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고흥] 팔영산

윤길재. 2017. 3. 20. 11:28

위   치:  전남 고흥

산행일자 : 2017년 3월 19일 (일)         2017-36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팔영산 (609m)

산행시간 :  4시간 40분(식사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1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강산리 --> 선녀봉 --> 1~8봉 --> 깃대봉(정상) --> 탑재-->능가사 주차장

100대명산 : 인기명산 86위


팔영산 [八影山] 608m

팔영산은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산은 고흥의 진산으로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봉우리들은 기암괴석을 포함한 암봉으로서, 남북으로 일직선 상에 있다.

그런만큼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무척이나 시원하다.

동쪽으로는 여수의 돌산도(島)를 비롯하여 드넓남해바다가 시원하게 조망되고,

서쪽으로는 고흥군 전체가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북쪽으로는 여자만(灣) 너머로 멀리 광양땅이 손에 잡힐 듯하고,

남쪽으로는 고흥의 나로도와 끝이 안보이는 남해바다가 푸르게 다가온다.

또한 산의 동쪽으로는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고, 서쪽기슭에는 능가사(楞伽寺)라는 사찰이 있는데,

능가사는 옛날에 순천의 송광사, 구례의 화엄사, 해남의 대흥사와 함께 "호남의 4대 사찰" 중 하나였다.

팔영산 본래 팔전산(八顚山)이라고 불렀는데, 어느날 중국 위왕의 세숫물에 팔봉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산세가 중국에까지 알려졌다고 하여 팔영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인기명산 - 86]

뛰어난 조망과 함께 아기자기한 암릉 산행지로서 사계절 인기가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기암괴석이 많아 산세가 험준하고 조망이 뛰어나고 1998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어제 양산의 천성산에 이어 오늘도 멀리 고흥까지 갑니다.

차타는 시간이 너무 많은 게 흠이지만,

그래도 멋진 경관에 그 피로감이 가십니다.

능가사 출발인 A코스와 강산리 출발인 B코스로 나뉩니다.

처음엔 B코스가 몇분 안계셨는데, 하차하니 총 17분입니다.

몇몇분이 10분가량 늦어, 조금 늦게 출발합니다.

선녀봉코스 선택하신분들은 만족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 팔영산 정상인 깃대봉에 도착했습니다.


▲ 산행지도


▲ 산행지도


▲ 보통은 능가사에서 출발하지만,

오늘은 강산리에서 출발을 합니다.

선녀봉을 만나러 가기 위해서입니다.


▲ 차량은 들머리에서 우리를 내려주고,

능가사쪽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 선녀봉까지 2.5Km

성주봉까지 3.8Km나 됩니다.


▲ 선녀봉의 우람함에

약간은 기가 눌릴 것 같습니다.


▲ 이쪽 코스는 들머리에 화장실이 없어서,

조금 불편합니다.

까페도 있군요.


▲ 이렇게 포장된 농로를 따라갑니다.


▲ 드디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 2봉까지의 거리가 3.5Km랍니다.


▲ 앞에서 열심히들 가고 계십니다.

이젠 갈림길도 없고,

진행만 하면 되기때문에,

가장 후미와 함께 진행합니다.


▲ 남쪽이라 진달래도 피었네요.


▲ 거리보다 훨씬 멀게 느껴집니다.


▲ 강산폭포인데 물이 전혀 없네요.


▲ 그래도 포즈는 취합니다.


▲ 물좀 안흐르면 어떻습니까?


▲ 나도 여기서 한장 남겨봅니다.



▲ 분홍색 노루귀를 담았는데 그만,,,


▲ 성주봉까지의 거리보다는,

선녀봉까지 표기했으면 더 좋았을 이정표.


▲ 이곳 팔영산의 편백나무숲도 규모가 상당합니다.


▲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뵈요~~


▲ 능가사쪽의 경치보다는,

좀 힘이 들지만 이쪽 코스가,

훨씬 볼거리는 많습니다.


▲ 케익 고마웠습니다.



▲ 암릉길이 정말 멋집니다.


▲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 평평하지 않고 경사가 있는 데크길,

사진이라 평평한 것 처럼 보이네요,



▲ 바위 올라가기




▲ 조금은 아쉽지만,

이정도라도 보이는 것에 만족해야죠.


▲ B코스 선택하시길 잘하셨죠?



▲ 아래에서 대기중에 앞서 가신분들,


▲ 또 올라가셨구만..



▲ 더 뒤로 가시면 위험합니다.


▲ 만세!!

너무 멋진 곳입니다.





▲ 앞쪽에 오르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 쇠사슬도 잡아봅니다.


▲ 그 와중에 포즈까지,,


▲ 쇠사슬이 묵직하네요.


▲ 밧줄보다는 튼튼하겠네요.


▲ 나도 쇠줄에 매달려 봅니다.


▲ 튼튼합니다.


▲ 저기를 또 올라가야 합니다.


▲ 앞서서 오르고 계십니다.



▲ 힘 드시죠?

날씨가 여름날씨 같습니다.

 





▲ 때론 깜찍하게,,


▲ 멀리서 헬기가 놀아달라고 다가 옵니다.


▲ 같이 놀아줍니다.


▲ 우리도 손을 흔들어 줍니다.


▲ 드디어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 선녀봉에 도착했습니다.


▲ 518m지만 1천고지 이상 같습니다.


▲ 하지만 이 코스로 오신분들은

탁월한 선택이었다라고 합니다.


▲ 선녀봉은 와볼 기회가 별로 없고,


▲ 게다가 조망도 좋고,

암릉 재미도 쏠쏠합니다.


▲ 엠티산악회 여러분 싸랑합니데이~~


▲ 8개의 봉우리들도 감상하고,


▲ 주위도 살피면서,


▲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 너무 배불리 먹으면 올라가기 힘든데...


▲ 점심 먹고 다시 힘을 내봅니다.


▲ 자연휴양림쪽으로 가면,

바로 깃대봉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다음에 가면 이렇게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 1봉을 바라봅니다.


▲ 1봉에 이젠 아무도 안게시네요.


▲ A코스분들을 여기서 만납니다.


▲ 뭐하느라 이제서 여기 오셨데요?

계단은 사다리 수준입니다.



▲ 파란향기님도 오시네요.



▲ 2봉에서도 놀다 갑니다.


▲ 3봉의 조망도 좋습니다.




▲ 조망 좋은 곳에선 놀다 가야죠.



▲ 바람이 이젠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 세상에나~~

B코스 후미가 A코스 후미를 앞질렀네요.


▲ 5봉인 오로봉


▲ 오로봉에서 한장,


▲ 건너편 4봉에 계신님들..


▲ 별로 사진찍기 취미가 없으시다고 해서..


▲ 우리가 지나온 선녀봉을 바라봅니다.

여기서봐도 까칠합니다.

선녀봉이 아니라 악녀봉 같습니다.


▲ 4봉에 머무르고 계신 님들.


▲ 오늘 중으로 오시긴 하려나?



▲ 6봉인 두류봉




▲ 이곳도 멋진 곳입니다.


▲ 그냥 지나치면 서운하죠.


▲ 포즈들 취하시고,,


▲ 이제 바로 위에 있는 통천문에 도착합니다.


▲ 햇살이 들어오는게,


▲ 더 멋진것 같네요.


▲ 통천문을 통과합니다.




▲ 그래도 8봉에선 한장 남깁니다.


▲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 정상인 깃대봉 가는길의 포토죤에서,


▲ 참 멋진 곳입니다.


▲ 여기서 촬영하시면,


▲ 멋진 그림이 됩니다.


▲ 깃대봉에서 인증을 하십니다.


▲ 왔으니 흔적은 남기고,,


▲ 하산해야겠죠?


▲ 두장은 못 담아 드립니다.

뒤에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 회원님들 담아드리고,


▲ 나도 남겨봅니다.

작녕에 찍은게 있긴 하지만,,


▲ 꼭 식빵 부푼것 같습니다.



▲ 하산길은 이렇게 너덜길이 한참 계속됩니다.


▲ 다행이 편백과 같이 있어서,

기분은 상쾌합니다.


▲ 주차장까지 2.5Km


▲ 이제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중간에 족탕이라도 할까 하다가,

그냥 하산하기로 합니다.



▲ 10개의 봉우리들을 배치했습니다.


▲ 부도탑


▲ 걸었던 봉우리들


▲ 봉우리 명칭


▲ 매화도 담아봅니다.


▲ 능가사에 들어갑니다.


▲ 동백도 피었네요.



▲ 능가사 안에서 촬영한 모습이 가장 멋진 것 같습니다.


▲ 목련도 피기 시작했네요.


▲ 지나가시는 분께 한장 부탁합니다.




▲ 동네 주민분들이시겠죠?


▲ 응급처치 교육중이시네요.

몇분이 10분가량 늦으셨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귀가하니 11시네요.


▲ 휴게소에서 생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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