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곡성] 동악산

윤길재. 2017. 6. 26. 22:01

위   치:  전남 곡성

산행일자 : 2017년 6월 25일 (일)         2017-69

날     씨  :   갬

산 행 지  :  동악산(735m)

산행시간 :  5시간 40분(식사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1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야외음악당 --> 깃대봉 --> 형제봉 --> 배넘어재 --> 동악산 --> 도림사 --> 주차장

100대 명산 : 블랙약 100대명산


동악산 [動樂山] 735m
동악산은 전남 곡성군에 위치한 산으로서, 섬진강을 끌어 안고 있는 곡성의 진산이다.

배넘이재를 경계로 비슷한 높이의 큰 봉우리가 남북으로 놓여있는데,  남봉과 북봉이다.

남봉은 형제봉이라 하고, 북봉을 동악산이라고 하는데, 최고봉은 형제봉이다.

형제봉은 동악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서,

하늘로 우뚝 솟아 춤을 추는 듯한 동악의 기묘하고 수려한 산세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동악산은 섬진강과 지리산 조망산행지로도 유명하다.

정상에 오르면 푸른물결섬진강 너머로 하늘을 가를 듯 길게 뻗은 지리산의 여러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악산은 언뜻보면 깊지 않게 느껴지지만, 파고들면 겹산이면서 장산(壯山)으로서의 산세를 지니고 있다.

산줄기와 골짜기 곳곳에 기암절벽과 암반이 장관을 이루며 육산과 골산의 산수미를 겸비하고 있다.

동악산을 삼남 제일의 암반계류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도림사로부터 시작되는 청류동계곡에 들어서면

알게 된다. 그다지 깊지 않은 계곡인데,

총 길이 200여m에 달하는 암반이 시원스럽게 펼쳐진 품세는 삼남에서 제일이라는 과찬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이다.

동악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원효대사가 성출봉(형제봉) 아래에 길상암을 짓고 수도를 하는데,

어느날 꿈에 성출봉과 16아라한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 즉시 성출봉에 올라보니 1척 남짓한 아라한 석상들이 솟아났고, 원효대사가 그 석상들을 길상암에 모셔놓으니, 육시만 되면 천상에서 음악이 흘러나와 온산에 퍼졌다고 한다.

현재 도림사 응진전에 아라한 상들이 있는데, 당시의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그 이후 마을에서 장원급제가 탄생하면 이 산에서 노래가 울려퍼지곤 했다 한다.

즉, 동악(動樂)의 뜻은 '천상의 노래, 음악이 울린다'는 뜻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A코스로 가게 됩니다.

당초 일기예보로는 비가 올거라고 했는데,

다행히 비가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비가 좀 왔으면,,,

▲ 동악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야외음악당 쪽에서 출발합니다.

주차장앞에 바로 데크 계단을 설치하는데,

앞으로는 그리 다니면 될 것 같습니다.


▲ 지도 한번 살펴보고,

A코스분들과 함께 출발합니다.


▲ 오늘은 A코스와 B코스가 거의 반반정도 입니다.


▲ 아~따 좋구말구요~~


▲ 이쪽 코스는 이런 재미가 있습니다.

돌탑도 많이 등장하구요.


▲ 형제봉을 향합니다.


▲ 돌탑에서 언제나님을 모델로 세워봅니다.


▲ 나두 써먹어야지~~

다른 포즈!! 했더니만...


▲ 나도 한장 남겨봅니다.


▲ 뜬금없이 돌탑위에 형제봉은 왜?


▲ A코스로 오시길 잘하셨죠?


▲ 요건 완전히 닭인데요~~


▲ 서울 엠티산악회에서 왔습니다.


▲ 이러면 대답이 된건가요?


▲ 촬영들 하시느라 바쁘십니다.


▲ 네, 겁나게 힘들어유~~

당연히 힘들죠~~


▲ 표정보면 힘든지 모르겠어요?


▲ 얼굴에 힘들다고 씌여 있건만,,,,


▲ 아직도 갈길은 멀기만 합니다.


▲ 암요~~ 버리면 안되죠~~

그런데도 앞에 쓰레기가 좀 있네요.


▲ 어따대구 반말이야??

그래도 힘드니까 쉬었다 갈께요.



▲ 먹고 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산에서는 당연히 피우면 안되죠~~


▲ 쉬는 김에 한장 남깁니다.


▲ 나도 남겨봅니다.


▲ 날이 덥네요.


▲ 군데군데 이빨빠진 계단.


▲ 지나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 깃대봉에 도착했습니다.


▲ 왔으니 흔적은 남기고 갑니다.


▲ 포즈하고는~~


▲ 그래도 꽤 올라왔네요.


▲ 얼굴 바위,

못보시고 그냥 가신분들 많더군요.

요기서도 좀 놀다 갑니다.


▲ 요렇게 까꿍~~ 하면서,


▲ 재미나게 놀다 갑니다.


▲ 동봉에 도착했습니다.


▲ 엄청 높아보입니다.



▲ 형제봉에 도착했습니다.

시장기가 돌아서 이곳에서 민생고를 해결합니다.


▲ 형제봉에서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올때마다 남기는 사진이지만,

그래도 그때는 그때니까요~~


▲ 언제나님도 담아드립니다.


▲ 포즈바꿔서 한장 더~


▲ 오랫만에 함산하시는 서렁님도,


▲ 담아드립니다.

오랫동안 산행을 못하셨다고 하더니,

무척 힘들어 하시네요.


▲ 대장봉은 우회해도 되지만,

그래도 우린 올라갑니다.



▲ 대장봉에 도착했습니다.


▲ 대장봉에서도 흔적 남기기,


▲ 나두,


▲ 서랑님도 남겨봅니다.


▲ 배넘어재를 향해서,,


▲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 배넘어재에 도착했습니다.


▲ 일단 여기서도 한장남겨봅니다.


▲ 아라리대장님이 여기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 그래서 두분을 담아 드립니다.


▲ 두분이 싸우셨나?

왜 등지고 서계셔?


▲ 우리는 또 동악산으로 향합니다.


▲ 멀리 정상부가 보입니다.


▲ 멋진 바위들도 잠시 구경합니다.


▲ 안테나가 조금 가까워졌습니다.


▲ 지나온 길


▲ 지나온 능선들..


▲ 악명높은 철계단 앞입니다.


▲ 숕다리들은 어떻게 올라가라고,

계단 턱을 그리 높이 만드셨습니까?


▲ 저분들 우리 일행 같으신데....


▲ 초록이 눈을 시원하게 해주네요.


▲ 건너편 봉우리를 당겨보니,

일행분들이 맞습니다.


▲ 작년에도 많이 놀던 곳입니다.



▲ 작년에도 여기서 많이 찍었는데..


▲ 여기서 주무시면 안되요!!


▲ 가물긴 가물었군요.


▲ 오늘 모델 확실히 잘 하고 있습니다.


▲ 그렇죠~~



▲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언제나님도 인증 샷..


▲ 왔으니 당연히 남겨야죠~


▲ 도림사 방향으로.


▲ 신선바위는 패스~~



▲ 언젠가는 월봉리쪽으로 꼭 한번 가봐야지...


▲ 도림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드디어 물이 좀 보이네요.


▲ 그냥 아래가서 씻기로 합니다.


▲ 입장료 안냈으니까,

도림사는 통과합니다.


▲ 무령 2천원씩이나 받습니다.


▲ 일주문을 통과합니다.

딱1시간 남았네요.

씻고 옷도 갈아입고,

막걸리 한탁배기 하고 출방합니다.

'산행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괴산] 군자산  (0) 2017.07.09
[인제] 가칠봉  (0) 2017.07.07
[문경] 둔덕산  (0) 2017.06.26
[통영] 미륵산  (0) 2017.06.19
[평창] 오대산과 노인봉  (0) 2017.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