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강릉] 노인봉

윤길재. 2017. 7. 16. 10:18

위   치:  강원 강릉

산행일자 : 2017년 7월 15일(토요일)     2017-72

날     씨  :  비

산 행 지  :  노인봉(1338m)

산행시간 : 5시간 30분(점심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4km 

참가인원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진고개 --> 노인봉--> 낙영폭포 --> 구룡폭포 --> 식당암  --> 소금강분소 --> 주차장

100대 명산 : 인기명산 19위, 블랙약 100대명산


오대산 노인봉 [노인봉] 1,338m 

오대산 노인봉과 소금강계곡은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산과 계곡으로서,

오대산의 동쪽끝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정상에 오르면 조망이 우수하여 동남쪽으로는 황병산, 서쪽으로는 동대산과 오대산 마루금이,

남쪽으로는 용평스키장이 있는 발왕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날씨가 좋을때에는 북쪽 멀리 설악산이 손에 잡힐 듯 하다.

또한 노인봉에서 발원한 계곡은 13km를 흘러내리며 각종 기암괴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 30여개가 넘는 경관을 빚어내는데, 이름하여 청학동소금강(청학천)이다.

이 소금강계곡에는 낙영폭포, 광폭포, 삼폭포, 백운대, 구룡폭포, 청심대, 세심폭포, 십자소 등이 있는데,

특히 거인의 옆 얼굴을 닮은 귀면암과 촛불 형상의 촛대석,

암봉 한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어 낮이면 해와 같고 밤이면 달처럼 보인다는 일월봉,

그리고 거문고 타는 모습의 탐금대 등을 품고 있는 만물상과, 좀더 아래에 있는

식당암(食堂岩)은 빼놓을 수 없는 경승지이다. 이름도 특이한 식당암은 계곡옆에 있는 바위의 넓이가

50여평이나 되어 100여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너래반석인데,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잃어버린 나라를 찾고자 군사를 훈련시키면서

밥을 지어 먹었다고도 하고,

율곡 이이 선생이 이곳에서 공부를 하면서 밥을 먹었다고도 하여 식당암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의 계곡에는 1급수에서만 자란다는 산천어의 여유로운 몸놀림도 볼 수 있다.

노인봉이라는 이름은 정상에 우뚝솟은 화강암 봉우리가 멀리서 보면 "백발의 노인처럼 보인다"고 해서

부르게 되었다고 하고,

소금강이라는 이름은 계곡과 그 주변의 기암괴석들이 금강산과 비슷하여 

"작은 금강산을 보는 듯 하다"고 해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소금강계곡은 1970년 "우리나라 최초 명승1호"로 지정되었다.


오늘도 또 비가 내립니다.

계속 비를 맞고 산행을 하니 좀...

차량은 거의 만차로 2호차까지 출발을 합니다.

진고개 도착할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으나,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비가 와도 알탕은 하구 가야죠.

너무 일찍 하산하다보니 애꿎은 막걸리만...

▲ 노인봉 정상에서


▲ 진고개 탐방 안내소에서,

직원분들이 안전교육을 하고 계십니다.


▲ 열심히들 듣고 계신거죠?


▲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멋진 곳입니다.


▲ 뒤의 배경이 환상입니다.


▲ 뒤에 오시는 분들이 조그맣게 보입니다.

운해가 멋지게 흐릅니다.



▲ 노인봉 갈림길


▲ 역시 오늘도 1시간이 안걸렸네요.


▲ 왔으니가 흔적을 남깁니다.


▲ 대피소에서


▲ 작년 사진도 있는데,,


▲ 한번 폼 잡아 봅니다.


▲ 비가 곧 내릴것 같아서,

조금 이른시간이지만,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 멋진 조망이 있는 곳,


▲ 백만불짜리 미소


▲ 어느덧 소금강코스의 명물이 된 고사목


▲ 하지만 점점 사그라지고 있습니다.


▲ 비가 계속 내렸다고,

수량도 풍부해지고,

물도 맑아졌습니다.


▲ 물소리가 힘차게 들리니 시원합니다.


▲ 폭포구경하면서 포즈,,


▲ 시원하게 흐릅니다.


▲ 여기서 신나게 놉니다.


▲ 폭포물이 몸을 적시지만,

그래도 신납니다.



▲ 오늘 하산때까지 계속 함께 하셨습니다.


▲ 여지껏 식사도 안하시고 뭐하셨데요?


▲ 한장 더 담아드리고,,



▲ 오랫만에 풍부한 물을 보니 신납니다.



▲ 여기서 점심을 드신다구요?



▲ 신선이 된 기분이겠네요.


▲ 천천히 드시고 오세요~~


▲ 꽈배기나무










▲ 여기서도 한참 놀다 갑니다.

배웠던 수화도 써 먹게 되네요.


▲ 심술궂은 고스트





▲ 비가 와도 안오는것 처럼,,


▲ 비 내리는게 카메라에도 잡힐 정도네요.





▲ 구룡폭포 하단


▲ 상단부에서도 한참 놀다 갑니다.













▲ 금강사에도 잠깐 들러봅니다.

비는 더욱 세차게 내리네요.


▲ 알탕도 하고,,


▲ 여기서도 흔적을 납깁니다.



▲ 너무 일찍 하산하다보니,

애꿎은 막걸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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