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남원] 지리산 바래봉

윤길재. 2017. 1. 9. 09:08

위   치:  전북 남원

산행일자 : 2017년 1월 8일(일요일)           2017-4

날     씨  :   흐림/맑음

산 행 지  :  지리산 바래봉 (1186m)

산행시간 :  5시간 25분 

산행거리 :  약 13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전북학생 교육원 --> 세동치 --> 부운치 --> 팔랑치 --> 바래봉 --> 덕두산 --> 구인월마을 

100대 명산 : 블랙약, 인기순위 78위


바래봉에서의 변화무쌍한 날씨 덕분에,

울다가 웃다가,,,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덕두산에서의 하산길,,, 질퍽한 흙길에,

등산화가 묵직하게 느껴지고, 죽죽 미끄러지고,

모두 안전하게 하산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다음 산행(5차)은 1월 11일(수) 인천 계양산 예정입니다.

다음 산행(6차)은 1월 14일(토) 무등산 예정입니다.


지리산 바래봉 1,186m

바래봉은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봉우리로서,

지리산 서북능선 상에 있는 봉우리 중에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산의 모양은 둥그스름하고 순하게 생긴 산릉이며, 정상 주위에는 초지로 되어있다.

바래봉에서 능선 상 남쪽으로는 팔랑치, 부은치, 세걸산, 고리봉, 정령치를 거쳐 만복대와 성삼재로 이어져 있다.

조망은 무척이나 우수하여 상에 서면 지리산의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그리고 멀리 지리산 천황봉까지 지리산의 주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들어 온다.

바래봉에 5월이 되면 철쭉이 만개하는데, 이는 전국 최고의 고산 철쭉군락지이다.

바래봉에서 팔랑치까지 약 1.5km 구간에 철쭉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마치 왕궁의 정원처럼 누군가 가꾸어 놓기라도 한 듯 초원에 무리지어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바래봉 철쭉은 다른지역에 비해 붉고 진하며 사람의 허리나 키정도의 크기로 자란다.



또한 이곳에 가을이 내리면 봄에 철쭉이 있던 자리를 하얗고 회색 빛깔의 억새가 군락을 이루며 바람결에 따라

물결처럼 춤을 추는데, 가히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바래봉이라는 이름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인기명산 - 78]

소백산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쭉 명산인 바래봉은 철쭉이 만개하는 5월과 가을억새,

그리고 눈꽃이 이쁜 겨울에 많이 찾는다.





▲ 산행지도


▲ 학생교육원에 도착했습니다.

차가 별로 없군요.

철쭉 한창일때는 여기까지 차가 올라오지도 못하는데...


▲ 안내도 한번 힐끔 쳐다보고,,

예전에는 바로 뒤 건물쪽으로도 올랐었답니다.


▲ 우로 굽은 도로 말고 약간 직진 포장도로로 오릅니다,.


▲ 이런 건물이 보입니다.

화장실은 여기서 이용하시고,,

본격적인 산행 출발~~


▲ 바래봉 이정표가 없는 곳은 잠시 솔뫼쉼터를 따르면 됩니다.


▲ 바래봉까지 7.6Km

하지만 세동치까지만 오르면,

그 다음부터는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 전망대는 그냥 통과합니다.

날씨도 안좋아, 잘 뵈지도 않고

산행 시간때문에 부담감이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 우리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 세걸산 방향으로..


▲ 어제 비가 내렸답니다.

그래서인지 바닥이 젖어 있습니다.


▲ 세동치 1.5Km 전방


▲ 이런 그림 참 좋아합니다.


▲ 임도 만나는 곳,

좌측으로 가시면 될까요 안될까요?


▲ 잠시 숨고르기

아직까지는 봄 날씨입니다.



▲ 메카님부부

드디어 계절이 겨울로 바뀌었습니다.


▲ 아직은 아이젠을 하지 않고,

그냥 오를만 합니다.

날씨도 그리 덥진않고(?)

차에 계시던 분들은 아실껄요~~


▲ 세동치 거의 다 왔습니다.


▲ 세동치에 도착했습니다.


▲ 아이젠들을 착용했습니다.

피끓는 청춘(?)이라 반팔로...


▲ 이제 바래봉까지는 쉽다고 봐야죠?


▲ B코스 여성그룹들도 함꼐


▲ 띠앗님! 여기서 주무시면 안됩니다.


▲ 팔랑치를 향해서


▲ 안개인지 구름인지,,

시야가 꽉 막혔습니다.


▲ 부운치에 도착했습니다.


▲ 나도 한장 남겨봅니다.

하늘이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산위에서 매운탕이라니???


▲ 옹기종기 모여서 식사들을 맛나게..


▲ 구름도 멋지고,,

메카님 포즈도 쥑입니다.


▲ 이젠 아래가 잘 보입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


▲ 바래봉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구름사이로 살짝 보이는 봉우리,,

과연 어디일까요??


▲ 하늘이 멋지게 열렸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 바래봉까지 2.3Km 남았네요.


▲ 내려오는 길은 아이젠이 없으면 무척 미끄럽습니다.


▲ 이젠 경치구경하느라,

진행 속도가 떨어지네요.


▲ 나름 단체사진입니다.


▲ 가위 바위 보!!

누가 이겼을까요?

진 사람이 저녁값 내셨나요?


▲ 그냥 구름인데,,

오늘따라 너무 멋져 보입니다.

 꽉 막혔던 시야가,

뻥 터져서 그런가봅니다.


▲ 화이팅~


▲ 구름사이로 지리산의 봉우리들이,

보일 듯 말듯,,


▲ 얼른 오세요~~


▲ 발아래는 철쭉이요,,

뒤에는 바래봉이 보이는 이곳,,

전망대입니다.

철쭉 한창때는 여기서 촬영하면,

정말 환상입니다.



▲ 정말 멋진 전망대입니다.


▲ B코스로 가신다고,

너무 여유부리는건 아닌지,,

그래도 담을건 담고 가야죠...


▲ 두분이서도 함께,,


▲ 나도 한번 모델이 되어 봅니다.


▲ 멋진 곳입니다.


▲ 나름 단체도 담아드리고,,


▲ 이제 바래봉으로 출발합니다.


▲ 팔랑치에 도착했습니다.


▲ 포즈 멋진데요..








▲ 바래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다른분들 오시기전에 얼른..


▲ 나도 인증샷 남깁니다.


▲ 초반에는 좀 힘들어 하시더니만,

몸이 풀리니 날아 다니시네요~~


▲ 다른분들 오실때까지,

또 담아드리고,,


▲ 그래도 오늘은 사람이 적습니다.


▲ 한창 철쭉때는,

정상인증 포기하고 하산하기도 했답니다.


▲ 어쨌거나,

여기서 계속 후미 올때까지,

회원분들 사진 담아드립니다.




▲ 해피리안님은 어디 가셨지?


▲ 욕심도 많으셔~~

후미 오니까 또 다시 촬영,,


▲ 필름들어가는거 아니니까,

마구 눌러 드립니다.



▲ 인증 샷





▲ 인증샷들 남겨드리고,,

저는 A코스인 월평마을을 향합니다.


▲ 부지런히 쫒아갑니다.


▲ 덕두산(?)에 도착했습니다.

몇분을 추월했더니,

셧터 눌러주실분이 없네요.

셀카로 할까 하다가 그냥 통과.


▲ 여기는 또 구인월마을로 되 있네요.



▲ 왔다갔다,,, 월평마을로 통일을 하던지,,




▲ 질퍽한 하산길 덕분에,,

신발이랑 바지가 엉망입니다.


▲ 그래도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 구인월마을 회관입니다.


▲ 회관에 있는 화장실과

옆에 있는 수도를 이용해서,

새 단장도 좀 하고,,

배낭에 있던 각종 주류들을 전부 꺼냅니다.


▲ 마을입구에 있는 지도,,

중간에 코스를 변경하신분들 덕분에,,

머리에 쥐 날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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