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서산] 가야산

윤길재. 2016. 12. 25. 22:34

위   치:  충남 서산 / 예산

산행일자 : 2016년 12월 25일(일요일)           2016-91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가야산 (678m), 일락산(521m)

산행시간 :  4시간 55분 

산행거리 :  약 10.6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개심사 --> 용현산 --> 일락산 --> 석문봉 --> 가야산 --> 남연군묘 --> 주차장

100대 명산 : 블랙약


서산 가야산[伽倻山] 가야봉 678m

서산 가야산은 충청남도 예산군과 서산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충남의 넓은 들판에 우뚝솟아 있는

충남의 명산이다. 산의 규모는 작지만, 산세가 당당하며 다양한 여러 봉우리들을 거느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봉인 가야봉을 비롯하여 원효봉과 옥양봉 그리고 봉우리가 암릉인 석문봉 등이 솟아있고,

북쪽으로는 일락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들판에 솟아 있는 만큼 정상부에 오르면 조망이 우수하여 서쪽으로는 충남 서산과 태안의 드넓은 들판과 함께

멀리 서해의 천수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으로는 넓게 펼쳐진 예당평야가 시원하다.

또한 이곳에 봄이 오면 진달래와 철쭉 등 야생화가 만발하고, 가을에는 능선을 따라 출렁이는 억새가 장관이다.

더불어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서 온산이 하얀 눈꽃으로 뒤덮혀 마치 설국을 연상케할 정도로 환상적이다.

그리고 이곳은 많은 문화유적 또한 품고 있는데, 먼저 북서쪽 기슭에는 천년고찰 개심사(開心寺) 자리하고 있다.  

이 사찰은 고즈넉함과 고풍스러움이 돋보이는 절로서, "충남의 4대 사찰" 가운데 하나이다.

또한 가야산의 동쪽 산자락에는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묘가 자리하고 있다.

가야산은 원래 백제시대에는 상왕산(象王山)이라고 불렸으나,

신라 때 산 기슭에 가야사라는 사찰이 건립되면서 가야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신라 때는 이곳에 가야산사를 짓고 중사(中祀, 나라에서 지내던 제사)로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시대에도 덕사현감이 봄, 가을에 제(祭)를 올렸다고 한다.

1973년에 가야산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덕숭산(德崇山)과 함께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남연군묘 [南延君墓]

남연군묘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아버지 이구(李球)의 유택이다.

가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원래 가야사(伽倻寺)라는 사찰이 있었으나,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1820~1898)이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二代天子之地]" 라는 풍수가의 말을 듣사찰에 불을 지르고 탑을 부순 뒤

경기도 연천에 있던 부친 남연군 이구(李球)의 무덤을 옮긴 곳이다.


두 주만에 가야산을 다시 오게됩니다,

오늘도 코스가 두개코스라 개심사부터 출발하는 코스를 안내합니다.

생각보다는 적게 쌓인 눈이었지만,,

석문봉 정상부의 바람서리꽃 때문에 너무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메카님네 부부랑 함께 했던 산행 너무 좋았습니다.

간월암에서 낙조대신 조개구이만 실컷 봤답니다...


다음 산행(92차)은 12월 28일(수) 청계산 예정입니다.

다음 산행(93차)은 12월 31일(일)  ???? 예정입니다.




▲ 가야산 정상인 가야봉에 도착했습니다.


▲ 가야산 산행지도


▲ 개심사 일주문에서


▲ 포즈를 취해봅니다.


▲ 개심사를 향해서 힘찬 발걸음


▲ A코스를 선택하신분들이 꽤 많습니다.


▲ 개심사앞의 연못

개심사 관람시간 10분드렸더니,

전부 그 전에 나오시네요..


▲ 나란히 나란히~~


▲ 전망대에 다녀 오세요(여기가 용현산입니다.)




▲ 사잇고개에 있는 솟대



▲ 워낙 꽁꽁 싸매서 살방님인지 모르겠어요.


▲ 여기까지의 몇군데 갈림길은 표시기 매달면서,

모두들 전부 잘 오셨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이제 갈림길이 없습니다.

가시는 길 알려드리고,,


▲ 후미 오실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 석문봉에 다가 오니 바람서리꽃이 보입니다.


▲ 갑자기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 멋진 풍경 담아드리고,,


▲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바람서리꽃,


▲ 메카님도 담아드립니다.


▲ 기대하지 않았다 만나니까,

더 반갑습니다.


▲ 나도 남겨봅니다.


▲ 멋집니다.

강원도 산에 온 것 같은 착각에...


▲ 석문봉에 도착했습니다.


▲ 오늘 산행코스중 가장 경치가 좋은 곳입니다.


▲ 대신 바람은 엄청 세게 부네요.




▲ 두분도 담아드립니다.


▲ 자주 뵈요~~






▲ 역광사진도 멋집니다.



▲ 이렇게도 담아봅니다.



▲ 사자바위와,

아직 석문봉에 남아 계시는 후미팀들..


▲ 오잉~~??

이제보니 B팀들도 계시는군요.


▲ 하산할 곳을 바라봅니다.


▲ 소원탑에서,

무슨 소원 비셨어요?


▲ 지나온 길









▲ 가야봉에 도착했습니다.


▲ 2주만에 다시 왔습니다.


▲ 메카님 담아드리고,,



▲ 두분 함께도 담아드리고,,



▲ 나도 한장 남겨 봅니다.












▲ 구름속에 삐쭉 내민산...

무슨 산인지 아시는 분??




▲ 멋집니다.




▲ 이젠 하산중입니다.


▲ 와~~ 고드름이네요.


▲ 조그만 고드름 하나 따 봅니다.


▲ 나도 고드름곁으로 다가가 봅니다.






▲ 털썩 주저 앉았네요.


▲ 인공눈(?)을 뿌려보는데,

화면으로는 잘 안잡히네요.




▲ 상가리저수지


▲ AI때문에,,,


▲ 뭔 표정이??



▲ 문이 닫혀 있어서..


▲ 남연군묘





▲ 산행을 마치고 간월암으로 이동합니다.


▲ 간월암입니다.

와본지 몇년 된 것 같습니다.







▲ 날씨가 흐려서 낙조를 만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일단은 간월암 한번 둘러보고,,








▲ 조개구이집으로 이동합니다.

낙조는 다음에 또 보면 되니까...

시간 꽉 채워서 먹고,,,


▲ 버스로 되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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