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합천] 가야산

윤길재. 2016. 10. 31. 09:56

위   치:  경남 합천군 / 경북 성주시

산행일자 : 2016년 10월 29일(토요일)        2016-68

날     씨  : 흐림

산 행 지  :  가야산 (1430m)

산행시간 : 5시간30분(식사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1km

참가인원 : 엠티산악회(안내산악회)

산행코스 :  백운동 --> 만물상 -->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정상) --> 해인사 --> 치인주차장

100대 명산 : 인기명산 5위, 블랙약 100대 명산

 

오늘은 합천의 가야산을 향한다.

작년 12월에 눈이 덮혔을 때 왔던 가야산을 다시 찾는다..

남산제일봉 코스는 다섯분이 가기로 했는데,

그중 한분이 코스를 아신다고 해서, 가야산으로 인솔을 합니다.

용기골 코스가 쉽다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전원이 만물상코스로 진행을 하십니다.

도움을 주신 리차드 정님,,

제 사진 많이 담아주신 신코알라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안전산행 해주신 회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워낙 늦게 출발해서인지 밤 10시가 넘어서 신사역에 도착한데다,

시청쪽이 촛불집회 여파로 신사에서 차량운행을 마칩니다.


가야산 [伽倻山] 1,430m

가야산은 경남 합천군과 경북 성주군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서,

수려한 산세와 웅장한 기암괴석, 그리고 해인사를 비롯한 많은 유물, 유적들을 품고 있어서

예로부터 '대한팔경'과 '12대 명산', 그리고 '조선8경'의 하나로 손꼽혔다.

가야산의 주봉은 상왕봉(象王峯 1,430m)이다.  하지만 최고봉은 칠불봉(七佛峰 1,432m)인데,

이 두 봉우리를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제일봉,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펼친 듯이 이어져 있다. 

상왕봉의 ‘상왕(象王)’은 불교경전 [열반경]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모든 부처를 뜻한다.

또한 상왕봉이 소의 머리처럼 생겼다고 하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상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牛頭峰) 이라고도 불린다.

정상에 오르면 조망도 우수하여 가야산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는 멀리 덕유산이 조망되고, 남쪽으로는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봄과 여름이면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수목이 웅장하면서도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인해 온산이 붉게 물들게 되며, 겨울에 눈 덮인 설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산이다.

1972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해인사 [海印寺]

해인사는 순천의 송광사, 양산의 통도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서,

국내 3보 사찰 중 법보사찰로도 유명한 절이다.

가야산 남서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14개의 암자와 75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는데,

조선시대 강화도에서 팔만대장경을 옮겨온 후

불보사찰 통도사(경남 양산시), 승보사찰 송광사(전남 순천시)와 함께 법보종찰로서의 명성을 얻게 된 것이다.

해인사에는 많은 유물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국보 제32호인 팔만대장경판과 국보 제52호 해인사대장경찬전이 대표적이다.


다음 산행(70차)은 2016년 11월 2(수) 조계산 예정입니다.

다음 산행(71차)은 2016년 11월 4(금) 내장산 + 백암산 예정입니다.

▲ 우두봉(상왕봉)에 도착했습니다.


▲ 산행지도


▲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하니 우리를 반겨주네요.


▲ 이런 행사도 열리는 모양입니다.

우리는 산행을 해야하니까...

화장실있는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합니다.

작년에 비해 30분가량이 늦은 시간이네요.


▲ 백운동탐방지원센터


▲ 이쪽으로 가시면 훨씬 쉽다고 말씀 드렸는데도,

한분도 안가시네요.


▲ 들머리를 안내해드리고,

저도 산행을 시작합니다.


▲ 만물상코스 쉬운코스가 아닙니다.


▲ 벌써 땀나시죠?


▲ 만물상 코스는 촬영하시느라,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 고도를 높일수록 시야가 꽉 막힙니다.

운무가 밀려오네요.


▲ 겨우 0.6Km 왔을뿐인데..


▲ 조망이 좋았다가 갑자기 막혔다가,

갈피를 잡을수가 없습니다.

조망 좋을 때 얼른 촬영을 합니다.


▲ 모델놀이도 재미 있습니다.


▲ 멋진 바위가 너무 많은데,

전부 다 촬영하면,

오늘 중으로 하산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그래도 포토죤은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 이렇게 멋지게 촬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Km왔는데 살살 허기가 지네요.

워낙 일찍 아침을 먹어서 그런가 봅니다.


▲ 그래도 더 가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계속 바위 감상하면서 진행합니다.


▲ 뒤의 배경이 너무 멋집니다.

단풍과 암릉의 조화


▲ 바위 멋지네요.


▲ 잿빛 하늘이 파란하늘이었다면,

훨씬 멋졌을텐데..


▲ 또 밀려오는 운무


▲ 어느님의 작품일까?


▲ 앞에 진행하시는 회원님들.


▲ 멀리있는 바위도 당겨봅니다.


▲ 만가지 형상이라는 만물상입니다.


▲ 만물상 코스는 자꾸 뒤를 돌아봐야 합니다.


▲ 물론 앞쪽도 멋지지만,

가까운 경치보다는,

먼곳의 경치가 더 멋집니다.


▲ 운악산에는 눈썹바위가 있는데..


▲ 위로 갈수록 점점 시야는 막힙니다.


▲ 그래도 멋집니다.



▲ 저 자리가 명당자리인데,

어느분이 선점을 하셔서...


▲ 이 멋진 광경을 보려고,

힘들게 만물상코스를 택하십니다.


▲ 거북이가 산위까지 왜 올라왓을까요??


▲ 많이 왔습니다.


▲ 그래도 바위구경 하느라,

덜 힘든 것 같습니다.


▲ 갑지기 또 운무가 밀려옵니다.


▲ 상아덤에 도착했습니다.


▲ 상아덤의 모습입니다.


▲ 서성재에 도착했습니다.

용기골 코스와 이곳에서 합류됩니다.


▲ 이곳에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합니다.


▲ 칠불봉과 상왕봉을 만나러..





▲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멋집니다.



▲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 칠불봉에 도착했습니다.




▲ 갑자기 더 심하게 밀려듭니다.


▲ 이젠 상왕봉이 안보이네요.


▲ 바로 코앞인데 이렇습니다.


▲ 까마귀가 모델을 합니다.


▲ 상왕봉에서 회원님도 담아드립니다.

요즘은 전부 폰으로 담아드려서,

카메라로 찍을일이 별로 없네요.







▲ 정상석 한번 담고,,



▲ 우비정이 지저분합니다.


▲ 정상에서 여러번 셧터 눌러주고,

또 이곳에서 잠시 대기햇다가,

해인사쪽으로 출발합니다.


▲ 봉천대의 모습





▲ 아마 이건 못보신분들이 많으실겁니다.


▲ 해인사 석조여래입상


▲ 이렇게 이정표가 있는데도,

아마 그냥 지나치셨을 겁니다.


▲ 지루한 하산길입니다.


▲ 물소리가 이젠 춥게 느껴집니다.


▲ 아래에는 단풍이 조금씩 보이네요.



▲ 아래에는 단풍이 조금 있습니다.


▲ 산행하면서 담은 풍경들을 포함해서


▲ 책을 집필하시겠다네요.


▲ 내사진 많이 담아주신 신코알라님...


▲ 이제 다 내려왔네요.


▲ 여긴 부속암자인 모양입니다.


▲ 해인사 구경을 나섭니다.

작년에 실컷 봐서,,

그냥 대충 훑어 봅니다.








▲ 실물을 볼 수는 없지만,

그냥 폼 잡아봅니다.


▲ 실제는 이런 모습입니다.


▲ 요거 멋지죠??


▲ 저 안쪽엔 원래 못들어 가는데,

오늘은 신도들이 특별히 들어갔습니다.


▲ 해인사 일주문


▲ 일주문에서도 한장 남겨야겠죠~~


▲ 오늘도 모델놀이 많이 합니다.


▲ 요것도 재미있네요.




▲ 단풍구경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

5시 45분까지 오시라고 했는데,,

오후 6시가 되서야 출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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