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부안] 내변산과 채석강

윤길재. 2017. 8. 28. 16:01

위   치:  전북 부안

산행일자 : 2017년 8월 27일 (일)         2017-84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내변산 관음봉(424m)

산행시간 :  5시간 10분(식사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11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남여치-->월명암 --> 직소보 --> 재백이재 --> 관음봉 --> 내소사 --> 주차장

100대 명산 : 블랙약 100대명산, 인기순위 43위


내변산 [內邊山] 관음봉 433m

내변산은 전북 부안군에 위치해 있는 산악지대로서, "조선8경"의 하나였고, "호남 5대명산" 중의 하나이다.

변산반도는 전라북도 서남단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북으로는 새만금과 남으로는 곰소만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해의 고군산군도와 위도(蝟島) 앞바다로 돌출하여 장장 99km에 이르는 해안선을 품고 있는데,

천혜의 명승지인 이 일대를 묶어서 '변산반도 국립공원'이라고 한다. 

이 중 변산반도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산악지대를 내변산이라 하고, 그 바깥쪽 해안가를 외변산이라고 부른다.

내변산의 산과 골짜기는 해발 400~500m정도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산과 봉우리가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첩첩히 이어져 있어서 심산유곡(深山幽谷)을 방불케한다.

내변산의 명소로는 변산반도의 최고봉인 의상봉(509m)을 비롯하여 쌍선봉, 옥녀봉, 관음봉, 선인봉, 울금바위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여러 암봉들과 봉래구곡,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탕, 가마소, 와룡소 등 폭포와

소(沼), 담(潭) 등이 여러곳에 분포하고 있어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내소사, 월명암, 개암사, 우금산성 등

역사적인 사찰과 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특히 내변산 깊숙한 산중에 있는 직소폭포(直沼瀑布)는 30여m 높이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고

폭포아래에서 출렁이는 푸른 분옥담은 한마디로 장관이다.

또한 개암사 북쪽에 솟은 두개의 큰 바위인 울금바위(높이 30m,40m)와 울금바위를 중심으로 뻗은 우금산성,

그리고 붉은 서해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월명낙조로 이름난 월명암과 낙조대도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이다.

 

[산림청 100대명산 / 블랙야크 100명산]

울창한 산과 계곡, 모래해안과 암석해안 및 사찰 등이 어울려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196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내소사 [來蘇寺]

내소사는 내변산 관음봉 남쪽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로서, 선운사의 말사이다.

내소사의 대웅보전은 그 의장과 기법이 매우 독창적인 조선 중기의 대표작인데,

못하나 사용하지 않고 나무를 깎아 서로 교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법당 내부 벽면에 그려진 관세음보살상 등의 그림도 일품이다.

그리고 내소사 절 입구 600여m에 걸쳐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는 전나무 숲은 그 풍경이 장관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산책로 중 하나이다.

내소사라는 이름은 원래는 633년(무왕34)에 혜구(惠)가 창건하면서 '소래사(蘇來)'라고 하였는데,

중국의 소정방(蘇定方)이 석포리에 상륙한 뒤 이 절을 찾아와서 군중재(軍中財)를 시주하였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내소사라고 불렀다고 전하나 사료적인 근거는 없다.

 

채석강 [採石江]

채석강은 변산반도 서쪽끝 외변산에 있는 바닷가로서,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일대의 1.5km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이다.

이 곳은 변산팔경 중 하나인 채석범주(彩石帆舟)로서, 넓은 바다와 함께 경치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십자동굴 등 바위의 기묘한 형상때문에 전라북도 기념물 28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특히 닭이봉 꼭대기에 있는 팔각정의 전망대에 오르면 조망도 우수하여

멀리 위도와 칠산(七山) 앞바다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나라의 시인 "이태백(李太白)이 술을 마시며 놀았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비슷하다"고

하여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어제의 속리산에 이어 오늘은 전북 부안의 변산으로 향한다.

변산은 내변산과 외변산으로 나뉘는데,

오늘은 내변산의 관음봉을 향한다.

남여치 출발의 A코스가 총 12명입니다.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생각보다는 힘든 산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채석강으로 이동을 해서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잠시만 살펴보곤 물회 먹으러...


▲ 10시 30분경 A코스 들머리인 남여치에 도착합니다.

버스는 우리 12명을 내려주고

 B코스인 봉래구곡쪽으로 향합니다.


▲ 들머리에는 화장실과 운동시설이 있습니다.


▲ 월명암을 향합니다.


▲ 초반부터 경사가 있어서 힘들어합니다.

내리자마자 바로 올라치니 힘들죠?


▲ 쌍선봉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쌍선봉은 그냥 통과합니다.


▲ 월명암근처에 오니 상사화가 잔뜩 피었습니다.


▲ 꽃무릇과는 또 다릅니다.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를 못해,

그 이름이 상사화라나?


▲ 월명암은 그냥 휙 둘러보고 갑니다.


▲ 의상봉쪽입니다.

내변산의 관음봉보다 더 높지만,

이쪽 관음봉을 정상 인증용으로 하고 있네요.


▲ 이제 직소폭포쪽으로 진행합니다.


▲ 지나온 월명암


▲ B코스와 만나는지점


▲ 직소보다리를 건넙니다.


▲ 직소보입니다.


▲ 직소보를 배경으로,,

제나님과 선배님,,




▲ 지나와서 전망대를 되졸아봅니다.


▲ 폭포가 시원하게 떨어집니다.

전에 왔을때는 졸졸 흐르는 정도 였는데...



▲ 직소폭포를 배경으로


▲ 사진을 남겨 봅니다.


▲ 오늘도 시야는 좋습니다.


▲ 폭포물이 힘차게 떨어지니,

볼만 하군요.


▲ 나도 몇장 남겨봅니다.





▲ 제나님도 담아드리고,,


▲ 어이쿠,, 고개를 숙이셨네,,


▲ 점심먹고 또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 직소폭포


▲ 암릉이 보입니다.


▲ 내소사 1.5Km,,

이건 그냥 관음봉 안 거치는 거리입니다.


▲ 정상이 바로 앞입니다.


▲ 관음봉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관음봉 갔다가 되돌아와야 합니다.


▲ 직소보를 내려다 봅니다.


▲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424m의 산인데 1천고지 산행한 것 같습니다.


▲ 정상에서 찍은 사진이 있지만,,


▲ 그래도 오늘 별도로 인증을 남깁니다.


▲ 곰소항쪽도 보이고..

바다가 보이니 좋습니다.


▲ 저쪽 건너편은 고창입니다.


▲ 산행은 마치고 내소사도 들러봅니다.






▲ 내변산이 아니고 능가산입니다.

능가산 내소사 일주문


▲ 산행 후 채석강으로 이동합니다.


▲ 사진 몇장 담고,



▲ 저기 팔각정이 전망대인가 봅니다.

일찍 식당에 자리잡고 물회 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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