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태백] 태백산

윤길재. 2017. 1. 6. 14:38

위   치:  강원 태백

산행일자 : 2017년 1월 5일(목요일)           2017-3

날     씨  :   흐림/눈

산 행 지  :  태백산 (1567m)

산행시간 :  2시간 25분 

산행거리 :  약 9km 

누 구 랑  :  ㅇㅇ산악회

산행코스 :  유일사 매표소 --> 장군봉 --> 천제단 --> 반재 --> 당골주차장 

100대 명산 : 블랙약


태백산 [太白山] 1,567m

태백산은 강원도 태백시와 경상북도 봉화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태백산맥의 종주(宗主)이자

모산(母山)이다.

예로부터 천년병화(千年兵火)가 들지 않는 "우리 민족의 영산(靈山)"으로서, 삼한의 명산이었고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추앙받아왔다.

현재는 "전국 12대 명산"이면서, 낙동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태백산은 해발고도는 높지만, 산이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넓은 고위평탄면과 함께 조망도 우수하여 북쪽으로는 함백산의 웅장한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경상북도의 준령들이 물결처럼 다가오며, 

가시거리가 좋을때에는 멀리 소백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정상에는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자리하고 있는데, 천제단은 둘레 27m, 폭 8m,

 높이 3m의 자연석으로 쌓은 돌제단으로서, 삼국사기에 전하기를 '왕이 친히 천제(天祭)를 올렸다'고 한다.

더불어 천제단 바로 밑에는 신라시대 지장율사가 창건했다는 망경사(望鏡寺)라는 절과 함께

용정(龍井)이라는 약수터가 있는데, 용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물로서,

개천절에 올리는 천제의 제수(祭水)로 쓰이는 등 '한국명수 100선' 중 으뜸으로 인정받도 있다.

태백산이라는 이름은 '흰모래와 자갈이 쌓여 마치 눈이 덮인 것 같다'고 하여 불리게 되었다고도 하고,

'크고 밝은 산'이라는 뜻으로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인기명산 - 20위]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함께 차갑고 깨끗한 계곡, 가을의 오색단풍, 겨울철 눈꽃 등

사계절 인기가 많은 산이다.  특히 강원지역의 대표적인 눈산행지로서, 겨울철 적설량이 많고

바람이 강해 겨울 눈꽃과 설화가 환상적이며, '살아천년, 죽어천년'이라는 주목(朱木)과 함께

어우러진 풍경은 동화속 한장면과도 같다.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예로부터 삼한의 명산으로서, 산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겨울철 흰눈으로 뒤덮인 천년주목군락의 설경 등

경관이 뛰어나며, 198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그냥 앞만보고 달렸더니 2시간 반만에 하산까지 완료한 태백산,,

정상부의 바람은 여전하더라구요,

일기예보상으로는 영동쪽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조금씩 눈이 흩날렸습니다.

다음 산행(4차)은 1월 8일(일) 지리산 바래봉 예정입니다.

다음 산행(5차)은 1월 11일(수) 인천 계양산 예정입니다.

▲ 태백산에 올라왔습니다.


▲ 천제단까지 4Km네요.

유일사 매표소를 통과합니다.

국립공원이 되면서 입장료가 없어졌습니다.


▲ 산행지도


▲ 시작부터 아이젠을 착용하고 오릅니다.


▲ 임도길이라 경사가 있어도 편안합니다.


▲ 오늘은 그냥 냅따 달립니다.

중간에 사진 담을만한 것도 없고,,


▲ 그래도 꽤 올라오니 바람서리꽃이 보입니다.


▲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인 주목


▲ 주목과 바람서리꽃의 조화


▲ 이런 풍경이 참 좋습니다.


▲ 이 맛에 강원도 고지산을 찾습니다.


▲ 속도 비슷한 분이 계셔서,

사진 품앗이 합니다.


▲ 정상부에는 제법 많은 눈이 있습니다.


▲ 눈이야 아무데서나 볼 수 있지만,,

이런 풍경은 쉽게 볼 수 없죠.


▲ 장군단



▲ 장군봉에 도착했습니다.

1시간이 조금 넘었네요.


▲ 장군봉서도 인증 샷을 남깁니다.


▲ 정상석이 멋집니다.


▲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 커다란 정상석


▲ 천제단(천왕단)


▲ 여기서도 발자취를 남겨봅니다.




▲ 정상석 앞에서 인증 샷


▲ 그냥 마구 남겨봅니다.


▲ 이렇게 한가한 정상석을..


▲ 처음 접해 봅니다.

그래서 마구 놀아봅니다.


▲ 빈 정상석 다시 담아주고,



▲ 문수봉까지 달릴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당골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 반재를 향해


▲ 용정서 물한모금 마시고,,


▲ 다시 하산합니다.


▲ 당골 광장을 향해


▲ 물소리가 들립니다.


▲ 눈이 조금씩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입니다.


▲ 눈 덮힌 계곡과 힘차게 흐르는 물줄기



▲ 애추(너덜겅)


▲ 당골 광장에 도착합니다.

얼음축제가 1월 13일부터랍니다.

지금 작품을 만들고 있는중입니다.



▲ 다 완성되면 멋질 것 같습니다.


▲ 여기도 갔다 왔었는데,,,


▲ 요기서 촬영두 했었구,,

잠시 옛 추억에 젖어 봅니다.



▲ 닭의 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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