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포천] 국망봉

윤길재. 2017. 1. 1. 06:53

 위   치:  경기 포천

산행일자 : 2016년 12월 31일(토요일)           2016-93

날     씨  :   흐림

산 행 지  :  민둥산 (1023m), 견치봉(1110m), 국망봉(1167m)

산행시간 :  7시간 10분(점심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3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연곡4리 --> 구담사 --> 도성고개 --> 민둥산 --> 견치봉 --> 국망봉

                  --> 대피소(2등산로) --> 자연휴양림 --> 생수공장 --> 수중궁갈비

200대 명산 : 


포천 국망봉 [國望峰] 1,168m

국망봉은 경기도 포천시와 가평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경기도에서 화악산과 명지산 다음으로 높은

"경기도 제3의 고봉(高峰)"이다.

이 산은 암봉이 거의 없는 전형적인 육산이지만,

해발고도가 높은 만큼 산세가 크고 육중하여 고산의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다.

주능선의 길이만도 15km에 이를 정도로 웅장하여 일명 "경기의 지리산"이라고 불린다.

포천시 이동면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독수리가 큰 날개를 펼치고 날아가는 듯 거대한 산이 병풍처럼 막아서고 있는데,

이 산이 바로 국망봉인 것이다.

또한 국망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상에서의 조망도 무척이나 우수하여 사방으로 막힌 곳이 없다.

뾰족한 정상부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석룡산과 그 뒤로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으로는

명성산과 그 왼쪽뒤로 철원의 금학산, 고대산이 그림처럼 바라다 보인다.  그리고 남쪽으로는 명지산, 연인산을

비롯하여 날씨가 맑을 경우에는 멀리 서울의 북한산 백운대까지 눈앞으로 다가온다.

더불어 봄에는 각종 야생화와 산나물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가을엔 오색단풍, 그리고 특히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서

주능선 일대에 상고대와 눈꽃이 설국을 형성하는 등 사계절 모두 볼거리가 풍부한 산이다.

국망봉이라는 이름은 궁예(弓裔)와 관련되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그 유래에는 3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궁예가 왕건(王建)에게 패한뒤 이곳에 올라 도성(都城) 철원을 바라보며 한탄했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과

둘째로는 궁예가 왕건과 싸울 때 궁예의 부인 강씨가 이곳으로 피난을 와서 태봉국의 수도 철원을 바라보았다는 전설,

째는 궁예가 어릴 적에 이곳에서 철원을 바라보며 "이곳에 도읍지를 세워야겠다"고 결심해서 국망봉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2016년의 송년 산행은 국망봉입니다.

작년에는 날이 좋았는데, 오늘은 시야가 완전 꽝입니다.

▲ 국망봉 인증샷


▲ 오늘 산행중 가장 높은 국망봉에 도착했습니다.


▲ 산행지도


▲ 산행지도


▲ 9시 40분이 조금 넘어 들머리에 도착했습니다.


▲ 여기 구담사 방향으로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됩니다.



▲ 구담사를 지나갑니다.

무슨 사찰이 해우소 찾기가 이랗게 어렵지?


▲ 도성고개 2.6Km


▲ 이런게 있는거 보니

군인 휴양소였나?


▲ 앞에 보이는 저 건물쪽으로 진행합니다.

왼편에 불땅계곡 입석도 보이네요.


▲ 이젠 글씨 마저 희미해지기 시작하네요.


▲ 대문안으로 들어서서 왼편으로 산행합니다.


▲ 오랫만에 스티브님과 같이 걷네요.


▲ 물망고개 입구입니다.

아이젠 착용하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 처음 오셨다는 연아님,,

같이 가자고 하는데도,

워낙 잘 가시네요..


▲ 살방님 자주 뵙네요.


▲ 표정이...



▲ 여기서 좌틀해야합니다.

눈위에 발자욱도 있고,

시그널들도 많아서,

잘들 찾아 오셨습니다.


▲ 땀나시죠?


▲ 도성고개 거의 다 왔습니다.


▲ 도성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응원차 오신다는 서랑님은 아직 안 오셨나 봅니다.


▲ 한차례 깔딱고개를 올라오니,

모두들 더우신가 봅니다.


오늘 기온도 온화하고,

바람도 별로 없어서,

봄날씨 같습니다.


▲ 이동쪽,,

그래도 이정도는 보였는데,,

오를수록 점점 시야는 꽝입니다.


▲ 일부 몇분이 강씨봉에 다녀온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민둥산으로 가야하구요.


▲ 도성고개의 미녀삼총사



▲ 들판에 형님도 한장 담아드리고,


▲ 향기님도,,


▲ 스티브님도..



▲ 단체로도 발자취를 남깁니다.



▲ 여기도 미녀 삼총사네요..


▲ 왜요?

왜 눈 감으셨는데요?


▲ 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으신 인아님,,

인아님과 같이 점심 먹은건,

처음인가요?



▲ 언제나 열심히 회원님들 챙겨주셔서,


▲ 도성고개에서 단체 촬영중인데,,,

저를 도리여...


▲ 멋지게 담아주셨습니다.


▲ 나도 낑가서 한장 남깁니다.









▲ 제일 후미에 서 있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부릅니다.

이분들 대중교통으로 오셨답니다.



▲ 아무리 후미라도,,

멋진 광경을 두고 그냥 갈 수는 없습니다.


▲ 민둥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가야할 방향이 보이질 않습니다.


▲ 왔으니까 인증은 해야겠죠?


▲ 너무 많이 웃으셨나?


▲ 언제나 그자리에,,


▲ 나도 인증 샷..


▲ 빈 정상석,,

여기서 점심식사들 하실줄 알았더니...






▲ 견치봉쪽으로 조금 가다가,

적당한(?)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 고도가 높아져서인가,,

바람서리꽃이 멋지게 피어났습니다.


▲ 포스가 느껴지십니다.


▲ 일타이피..

지원오신 서랑님도..


▲ 개이빨봉에서,

이리이빨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 산뜻한 모자로 바꿔야,

사진이 멋지게 나온답니다...


▲ 밥먹고 나면 따뜻해져야 하는데,

더 추워졌습니다.


▲ 셋이서..


▲ 한분 플러스,,


▲ 또 한분 플러스


▲ 나도 견치봉에서 발자취를 남깁니다.


▲ 이제 국망봉으로 향합니다.



▲ 견치봉 정상석 담고,,


▲ 뒷면도 담아봅니다.

네,, 좋은 산행 되세요~~


▲ 멋지다..



▲ 오랫만에 스티브님이랑 같이 촬영하나봅니다.






▲ 국망봉에 도착했습니다.


▲ 여기서도 단체로..


▲ 단체사진 재미있습니다.


▲ 진짜 송년산행 멋지게들 하셨습니다.




▲ 좀 잘 보여야 하는데,

바로 앞의 산도 이정도 밖에 안보이네요.


▲ 후미분들 덕분에,

신로령까지는 못 갈것 같아서,

2코스로 탈출합니다.

여기는 참 급경사입니다.



▲ 누가 이정표에다 낙서를 한거야?



▲ 여기가 해발 900미터 지점..


▲ 국망봉 대피소..




▲ 여기서 후미 오길 무지 오래 기다렸는데,,,


▲ 제가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먼저 하산합니다.







▲ 오른쪽 길,,

즉, 등산로쪽으로 하산했습니다.


▲ 매표소에 사람이...


▲ 생수공장 도착,,



================================== 아래 사진은 작년에 왔을때의 사진입니다 ===============================

▲ 국망봉에서 바라본 광덕산의 천문대


▲ 화악산도 이렇게 잘 보였답니다.




▲ 신로봉과 가리산..


▲ 파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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