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광주] 무등산

윤길재. 2017. 1. 14. 23:36

위   치:  광주광역시

산행일자 : 2017년 1월 14일(토요일)           2017-6

날     씨  :   흐림/맑음

산 행 지  :  무등산 (1187m)

산행시간 :  5시간 55분 

산행거리 :  약 14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원효사 주차장 --> 꼬막재 --> 규봉암(광석대)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중봉 --> 중머리재 --> 서인봉 --> 새인봉 --> 운소봉 --> 증심사 주차장  

100대 명산 : 블랙약, 인기순위 78위


무등산 [無等山] 1,187m
무등산은 광주광역시와 전남 화순군, 담양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이다.

산세는 무척이나 웅대하지만, 전반적으로 산세가 완만하고 식생의 밀도가 높은 전형적인 토산(土)으로서

믿음직하고 덕(德)이 있는 느낌을 풍기는 산이다.

하지만 산정부근에는 거대한 기둥모양의 암석노출지가 여러 곳에 분포해 있다.

그 이유는 무등산은 중생대 화산활동에 의해 형되었기 때문이다.

오랜침식과 풍화로 분화구에 해당되는 상단부분은 없어지고, 지금은 그 밑동만 남아있는 것이다.

그 증거로 제주도 바닷가에서나 볼 수 있는 주상절리가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서석대, 입석대, 규봉이 대표적이다.  이 주상절리는 남한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서 산정상이나 능선을 따라 분포되어 있다.

또한 큰 규모의 너덜지대도 있는데,

무등산 정상인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경관이다.

이러한 다양한 암석과 그 웅장함으로 인하여 무등산은 오래전부터 전라도민이 신산(神山)으로서 신성시 여겼던 산이다.


무등산이라는 이름은 '비할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라는 뜻인데,

신라시대 때에는 무진악(武珍岳) 또는 무악(武岳)으로 표기하다가 고려시대부터 서석산(瑞石山)이란 별칭과 함께 

무등산으로 불려졌다고 한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최고봉인 천왕봉 가까이에는 원기둥 모양의 절리(節理)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고,

도시민의 휴식처이며,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1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광석대를 안보고 무등산에 다녀왔다 소리를 하지말라" 라고들 한다.

글쎄요,, 갸우뚱..

모두들 무탈하게 산행하셔서 다행입니다.

다음 산행(8차)은 1월 18일(수) 불암산 예정입니다.


▲ 무등산의 실제 정상은 아니지만,

일반인에게 허용된 정상인 서석대..


▲ 산행지도


▲ 원효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정상부가 하얀 모자를 쓴 것 같습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 요 이정표가 잘 안보이셨나요?

우측 바리게이트쪽은 옛길코스이고,

직진하는 곳이 규봉암쪽으로 가는겁니다.



▲ 하늘이 파랬으면 더 멋졌을텐데..



▲ 상가가 거의 끝나는 곳에 이정표가 있답니다.


▲ 바로 이 지점입니다.


▲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서 나름 단체로.






▲ 이리님은 국망봉에서 뵙고,,

이곳 무등산에서 또 뵙네요.



▲ 그러고보니 연아님도 국망봉이후,

그게 벌써 작년(?)이네요.







▲ 내가 좋아하는 그림



▲ 꼬막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눈발이 조금씩 날립니다.


▲ 꼬막재에 도착했습니다.



▲ 나도 한장 남겨봅니다.


▲ 참 희안합니다.

국망봉은 매년 12월에만 가더니,

무등산은 매해 1월이면 오게 되네요.








▲ 규봉암을 향하여..


▲ 중간에 점심을 먹습니다.

추워서 점심시간이 짧아졌네요.









▲ 규봉암에 잠깐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 이 동그란 원안으로 들어갑니다.


▲ 멋진 돌이 떡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 암자뒤로 주상절리..




▲ 추운 겨울인데 선풍기가 돌아가네요..














▲ 규봉암내를 요리조리 돌아다니다가,

범종을 돌아보며 나옵니다.


▲ 다시 봐도 멋집니다.


▲ 해산강님을 모델로 세워봅니다.


▲ 다시 봐도 멋집니다.



▲ 멋지죠?


▲ 한번 들어가 보셔요..


▲ 지공너덜쪽으로 살짝만 올라와 봅니다.


▲ 규봉암을 뒤쪽에서 보려구요.



▲ 아까 그 멋진 돌의 뒷면입니다.


▲ 이리 가도 되긴 한데...



▲ 아이쿠, 죄송,,






▲ 드디어 바람서리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더구나 하늘까지 뒷받침 해주네요.


▲ 장불재에서 포토죤,,


▲ 바람이 강해서 꽁꽁싸매도,

본인은 누군지 아시죠?


▲ 와~~ 멋져!!

모두들 감탄사가~~


▲ 오늘같은 날 큰 카메라가 제힘을 발휘 할 듯..



▲ 내가 셧터를 눌렀어도 멋집니다.



▲ 장불재에서도 한장.


▲ 입석대를 향하여 갑니다.


▲ 오늘 산행하신분들,

눈이 호강하셨을 것 같습니다.


▲ 엄청 추울꺼라는 구라청의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많은분들이 참석하셨는데,

다행히 그리 춥지는 않았지만,

너무 멋진 광경들을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 입석대 전망대에서.





▲ 입석대에도 마루석이 있답니다.




▲ 셧터 누르느라고 앞으로 못갑니다.


▲ 그냥 멋지다라는 표현밖에는,,


▲ 이 짧은 어휘실력으로는,


▲ 다른 표현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 너덜지대까지 아름답게 보입니다.


▲ 서석대에 도착했습니다.


▲ 눈보라처럼 일어나는데,,

사진으로는 별로네요.






▲ 무등산 옛길 11.87Km,

무등산 높이 1187m,

원효사 오는 버스번호 1187번,,

알고 게셨나요?


▲ 휜 나뭇가지와 바람서리꽃,

그리고 하늘까지의 하모니,



▲ 목교에 도착했습니다.


▲ 중봉에 도착합니다.




▲ 중머리재에서도 한장 남겨봅니다.



▲ 새인봉으로 향합니다.


▲ 주차장까지 2.7Km네요.


▲ 그래도 서두르면 시간안에는 도착하겠네요.





▲ 운소봉에서,,




▲ 등산화 닦으라고 물도 있고,


▲ 이렇게 솔도 걸려 있습니다.


▲ 이제 산길은 다 내려왔고,

주차장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한참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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