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완주] 대둔산

윤길재. 2017. 12. 11. 09:52

위   치:  충남 논산 / 전북 완주

산행일자 : 2017년 12월 9일(토요일)           2017-114

날     씨  :   갬 --> 눈

산 행 지  :  대둔산 (878 m)

산행시간 :  5시간 10분(점심시간포함)

산행거리 :  약 7km 

누 구 랑  :  엠티산악회

산행코스 :  구락리 --> 선녀폭포 -->마천대--> 낙조대 --> 삼선계단 -->동심바위 --> 주차장

산림청 100대명산 ; 인기순위 6 위


대둔산 [大芚山] 878m

대둔산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서,

전라북도 완주군과 충청남도 논산시, 금산군에 각각 속해있다.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과 천여개의 암봉이 약 6km에 걸쳐 이어져 있어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며,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우며, '한국8경'의 하나이기도 하다.

전라북도쪽에는 주로 기암절벽이 절경인데,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 폭1m의 아슬아슬한 '금강구름다리'가 널리 알려져 있고,

마왕문, 신선바위, 넓적바위, 장군봉, 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 금강봉 등의 첨봉(尖峰)이 경승지를 이룬다.

충청남도 쪽에는 숲과 계곡이 아름다운데, 특히 낙조대(落照臺)에서의 일몰이 장관이다.

또한 사계절내내 각기 다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봄철에는 엽록의 물결과 함께 진달래와 철쭉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암봉사이로 피어오르는 운무, 가을에는 기암절벽사이로 붉게 피어오르는 단풍,

겨울에는 단애에 내려앉은 설경 등이 장관을 이룬다.

이로 인해 전북에서는 1977년에, 충남에서는 1980년에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대둔산이라는 이름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라는 뜻이다.


 

[산림청 100대명산 / 블랙야크 100명산 / 인기명산-6위]

각종 기암괴석과 단애(斷崖), 수목이 어우러져 산세가 수려하고, 대둔산의 명물인 금강구름다리 등 경관이

뛰어나며, 충남과 전북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800미터급 산에서의 바람서리꽃은 전혀 기대치 않았는데,

완전 대바~악!!

눈이 조금 쌓였을줄 알았는데 정상부는 꽤 많은 눈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눈발까지 휘날리고, 조망은 없었지만,

산객들도 별로 없었던 산에서,

우리들만 즐겁게 놀고 온 것 같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A코스를 선택하셨습니다.



▲ 낙조대에서


▲ 들머리에 10:10경 도착합니다.

특수부대팀들은 이리로 직접 가신다고..


▲ 간단한 개인정비들 마치고,


▲ 승전탑이 있는 곳입니다.

다녀 오시라고 하니까...


▲ 170미터 밖에 안되는데...


▲ 빨리 대둔산의 속살을 보려고 마음이 급하신 모양입니다.


▲ 지도 한번 다시 보고,

제일 후미와 함께 출발합니다.


▲ 여기서도 낙조대로 직접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길은 별로 좋질 않습니다.


▲ 달팽이 한마리 델꾸 옵니다.


▲ 폭포가 맞긴 한데,,,


▲ 물이 너무 적게 흐르네요.


▲ 바닥에 눈이 살짝 덮혀있습니다.

아이젠을 착용할 정도는 아니라..


▲ 요기서 삿갓바위가 잘 잡히는데..


▲ 조금 오르다보니 정상부에 허옇게,,,


▲ 회원님들 갑자기 발걸음이 빨라지시네요.

난 구름다리 보구 가자고 해도,,


▲ 저 광경이 사라질까봐,

빨리 가자고 하십니다.


▲ 그냥 보이는 곳에서 한컷 담고,,


▲ 요렇게들 담기만 하고 다시 출발~~


▲ 이때까지만해도 조망이 그런대로,,


▲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고도를 높일수록 점점 멋집니다.


▲ 바빠도 담을건 담고 갑니다..


▲ 한참 올라온 것 같은데,,,

징글징글 계단때문에,,


▲ 점점 멋진 배경이 눈에 밟혀,


▲ 그냥 통과하질 못하겠습니다.


▲ 하늘만 더 파랗다면,


▲ 정말 멋진 풍경화가 될텐데,,


▲ 매번 다른분들만 담아주시느라,

본인 사진은 별로 없으시길래..


▲ 요렇게 담아드립니다.


▲ 멋집니다.


▲ 여기가 목욕탕인가요?



▲ 와!! 드디어 만났습니다.


▲ 기대를 않고 있다가 만나니,

더욱 반갑습니다.


▲ 오랫만에 우연히 만난 친구처럼..


▲ 모두들 촬영하시느라 정신없으십니다.

아이젠을 착용하신분들도 계시네요.


▲ 그런데 날이 점점 흐려지네요.


▲ 요렇게 서리꽃은 예쁜데,


▲ 개척탑이 이렇게 희미하게 보일뿐입니다.


▲ 그러면 어떻습니까?

그래도 담을건 담구 가야겠죠..


▲ 서리꽃의 모델이 되어 봅니다.


▲ 대바~악 소리가 절러 나오네요.


▲ 오늘 산행 오신분들 복 받으셨습니다.


▲ 이렇게 멋진 경치를 보실 수 있었으니,,,




▲ 점점 안개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 아무도 밟지 않은 눈도 발아봅니다.

뽀드득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 마천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잘 올라오고 계십니다.


▲ 이제 코앞까지 왔네요.


▲ 발걸음이 또 바빠집니다.


▲ 바위도 우릴 반겨줍니다.


▲ 개척탑에 왔습니다.

철거를 해야된다는 말이 많은데,,,


▲ 아이쿠,, 그런데 조망은 완전 꽝입니다.


▲ 그러거나 말거나,,


▲ 이렇게 인증을 남깁니다.


▲ 많이 왔던 대둔산인데,,


▲ 올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 우리만 산행하는 기분이 들더니만,

정상에 오니 그래도 여러분들이 계시네요.


▲ 조망이 잠시 조금 열렸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 요기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엄청 비싼 막걸리도 주문하고,,


▲ 낙조산장 있는곳에 있답니다.


▲ 그냥 낙조대로 오릅니다.


▲ 우린 아랫길로 갔다가 윗길로 왔답니다.


▲ 낙조대의 일몰이 일품이라는데,,

그냥 이걸로 대신합니다.


▲ 그래도 왔으니까 남기고 가야죠.


▲ 뵈는 건 없지만,,


▲ 낙조대에서 단체로,,


▲ 눈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 요즘 자주 만납니다.


▲ 포즈를 취하고,,




▲ 바로 코앞만 보입니다.


▲ 낙조대에서 용문골 삼거리쪽으로 옵니다.


▲ 오랫만에 모델이 되어봅니다.


▲ 10점바위


▲ 치마란 치마는 다 있답니다.

미니스커트부터 한복치마까지,,


▲ 용문골 삼거리에 왔습니다.

몇분만 이리 가시고,

뵈는것 없다고 그냥 통과합니다.


▲ 제법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 점점 눈발이 굵어집니다.


▲ 세분이서 정답게,,


▲ 앗!! 여기서 특수부대를 마주칩니다.


▲ 삼선계단에 와봅니다.


▲ 올라가긴 싫고,,


▲ 대표 몇분만 조금만 올라봅니다.




▲ 오늘은 짧게 내려갑니다.


▲ 동심바위



▲ 멀리 금강구름다리가 보입니다.


▲ 케이블카도 지나다닙니다.

항상 대기자가 많던 케이블카인데..


▲ 시청앞에 트리가 등장했네요.


▲ 성탄절이 다가 오네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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