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정선] 가리왕산

윤길재. 2016. 12. 19. 10:30

 위   치:  강원 정선

산행일자 : 2016년 12월 18일(일요일)           2016-88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가리왕산 (1562m)

산행시간 :  4시간 40분 

산행거리 :  약 10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장구목이 --> 정상삼거리 --> 가리왕산 --> 마항치 삼거리 --> 어은골 --> 휴양림주차장 

100대 명산 : 블랙약, 산림청, 인기순위 74위


가리왕산 [加里旺山] 1,562m

가리왕산은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서, 정선아리랑으로 유명한 정선의 진산이다.

전형적인 육산으로서, 벨패재(벽파령), 성마령, 마전령 등 수많은 고개와 능선이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

육중하고 당당하며 자작나무와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한 가리왕산에는 정상인 상봉의 망운대, 백발암, 장자탄, 용굴계곡, 비룡종유굴 등 8개의 명승이 있다.

이중 맑은날에 동해바다가 보인다는 상봉의 망운대가 으뜸이다.

정상인 상봉에 오르면 동해이외에도 오대산과 두타산, 태백산, 소백산, 치악산 등의 명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가리왕산은 '갈왕산'이라고도 하는데,

이름의 유래는 옛날 맥국(貊國)의 가리왕(加里王)이 이곳으로 피난을 와서 성을 쌓고 머물렀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북쪽 골짜기에 그 대궐터의 흔적이 남아 있다.

봄에는 철쭉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백설의 은세계 등 4계절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인기명산 - 51]

가리왕산은 능선이 끝없이 펼쳐진 초원지대로 5월 하순께 곳곳에 산나물이 지천을 이룬다.

봄엔 철쭉, 여름엔 계곡, 가을 단풍, 겨울 눈꽃과 설경으로 4계절 모두 인기가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가리왕산 8경'이 전해질 만큼 경관이 수려하고, 활엽수 극상림이 분포해 있으며, 전국적인 산나물 자생지로

유명하다.  특히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주목군락지가 있어 산림유전자원보호림과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는 등

경관과 생태적으로 가치가 큰 점에서 선정되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눈 산행이다.

오늘은 선두로 내빼는 바람에 탄현님과 둘뿐이 없네요.

정상의 바람은 역시 세차가 불더군요.

정상 삼거리에서 자리 잡고 점심 먹으면서,

자리를 인계해주려고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를 않네요.

정상에서 사진 촬영하면서, 기다려도,,,

그냥 탄현님과 하산합니다.

내려와서 한참 기다렸습니다.


다음 산행(89차)은 12월 21일(수) 도봉산 예정입니다.

다음 산행(90차)은 12월 24일(토) ???

다음 산행(91차)은 12월 25일(일) 서산 가야산 예정입니다.

▲ 가리왕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산행지도


▲ 들머리인 장구목이에 도착했습니다.


▲ 지도 한번 살펴봅니다.


▲ 슬슬 출발 해 볼까요?

후미들은 아직 준비들을 안하시네요.


▲ 계곡의 사진 몇장 담고 출발합니다.


▲ 춥긴 한가봅니다.


▲ 꼭 이런거 지우시는 분 계신데,,,,

본인 기준이 아니라 이거죠?


▲ 임도에 도착합니다.

눈이 제법 쌓여 있습니다.

아이젠을 아직은 착용하지 않고,

오르막이라 그냥 올라갑니다.



▲ 눈이 제법 쌓였습니다.

부서지는 눈이라 모래위를 걷는 기분입니다.


▲ 아직 1.2Km 남았군요.


▲ 구멍뚫린 나무


▲ 주목안에 또 주목이 있습니다.

탄현님을 모델로..


▲ 사진을 남겨봅니다.

오늘은 모델이 탄현님뿐이네요.


▲ 주목에 쏙 들어가시는군요.


▲ 그럼 나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 정상 삼거리에서 자리잡고 점심을 먹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후미들이 보이질 않네요.

명당자리 인계해주고 가려했는데...


▲ 주목과 구름


▲ 주목과 파란 하늘,,


▲ 모두 멋진 그림입니다.



▲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빈 정상석 한번 담아주고,,


▲ 나도 한장 인증 남겨봅니다.



▲ 정상에서의 조망 멋집니다.


▲ 게다가 구름까지 운치를 더해주는군요.


▲ 추워서(엄격히 말하면 바람이 너무 강해서)

후미 기다리는 건 포기하고,

그냥 하산하기로 합니다.



▲ 마항치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지도에는 사거리라고 되어 있지만,

여기가 삼거리입니다.

사거리로 가시면 안됩니다.


▲ 어은골 임도에 도착햇습니다.

하산때 착용했던 아이젠은 풀고,


▲ 내려옵니다.

별로 이정표도 없고,

촬영할 만한 것도 없고,,


▲ 이런 실폭이라도 담아봅니다.

물은 깨끗하네요..


▲ 여름이었으면 풍덩 뛰어들었을텐데...


▲ 보수 공사중이라네요.


▲ 멋진 다리






▲ 심마니교


▲ 심마니교 설명


▲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포장도로를 따라 갑니다.



▲ 청송교


▲ 이거 회루도 못먹는데,

왜 이리 비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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