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강진] 덕룡산

윤길재. 2017. 4. 3. 10:10

위   치:  전남 강진

산행일자 : 2017년 4월 1 (토)         2017-40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덕룡산 (433m)

산행시간 :  4간 10분(점심포함)

산행거리 :  약 7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소석문 --> 동봉 --> 덕룡산 정상(서봉) --> 갈림길 --> 수양마을 --> 수양리 노인회관

100대명산 : 블랙약 100대명산


덕룡산 [德龍山] 433m

덕룡산은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산은 높아야만 웅장하고 멋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산이다.

덕룡산은 모두 8개의 암봉과 초원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높이는 해발 433m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웅장함과 황홀한 경관면에서는 해발 1,000m 이상인 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강진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소석문 협곡에서 시작된 암릉이 동봉(420m)과 서봉(433m)을 지나면서

설악산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암봉들의 향연 만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암봉인 제 8봉을 넘어서면 영남알프스에서나 보았던 부드럽고 넓은 평원이 눈앞에 펼쳐지는 등

능선이 표현할 수 있는 힘과 아름다움의 모든 진수를 보여준.

또한 조망도 우수하여 산행내내 왼쪽으로 강진만과 남해바다의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으며,

동쪽으로는 강진만 너머로 장흥의 천관산과 보성의 제암산이 눈앞에 펼쳐지고,

서남쪽 능선뒤로는 우뚝솟은 해남의 두륜산과 그 뒤로 완도의 상황봉이 장관이다.

그리고 북쪽으로는 월출산이 손에 잡힐 듯 선명하다.

더불어 이곳은 진달래군락지가 많아 4월이면 산전체가 진달래로 인해 붉게 물들고,

가을이면 하얀물결의 억새가 장관이다.


멀리 강진까지 갑니다.

고속도로 정체로 들머리인 소석문에 12:20분경에 도착합니다.

서울로 출발해야 하는 시간은 오후 5시경으로 정해져 있기에,

산행시간을 단축하는 방법밖에는 없었습니다.

회원님들의 열렬한 협조 덕분에 17:05 출발합니다.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오르내림도 심하고 밧줄까지 잡고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산행지입니다.

특히 동봉에서 서봉까지의 거리가 0.28Km라는데,,

체감거리는 2.8Km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 덕룡산 정상인 서봉에 도착했습니다.


▲ 서봉에서 단체로


▲ 산행지도


▲ 바로 들머리 맞은편에 보이는 산은 석문산,

그리고 그 뒤에 만덕산이 위치합니다.


▲ 들머리에서 출발합니다.


▲ 덕룡산의 진달래도 꽤나 많은데,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주가 피크일 것 같습니다.


▲ 시간이 부족해도 멋진 바위를 보고 그냥 갈수는 없습니다.


▲ 한장 담아 드리고,,


▲ 우리가 하차했던 곳을 내려다 봅니다.


▲ 온통 바위산이라,

멋진 바위들이 무척 많습니다.


▲ 이렇게 조심조심 내려오기도 하구요.

스틱보다는 장갑이 필수인 산입니다.


▲ 멋진 조망이 펼쳐집니다.


▲ 그 와중에 나두 한장 남겨 봅니다.


▲ 너무 멋지게 담아주셨습니다.


▲ 멋진 바위

그래도 점심은 먹고 가야겠죠?


▲ 진달래앞에서 포즈를 취합니다.


▲ 진달래 드시려구요?


▲ 참 멋진 곳이 많습니다.


▲ 그러다보니 발걸음은 자꾸 느려집니다.


▲ 멋진데 구경은 하구 가야죠..


▲ 산과 너무 안 어울립니다.



▲ 올들어 처음 마주하는 산자고.


▲ 아직도 동봉까지 한참가야되는군요.


▲ 동봉과 서봉이 보입니다.

정상인 서봉에 몇분이 보이는데,

아마 저희 일행이신 것 같습니다.


▲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모자 날아갈까봐서,,


▲ 바람이 많이 부니까 덥지는 않습니다.




▲ 크로스를 아래로 하셨네..







▲ 덕룡산 오르는 최단코스입니다.


▲ 동봉에 도착했습니다.


▲ 인증샷들 담아드립니다.



▲ 상쾌하게,


▲ 담아 드립니다.


▲ 지나온 동봉을 배경으로,


▲ 동봉과 바다를 배경으로 담아 봅니다.


▲ 그냥 여기서 계속 머무르고 싶습니다.


▲ 분명 내가 제일 후미였는데,

점심 식사 후 후미가 바뀌었네요.

사진의 주인공은 누구신지는 본인은 아시겠지요.


▲ 서봉에 도착했습니다.


▲ 인증샷 남깁니다.


▲ 400미터급 산이지만,,

그리 호락호락한 산은 아닙니다.


▲ 단체로도 남겨 봅니다.


▲ 소농자님이 촬영해 주셨습니다.


▲ 본인은 사진 찍히는거 별로 취미 없으시다며..



▲ 뒤에 경치도 멋집니다.


▲ 벌써 몇주째 함께 산행하시네요.


▲ 인증 하셔야죠..


▲ 이제 저 아래에서 하산하면 됩니다.


▲ 하산중..




▲ 하산중


▲ 뒤따라 오십니다.




▲ 시야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 그래도 이정도로 만족해야죠..


▲ 경기도 강원도로 가신분들은,

눈, 비도 맞으면서 산행 하셨다는데,,



▲ 수양마을로 하산합니다.


▲ 한동안 너덜지대가 계속됩니다.


▲ 이런 대숲도 지나구요.


▲ 석축이 멋들어집니다.


▲ 지나온 봉우리를 바라봅니다.


▲ 시간만 넉넉하다면 저리로도 가볼텐데..



▲ 험악해 보입니다.


▲ 이곳에서 우틀합니다.


▲ 마을회관을 지나면 노인회관과 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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