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광덕산과 망경산

☞위   치:   충남 천안 / 아산

☞산행일자 : 2017년 6월 6일(화요일)           2017-61

☞날     씨  :   흐림/약간비

☞산 행 지  :  광덕산(699 m), 망경산(601m)

☞산행시간 :  4시간 40분(점심시간포함)

☞산행거리 :  약 9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넋티고개 --> 망경산 --> 장군바위 --> 광덕산 --> 팔각정쉼터 --> 광덕사 --> 주차장

☞블랙약 100대명산

천안 광덕산[廣德山] 699m

천안 광덕산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아산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오랜세월 비, 바람 등에 의해 산(山)이 깍이는 침식을 덜받아 남아있는 잔구성 산지에 해당된다.

전체적인 산세는 북동~남동방향으로 발달해 있으며

산줄기로는 금북정맥에 속하고, 산맥으로는 차령산맥에 속해 있다.

이 산은 충청도의 넉넉한 인심만큼이나 부드럽고 유연한 형태를 지니고 있는 전형적인 육산(陸山)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조망이 무척이나 우수하다.

북쪽으로는 아산시와 천안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서쪽으로는 내포평야 너머로 서산의 가야산 줄기가 손에

잡힐 듯 하며 그 왼쪽으로 멀리 충남 홍성에 있는 오서산의 능선이 바라다 보인다.

또한 남쪽으로는 차령산맥의 여러 준령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더불어 장군바위와 잣나무군락, 강당사 등 볼거리도 많이 있는데,

특히 동쪽기슭에는 637년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慈藏)율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광덕사(廣德寺)가 자리하고

있어서 호젓한 산사(山寺)의 분위기 또한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광덕사 주변은 1884년 갑신정변을 일으켰던 김옥균과 임시정부의 주석이었던 김구 선생 등

역사적인 인물들이 은신했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광덕산 동쪽자락을 포함하고 있는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은

전국 호두 생산량의 30%이상을 차지하는 곳으로서, 1290년 고려 충렬왕 때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이

원나라로부터 호두의 열매와 묘목을 처음 들여와 재배한 곳이기도 하다.

광덕산이라는 이름은 광덕사(廣德寺)에서 비롯되었는데,

광덕(廣德)이란 "부처의 덕(德)을 널리 베푼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불과 몇달전에 눈이 소복히 쌓여 있을때 다녀왔는데

오늘은 녹음이 짙은 광덕산을 찾게 됩니다.

오후에 비 예보가 있었는데,

오전부터 살짝비는 내렸습니다.

다행히 산행에 지장을 줄 정도의 큰비는 아니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바람도 불고, 더울줄 알았던 날씨가,

점심 먹을때는 바람이 불어서인지 쌀쌀하기까지 했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편안한 산행 되셨죠?

▲ 광덕산 정상에서단체로

▲ 9시 20분경 들머리인 넋티고개에 도착했습니다.

▲ 배태망설을 하면서도 이곳을 지났던 기억이납니다.

▲ 망경산까지는 경사가 급합니다.

▲ 이쪽으로 오르시는 분들이 가끔은 보입니다.

▲ 육산이지만 가끔씩은 바위가 나타납니다.

▲ 망경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인증샷 하나 남겨봅니다.

▲ 한장 더 남기고 후미 도착할 때까지 한참동안 기다립니다.

▲ 가야할 광덕산까지는 4.2km 남았군요.

▲ 10도방분들 단체로 망경산에서,

▲ 단체로 발자취를 남깁니다.

▲ 저랑 자주 만나게 되는군요.

▲ 앞에 보이는 산이 배방산입니다.

배태망설의 시작점입니다.

▲ 이쪽이 태화산인가봅니다.

▲ 희미하게 철탑과 영인산도 보입니다.

▲ 발 아래 저수지

▲ 자라 한마리가 올라오고 있군요.

▲ 장군바위쪽으로 향합니다.

설화산을 가려면 오른쪽으로 가야합니다.

▲ 부용묘도 한번 가봐야겠군요.

▲ 장군바위에서 포즈

▲ 나두 폼 잡아 봅니다.

▲ 여기서보니 강아지 같은데요.

▲ 장군바위 유래

▲ 광덕산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이거 보니 정날 다 왔군요.

▲ 광덕산의 또 다른 정상석,

천안의 정상석은 정말 맘에 안들어...

항상 삐딱하게 서 있으니...

▲ 이리로 가시면 안됩니다.

광덕사로 하산하셔야 됩니다.

▲ 아산시와 천안시가 사이좋게 상생, 협력하시길..

▲ 광덕산에서도 단체로

▲ 엠티산악회 현수막을 펴고 남깁니다.

▲ 100도방 현수막을 들고,,

▲ 이젠 광덕사로 향합니다.

▲ 그러고보니 내가 인증샷을 안남겼군요.

▲ 나도 남겨봅니다.

▲ 남쪽으로 보이는 풍경

▲ 요상한 나무

▲ 550년 된 느티나무

▲ 광덕사 대웅전

▲ 유명한 광덕사 호두나무

▲ 이제 다 왔습니다.

▲ 여기가 태화교랍니다.

▲ 광덕산이 아니라 태화산이군요.

산행을 마치고 모처럼 일찍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