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원주] 치악산

윤길재. 2017. 7. 31. 09:27

위   치:  강원 원주 / 횡성

산행일자 : 2017년 7월 29일 (토)         2017-74

날     씨  :   흐림

산 행 지  :  치악산(1282m)

산행시간 :  5시간 40분(식사시간, 물놀이 포함)

산행거리 :  약 11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부곡지킴터--> 큰무레골 --> 천사봉전망대 --> 비로봉 --> 사다리병창 --> 구룡계곡 --> 대형주차장

100대 명산 : 블랙약 100대명산


치악산 [雉岳山] 1,288m

치악산은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 영월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영서 지방의 명산이며, 원주의 진산(鎭山)이다.

주요 봉우리로는 최고봉인 비로봉(1,288m)을 비롯하여

매화산, 향로봉, 남대봉 등 1,000m의 이상의 산이 남북으로 뻗어 있는데, 주봉인 비로봉에서 향로봉을 거쳐

남대봉으로 이어지는 치악산 주능선은 14km에 달하며, 그 산세가 무척이나 웅장하면서 아름다운 산군(山群)을

형성하고 있다.

우뚝솟은 비로봉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하다.

동쪽으로는 영월지방과 백덕산이 손에 잡힐 듯하고, 서쪽으로는 원주시내, 남쪽으로는 치악산 주능선,

북쪽으로는 횡성땅이 한눈에 들어온다.

치악산은 조선시대에 오악신앙의 하나로 동악단을 쌓고 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정선 등 인근 5개 고을 수령들이

매년 봄과 가을에 제(祭)를 올렸다고 한다.



또한 많은 승려와 선비들의 수련장으로서 사찰과 사적이 많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비로봉 북쪽기슭에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천년고찰 구룡사(龜龍寺)가 있으며,

남대봉 남쪽자락에는 상원사(上院寺)가 자리하고 있다.

상원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로서, 꿩의 보은설화로도 유명하다.

치악산은 원래 단풍이 아름답다고 하여 '적악산(赤岳山)'이나 '동악명산'으로 불렸는데, 상원사에 전해 내려오는

'뱀에게 잡힌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報恩)으로 목숨을 건졌다'는 꿩의 보은설화로 인해

꿩치(雉)자를 사용하여 치악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4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인기명산 -17위]

산세가 험하면서도 수려한 치악산은 가을 단풍이 한창인 10월에 많이 찾지만, 구룡사 주변의 울창한 숲과

구룡사에서 세렴폭포에 이르는 계곡산행으로 봄과 여름에도 인기가 많고, 겨울 눈꽃 또한 장관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남대봉(1,181m)과 매화산(1,085m) 등 해발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연이어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곳곳에 산성과 사찰, 사적지들이 널리 산재해 있고, 198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 오는 것도 아니고,,,

조망은 완전 꽝이었지만,

세렴폭포쪽에서의 알탕은 시원하다 못해 추웠습니다.

단 한분만 B코스를 선택하셨습니다.

사실은 나도 B코스로 가보고 싶었는데....

▲ 치악산 정상인 비로봉에 도착했습니다.


▲ 오늘은 큰무레골쪽으로 향하기로 헤서 부곡교에서 하차합니다.


▲ 정상부는 운무에 가려 있습니다.

역시 오늘도 조망은 꽝일 것 같습니다.


▲ 이 포장도로를 대형버스는 못 들어옵니다.

승용차는 들어오는데...


▲ 부곡탐방 지원센터에 도착합니다.

산행인원등을 기재하고 가라네요.


▲ 큰무레골이 개방되기 전에는,

곧은치로해서 비로봉까지 8.9Km 였네요.


▲ 부곡탐방로를 출발합니다.


▲ 비가 온 후라 싸리버섯이 나왔습니다.


▲ 큰무레골로 들어갑니다.

이리로 가면 비로봉이 훨씬 가깝습니다.


▲ 이쪽 코스들은 처음이시니까,,

한장 남겨봅니다.


▲ 나두 한장 남겨봅니다.


▲ 두번째라고 손으로 표시하네요.


▲ 태도님도 한장 담아드립니다.


▲ 그러니까 큰무레골로 가면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4.1Km 입니다.


▲ 비온 후라 버섯이 많이 올라왔네요.


▲ 골이라 바람은 안불고,

습도도 높아서 땀이 많이 나네요.


▲ 뭔 나무일까?

꽈배기도 생각나고, 도사님 지팡이도 생각이 납니다.


▲ 두갈래 소나무


▲ 이런 계단도 등장합니다.


▲ 500m마다 이정표가 있습니다.

국립공원은 이정표가 잘 되있어서 좋습니다.


▲ 누가 계란노른자 여기다가 버렸지?



▲ 천사봉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뵈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 뵈는건 없어도 흔적은 남깁니다.


▲ 담에 날 좋을 때 다시오면 되니까...


▲ 그냥 가까운 이정표나 담고 갑니다.


▲ 정상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요.


▲ 중간에 식사를 하고 다시 오릅니다.

헬리포트를 통과합니다.


▲ 불과 몇미터 앞도 저렇게 뽀얗습니다.


▲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정상부의 미륵불탑


▲ 여기서도 뵈는 것이 없네요.


▲ 만일 잘 보였다면,

이런 모습이었을텐데...


▲ 오셨으니 인증은 하셔야죠..


▲ 빈 정상석 담고,,


▲ 나도 한장 남깁니다.

우정출연 언제나님도...


▲ 포즈 좋습니다.



▲ 나도 X폼 잡아봅니다.


▲ 조망이 좋았으면 멋졌을텐데...


▲ 귀요미가 놀러 왔네요.


▲ 정상에서 실컷 놀았으니,

이젠 하산해야죠..



▲ 멋진 바위가 등장합니다.


▲ 조금 내려오니 갑자기 하늘이 열립니다.

다시 올라갈까?


▲ 이렇게 열릴줄 알았으면,

천천히 하산하는건데...



▲ 시간도 여유있으니까,

즐기면서 하산합니다.


▲ 엄청 높은데에 올라갔는데,,


▲ 사진을 요렇게 찍으니까,,,

별로 안 높아 보입니다.


▲ 저 꼭데기 올라가셨는데...


▲ 이렇게 바위들이 멋졌던가?

오늘은 유난히 더 멋지게 보입니다.


▲ 운무가 그림을 더해줍니다.


▲ 하산길이 멋집니다.


▲ 제대로 전망대 역할을 합니다.


▲ 멋진 명품송도 담고,


▲ 열심히들 촬영중이십니다.


▲ 언제나님도 한장,,


▲ 초록과 어우러진 구름이 너무 멋집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봅니다.


▲ 세렴폭포를 향합니다.


▲ 사다리병창길로 왔습니다.


▲ 세렴폭포입니다.


▲ 폭포로 올라가는 시범을 보입니다.


▲ 요렇게 포즈를 취합니다.


▲ 요건 약간..


▲ 폭포의 물방울이 손으로 튀네요.


▲ 물속에서 참외 먹어가며 즐깁니다.

허지만 물이 너무 차서,

오랫동안 있을 수가 없습니다.


▲ 폭포쪽에서 시원하게 알탕을 즐긴 후,

하산을 합니다.


▲ 물이 엄청 깨끗합니다.


▲ 출렁다리


▲ 풍덩 들어가고 싶어지네요.


▲ 구룡사에 도착합니다.


▲ 세글자씩 썼으면 더 좋았을텐데...


▲ 구룡사 유래 설명


▲ 물이 깨끗하기도 하고,

엄청 차갑습니다.


▲ 아직도 한참 가야하네요.


▲ 용이 다리를 지키고 있네요.

'산행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평] 소리산  (0) 2017.08.07
[함양] 기백산과 금원산  (0) 2017.07.31
[정선] 취적봉과 덕산기계곡  (0) 2017.07.23
[강릉] 노인봉  (0) 2017.07.16
[괴산] 군자산  (0) 2017.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