만 보이구요.


▲ 돈지에서 오는길과 합류지점입니다.


▲ 포스팅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소.


▲ 다시 비도 거세지고,

바람도 불어댑니다.


▲ 렌즈에 빗물이 튀었네요.


▲ 그래서 다시 촬영합니다.


▲ 꼭 위험구간으로 가시는 분 계십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미끄럽다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 지리산에 도착했습니다.


▲ 한분씩 인증 샷 담아드립니다.


▲ 마구 누릅니다.


▲ 비오는 사량도의 지리산 정상입니다.


▲ 계속 인증 샷 담기.


▲ 계속 눌러댑니다.


▲ 또 누르고 또 누르고,,,


▲ 많은 인원을 동워하신 회원님..


▲ 이제 독사진은 다 찍으셨나요?


▲ 그럼 두명이서도..

후미 올때까지 찍기 놀이를 합니다.


▲ 후미도 속속 도착합니다.


▲ 또 계속 눌러야죠...


▲ 이젠 내차례인가 봅니다.


▲ 나도 인증샷 남겨 봅니다.


▲ 멋진 추억이 남을 것 같습니다.


▲ 이제 달바위를 향합니다.


▲ 앞쪽이 또 운무에 가렸습니다.


▲ 잠시 포즈 취해주시구요.


▲ 이런 사진 재미있습니다.


▲ 넘실대는 운해에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 눈으로 보면 훨씬 멋진데,,,


▲ 여기서 막걸리 한잔 하는 곳인데,,

오늘은 휴업인가 봅니다.


▲ 가마봉, 옥녀봉 방향으로..



▲ 또 다시 멋진 광경 연출.


▲ 캬~~,

이 맛이야~~


▲ 멀리 섬이 구름모자를 썼습니다.

산울림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 비좀 맞으며 산행하면 어떻습니까?

이렇게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는데,,


▲ 달바위 정상석쪽으로 가는 이정표입니다.


▲ 잠시 올라서 경치 감상을 합니다.


▲ 이렇게 멋진 곳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 배경이 너무 멋집니다.


▲ 나머지 분들은 달바위 정상석쪽으로 진행하시고,

한분만 모시고 아래로 왔습니다.

위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입니다.


▲ 이게 달바위입니다.

대부분 못 보시고 가셨을 겁니다.


▲ 달바위 유래


▲ 이젠 옥녀봉으로 향합니다.


▲ 달바위에서 내려오시려 하고 계신 회원님..

사진 오른쪽으로 내려오는 길이 있습니다.


▲ 옥녀봉쪽으로..


▲ 대항으로 탈출하는 첫번째 코스입니다.

후미 몇분이 너무 늦어서,

이리로 갈까 하다가,

가마봉에서 탈출하기로 합니다.


▲ 선착장 끝에 타고갈 배가 보이는군요.


▲ 취소하신 분들 약오르시죠?


▲ 가마종 오르기 직전.


▲ 가마봉에 도착했습니다.


▲ 가마봉의 전경


▲ 아찔한 철계단을 우회하는 길을 알려줍니다.

심장 약한 회원님들은 우회하시라 하고,


▲ 나는 이 사다리같은 계단을 내려갑니다.


▲ 다행히 그리 미끄럽지는 않네요.


▲ 나머지 분들은 옥녀봉으로 향하시고,

몇몇분만 모시고 이곳에서,

대항으로 탈출합니다.

이 길은 순 너덜지대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조심조심 다 내려 왔습니다.


▲ 나무사이로 구름다리가 보이네요.


▲ 반사경 셀카놀이


▲ 요렇게도 담아봅니다.


▲ 오늘은 비록 구름다리는 못갔습니다.

인솔하게 되면 이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 대항마을 어느집의 담장


▲ 다시 한번 쳐다봅니다.


▲ 다음에 또 오면 되죠,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입니다.


▲ 아침 일찍은 어둠에 잘 안보이던 바다 풍경을 감상합니다.


▲ 배 안에 계신 회원님들..


▲ 산천포 화력발전소


▲ 요것두 한번 구미가 당기는데요??


▲ 삼천포유람선 선착장입니다.


▲ 선장님이 여성이시네요.


▲ 삼천포 항에 도착하여,

점심겸 회포를 풉니다.


▲ 모두들 맛나게 드셨습니까?


▲ 바로 이집인데요,,

절대 비추입니다.

가격, 서비스 모두 빵점입니다.


▲ 좀 씻고, 옷두 갈아입고

조금 늦게 서울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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