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가평] 깃대봉

윤길재. 2015. 10. 18. 17:15

 위   치:  경기 가평

산행일자 : 2015년 10월 17일(토요일)

날     씨  :   맑음

산 행 지  :  깃대봉 (643.5m) 

산행시간 :  5시간 (점심,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9km 

참가인원 :  나홀로

산행코스 :  청평역 -->청평중학교 --> 전망대 --> 깃대봉(정상) --> 전망대--> 가평썰매장

 

상봉을 9:32분에 출발한 전철은 10:17분 청평역에 도착한다.

불과 1-2분 사이로 앞차를 놓쳤더니만 30분 가량을 상봉역에서 기다려야만 했다.

기다린 덕분에 청평까지 앉아서 갈 수는 있었지만...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인지 등산객들로 전철안이 만원이다.

다음날(일요일)이 딸 생일이라 오늘로 당겨서 산행을 한다.

포스팅을 보다가 광성교회쪽으로 하산하는 이정표를 봤는데,

다음에 청우산으로 연계산행이 가능한지와,

그쪽으로 다닌 포스팅을 도무지 구경할 수가 없어서 한번 가보기로 한다.

광성교회나 가평썰매장으로 하산은 날머리 교통도 불편하고,

하산로도 좋지 않아서 그다지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깃대봉 정상에서의 인증 샷

 

▲ 깃대봉 산행지도..

 

▲ 청평역에 도착한다.

   1번 출구로 나와서 터미널 방향으로 향한다.

   청평역에서 배낭을 맨분들이 많이 내렸는데,

   터미널 방향으로 가시는 분들이 없네요~~

 

▲ 가을 걷이로 바쁜 농부께는 산행 자체가 쪼금은 죄송..

  

▲ 정자와 커다란 보호수..

 

▲ 약 300년이 되었군요.

 

▲ 터미널방향으로 가지않고 계속 직진합니다.

 

▲ 우회전하여 청평면사무소쪽으로 진행합니다.

 

▲ 아파트가 보이는군요.

    전철역에서도 보입니다.

    이 옆쪽으로 산행들머리를 할 예정입니다.

 

▲ 면사무소 건너편쪽 청평중학교 이정표가 보입니다.

 

▲ 청평중학교가 보입니다.

   우측의 아스팔트로 진행합니다.

 

▲ 중학교 현판..

 

▲ 학교앞에 있는  반사경을 이용해서 셀카를 한장 남깁니다.

   위에 입고 있는 바람막이를 잘 기억해 두세요....

 

▲ 맨드라미도 피어 있고,,

 

▲ 깃대봉 전망대가 보입니다.

 

▲ 또 갈림길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야지 산행 들머리 입니다.

   

▲ 좌측으로 가면 전원마을입니다.

 

▲ 조금 오르다보면 좌측으로 산길이 나 있습니다.

   여기를 들머리로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조금 더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 건축하다 중단 한 것 같습니다.

 

▲ 더 이상 가지 말라는 표시 같은데,,,

   전 그래도 계속 그냥 갑니다.

 

▲ 또 갈래길이 있군요.

   계속 우측으로만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 공사하다 중지 한 듯 합니다.

   갑자기 산행로가 없어져서 겨우겨우 산으로 붙습니다.

 

▲ 그래도 이정표를 만나니 제대로 온 것 같습니다.

    약수터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이정표..

 

▲ 멀리 올라가야 할 능선들이 보입니다.

 

▲ 가평의 이정표들은 하나같이 맘에 안듭니다.

    지워졌거나,, 이렇게 스테인레스로 해서 거울처럼 반사가 됩니다.

 

▲ 하여간 약수터에 도착합니다.

    깃대봉까지는 3.7Km라고 알려 줍니다.

   하지만 이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 약수터에 잠시 앉아 목좀 축이고 출발합니다.

   청평역에서 여기까지 약 40분 걸렸습니다.

 

▲ 하루가 다르게 단풍의 색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 푸른 하늘과 색이 너무도 대조 됩니다.

 

▲ 산장관광지도 궁금은 한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보기로 하고 오늘은 생략합니다.

 

▲ 이제 시작인데 금방 이정표가 또 있군요.

   위의 이정표의 또 다른 방향에서 촬영한 것 입니다.

 

▲ 고운 색의 단풍들이 산행을 즐겁게 합니다.

 

▲ 이정표가 바닥에 나뒹굽니다.

   그래도 방향표시는 제대로 되 있습니다.

 

▲  요즘은 산행 할 때마다 보게 되는군요..

     용담인줄 알았더니만 과남풀이랍니다.

     블친께서 바로 잡아 주셨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는데도 잘 모르겠습니다.

 

▲ 한장 더 담아 봅니다.

 

▲ 이곳이 가평임을 말해 주듯이 잣나무가 엄청 많습니다.

   잣나무만 많은게 아니라, 밤도 많고, 도토리도 많습니다.

 

▲ 깃대봉까지 2.5Km 남았습니다.

 

▲ 단풍들이 힘을 북돋아 줍니다.

 

▲ 그래도 반을 넘게 왔습니다.

 

▲ 햇살이 비추니 단풍 색이 너무 곱습니다.

 

▲ 환기통인가요??

 

▲ 나무로 만든 쉼터에서 잠시 쉽니다.

    버섯이 달려 있는데 종류는 모르겠습니다.

 

▲ 여지껏 흙만 밟다가 드디어 바위도 만납니다.

 

▲ 오늘 단풍이 참 곱다고 느끼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요?

 

▲ 단풍에 취해 계속 촬영합니다.

 

▲ 군인들이 사용하던건가요?

 

▲ 뭐가 보여야지 이정표지??

 

▲ 정상까지 1.5Km 남았습니다.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니 조금은 힘이 듭니다.

 

▲ 인공 구조물이 거의 없는 산행로이지만,,

   계단이라기 보다는 토사 유출 방지용인 것 같습니다.

 

▲ 이런 구조물도 있지만,,

   데크나 인공적인 계단이 없어서 맘에 쏙 듭니다.

 

▲ 포스팅에서 봤던 이정표입니다.

    하산하면서 광성교회쪽으로 가볼 생각입니다.

 

▲ 겨우 알아볼 정도입니다.

 

▲ 전망대에 도착 했습니다.

 

▲ 청평댐을 당겨봅니다.

 

▲ 청평역쪽도 당겨봅니다.

    오전에 안개가 많아서 걱정햇는데,,,

    그런대로 시야가 트입니다.

 

▲ 앞쪽의 뾰루봉쪽입니다.(맞겠죠?)

 

▲ 청평댐 상류쪽도 다시 한번 보고,,

 

▲ 대성리쪽도 한번 살펴봅니다.

   대학교 처음 입학해서 왔던 곳...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 깃대봉과 운두산의 능선들입니다.

 

▲ 전망대의 시설물들입니다.

 

▲ 오늘도 삼각대를 가져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전망대에서 청평댐쪽을 배경으로 찰칵...

   그런데 얼굴이 조금은 시커멓게 나오는군요.

 

▲ 이쪽 방향이 역광이 아닌 순광쪽입니다.

 

▲ 그래서 이쪽에서 한장 남깁니다.

   여지껏 약수터에서 만난 사람 외엔 산행하시는 분은 못 만났습니다.

 

▲ 다시 한번 아래를 살펴보고 출발 합니다.

   어떤분들 여기까지만 오셨다가 발걸을을 돌리셨죠??

   그 몫까지 제가 짊어지고 올라갑니다.

 

▲ 전망대에서 정상까지 1.1Km 남았군요.

 

▲ 단풍이 힘 내라고 합니다.

 

▲ 바닥의 낙엽들은 날 힘들게 만들고,,,

 

▲ 그래도 단풍의 응원을 받으며 오릅니다.

 

▲ 이게 뭔가요???

   뵈는거 없습니다.

 

▲ 나무 우물..

 

▲ 색깔 참 곱습니다.

   올해는 가물어서 단풍이 별로 였는데,,,

   오늘은 그런대로 괜찮은 단풍을 봅니다.

 

▲ 멋진 바위와 단풍들도 만나다 보니,,,

 

▲ 어느덧 정상에 도착 했습니다.

    대부분이 여기서 운두산(한얼산 기도원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 깃대봉 정상석이 멋집니다.

    자연석 그대로는 아니지만 모양이 멋집니다.

 

▲ 도착했으니 인증 샷을 찍어봅니다.

 

▲ 브이도 하고 담았는데 표정이 영 맘에 안듭니다.

 

▲ 모자를 썼더니 너무 얼굴이 어둡게 나와서,

   탈모를 하고 정상석위에 앉아 봅니다.

 

▲ 모자를 쓰지 않으니 훨씬 잘 나옵니다.

 

▲ 운두봉쪽으로 시그널들이 많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산행 준비를 합니다.

    보통은 올랐던 길로 되돌아오지는 않는데,,,,

    난 광성교회쪽으로 가야 하니까...

    왔던 길을 되돌아 가야합니다.

   

▲ 다시 전망대로 되돌아 옵니다.

   되돌아 오면서 오늘 처음으로 산행하시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 아까 봤던 이정표입니다.

   광성교회쪽으로 하산을 합니다.

 

▲ 이쪽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경사도 험하고, 길도 희미하고,,,

 

▲ 속빈 나무도 만납니다.

 

▲ 떨어지려고 하는 것을 겨우 손으로 잡고 촬영합니다.

 

▲ 이게 뭐로 보입니까?

    이것때문에 약 20분을 허비했습니다.

    물을 마시려고 배낭을 내려놓고 보니,

    바람막이가 실종되었습니다.

    아까 나뭇가지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냥 지나쳤던게 발품을 팔게 만들었습니다.

    내려갔던 길을 다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래도 다행히 굴러 떨어지지 않고 대롱대롱 잘 걸려 있습니다.

 

▲ 썰매장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이런 시그널을 만난 것 보니 정확히 내려온 것 같습니다.

 

▲ 이제 거의 내려온 것 같습니다.

 

▲ 위의 이정표 다른쪽 촬영...

    난 썰매장으로 향합니다.

    참고로 썰매장으로는 가지 마세요... 개고생 한답니다.

 

▲ 아래로 리조트가 보입니다.

   이쪽이 더 가깝고 좋을 것 같습니다.

 

▲ 분명히 길이 있어야 하는데 갑자기 길이 없어졌습니다.

    여기서부터 생고생하며 없는 길 만들어가며 하산합니다.

 

▲ 이집 오른쪽 계단쪽으로 내려옵니다.

    이 두녀석이 자기 영역을 침범했다고 무지무지 짖어댑니다.

 

▲ 원래 날머리로 정했던 썰매장쪽엘 가봅니다.

    이런 간판이 잔뜩 있는 곳으로 내려올 예정이었습니다.

 

▲ 이런 것도 구경하게 됩니다.

 

▲ 잭과 콩나무 이야기 같습니다.

 

▲ 사계절 썰매장이라더니,,, 아닌가 봅니다.

 

▲ 다알리아인가요???

 

▲ 건너편에는 오토캠핑장도 있군요.

 

▲ 버스정류장을 찾아서 국도를 터벅터벅 걸어 갑니다.

 

▲ 이 다리를 건너 갑니다.

 

▲ 음식점 앞의 단풍나무..

    하산을 했으니 남은 막걸리 마시려고 하는데,,,

    날파리가 너무 많아서 쉼쉬기조차 힘들어서 포기 합니다.

    현리에서 나오는 버스로 청량리까지 와서 전철로 귀가합니다.