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평창] 오대산과 노인봉

윤길재. 2017. 6. 16. 14:59

위   치:  강원 평창

산행일자 : 2017년 6월 15일(목요일)     2017-65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오대산(1563m), 노인봉(1338m), 동대산(1433m)

산행시간 : 7시간 30분(동대산에서 대기시간 40분, 점심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9km 

참가인원 : oo산악회

산행코스 :  진고개 --> 노인봉--> 진고개(원점) --> 동대산 --> 동피골  --> 상원사 --> 비로봉 --> 상원사

100대 명산 : 인기명산 19위, 블랙약 100대명산


100대명산 선정 사유:

   국내 제일의 산림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경관이 수려하여 국립공원으로 지정(1975)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연꽃모양으로 둘러선 다섯 개의 봉우리가 모두 모나지 않고 평평한 대지를 이루고 있는데서 산이름이 유래.

월정사(月精寺), 적멸보궁(寂滅寶宮), 상원사(上院寺)가 있음. 골짜기마다 사찰, 암자 등 많은 불교유적이 산재해 있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불교 성지로 유명 


오대산 노인봉 [노인봉] 1,338m 

오대산 노인봉과 소금강계곡은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산과 계곡으로서,

오대산의 동쪽끝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정상에 오르면 조망이 우수하여 동남쪽으로는 황병산, 서쪽으로는 동대산과 오대산 마루금이,

남쪽으로는 용평스키장이 있는 발왕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날씨가 좋을때에는 북쪽 멀리 설악산이 손에 잡힐 듯 하다.

또한 노인봉에서 발원한 계곡은 13km를 흘러내리며 각종 기암괴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 30여개가 넘는 경관을 빚어내는데, 이름하여 청학동소금강(청학천)이다.

이 소금강계곡에는 낙영폭포, 광폭포, 삼폭포, 백운대, 구룡폭포, 청심대, 세심폭포, 십자소 등이 있는데,

특히 거인의 옆 얼굴을 닮은 귀면암과 촛불 형상의 촛대석,

암봉 한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어 낮이면 해와 같고 밤이면 달처럼 보인다는 일월봉,

그리고 거문고 타는 모습의 탐금대 등을 품고 있는 만물상과, 좀더 아래에 있는

식당암(食堂岩)은 빼놓을 수 없는 경승지이다. 이름도 특이한 식당암은 계곡옆에 있는 바위의 넓이가

50여평이나 되어 100여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너래반석인데,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잃어버린 나라를 찾고자 군사를 훈련시키면서

밥을 지어 먹었다고도 하고,

율곡 이이 선생이 이곳에서 공부를 하면서 밥을 먹었다고도 하여 식당암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의 계곡에는 1급수에서만 자란다는 산천어의 여유로운 몸놀림도 볼 수 있다.

노인봉이라는 이름은 정상에 우뚝솟은 화강암 봉우리가 멀리서 보면 "백발의 노인처럼 보인다"고 해서

부르게 되었다고 하고,

소금강이라는 이름은 계곡과 그 주변의 기암괴석들이 금강산과 비슷하여 

"작은 금강산을 보는 듯 하다"고 해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소금강계곡은 1970년 "우리나라 최초 명승1호"로 지정되었다.


1일 2산이 쉽지는 않다지만, 충분히 가능한 두산의 연계에 나선다.

날이 더워서인지 오늘은 유난히 힘이 드네요.


▲ 오대산 정상인 비로봉에 도착합니다.


▲ 노인봉 정상에서 인증


▲ 백두대간길에 있는 동대산에서


▲ 오대산 산행지도


▲ 오전 10시경 진고개에 도착합니다.


▲ 중간에 사진한장 남기지 않고 달렸더니,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 노인봉 인증을 합니다.


▲ 진고개로 되돌아 오면서 몇장 남겨 봅니다.

이렇게 서두른 이유는 동대산을 가기 위해서입니다.


▲ 진고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산행하던 것을,

생태통로로 연결하는 공사중입니다.

이제는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 동대산까지는 비록 1.7Km지만,

경사가 꽤 있습니다.


▲ 노인봉을 다녀 오느라 조금 무리를 했는지,

동대산 오름길이 꽤나 힘듭니다.


▲ 날씨까지 더워서인지,

연신 땀이 뚝뚝 떨어집니다.


▲ 이제 다 왔군요.

동대산을 갔다가 이쪽 동피골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 동대산의 빈 정상석 먼저 담고,


▲ 인증 샷을 남깁니다.

점심 먹고,

같이 가야할 정식형님을 1시간 가량 기다립니다.


▲ 동피골 입구까지는 2.7Km입니다.


▲ 이런게 등로를 막고 있네요.


▲ 부지런히 내려 왔더니,

5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 상원사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 비로봉까지 3.5Km


▲ 그래도 계단이지만,

여기까지의 길은 괜찮은 편입니다.


▲ 얼마 남지 않았지만,

경사도 심해지고,

힘이 많이 빠진 상태라 너무 힘이 듭니다.


▲ 보통은 쉬지 않고 단숨에 오르곤 하는데,

오늘은 몇번을 숨을 고릅니다.


▲  미스김라일락


▲ 정상에 도착합니다.

천천히 오른다고 했는데,,,


▲ 정상 인증을 하고,


▲ 주위를 둘러 봅니다.


▲ 하산 도중 만난 고목


▲ 적멸보궁도 생략합니다.


▲ 뚜껑 열면 물이 조금 있었는데...

열어보니 물이 전혀 없습니다.


▲ 바위와 나무




▲ 하산시는 상원사에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 이런 길이 계속됩니다.


▲ 상원사에 도착합니다.


▲ 여기서 물한 모금 마십니다.


▲ 오늘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평소보다 훨씬 물을 많이 마시네요.



▲ 달마상


▲ 거울에 비쳐진 천장과 내 모습







▲ 봉황보당


▲ 동종의 모조품

진짜 동종은 유리안에 보관되 있다.



▲ 상원사 둘러보기









▲ 삼화상 부도전


▲ 요기는 어디?



▲ 관대걸이 설명


▲ 관대걸이


▲ 맨 마지막으로 정식형님 하산하십니다.


▲ 18:30분까지라고 했는데,

조금 일찍 전원이 하산하여 서울로 출발합니다.


'산행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경] 둔덕산  (0) 2017.06.26
[통영] 미륵산  (0) 2017.06.19
[고양시] 북한산 숨은벽  (0) 2017.06.13
[청양] 칠갑산  (0) 2017.06.11
[영월] 태화산  (0) 201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